[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정보자원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돕는 ‘교육정보인프라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사용자 매뉴얼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정보인프라 종합관리시스템은 교수·학습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한 블렌디드 교실, 학습용 스마트기기와 충전보관함, 무선망 등의 정보자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다양한 기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보자원 시각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위한 장애관리,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지원계획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고서 자동 작성도 지원해 학교 정보기기 관리업무 효율화를 도모한다. 시스템 활용을 돕는 사용자 매뉴얼은 정보기기 관리업무, 장애처리, 통계자료 생성을 업무 흐름에 따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학교에서 자주 문의하는 정보자원 현황관리 절차, 정보기기 폐기 절차, 장애 처리 절차와 함께 시스템 사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수업 활성화를 위해선 학교의 정보기기 관리업무 효율화가 필요하다”며 “교육정보인프라 종합관리시스템이 정보기기 관리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10 09:19:35[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28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정보인프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련 분야 정보와 기술 교류, 공동 세미나,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 추진, SEMA 정보인프라에 대한 KISTI 본원(주 시스템) 및 분원(재해복구 시스템) 이중화 운영 등 SEMA 정보서비스 플랫폼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상호협력이 골자다. 정보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과학기술인공제회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후 운영 및 양 기관간의 정보와 기술교류 등으로 협력의 범주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추진 중인 재해복구시스템이 7월에 완료되면 KISTI의 우수한 정보인프라 환경에서 시스템의 안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기술인프라를 보유한 KISTI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인들이 신뢰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복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정보활동의 중심 연구기관"이라며 "과학기술 인프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인 복지의 핵심, 과학기술인공제회 정보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28 17:21:5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중앙아시아 산악국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제8차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ESDI) 콘퍼런스'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유라시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확산을 위해 설립된 '유라시아 ESDI 협의체'에 창립국으로 참여했다. '유라시아 ESDI 협의체'에는 한국을 비롯해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몽골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발족 당시 5개국이던 회원국은 2016년 벨라루스, 2017년 타지키스탄이 각각 가입하면서 7개국으로 늘어났다. 국토부는 이번에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의 간부로 대표단을 꾸려 8차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행사 기간 한국 대표단은 ESDI 협의체 회원국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측지·지도제작·토지관리 등 최신기술을 소개했다. 또 국가별 국가공간정보포털 구축 사업과 토지개발정보·활용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표단은 타지키스탄 토지관리위원회와 항공측지기관과 각각 양자 회의를 열어 타지키스탄의 공간정보 인프라 확대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타지키스탄의 공간정보 사업 발굴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9-23 14:30:3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리파인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부동산 권리조사 확장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파인은 증권신고서에서 차세대 권리조사 및 시스템 고도화 관련 계획을 밝히고 메타버스의 부동산 권리조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기재했다. 회사 측은 이 증권신고서를 통해 "현실을 확장해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에서 3차원 공간정보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파인은 내년 XR 메타버스 인프라인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기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2023~2024년 부동산 빅데이터를 구축해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정보를 구축한다. 이어 2025년까지 메타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권리조사는 부동산 사기 예방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기존에 2D 형태로 이뤄졌다면 메타버스 도입 시 더 풍성한 정보를 가지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파인은 국내 최대의 권리조사 기관으로 지난 10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1-18 10:44:47신세계아이앤씨는 종합식품기업 대상그룹 정보센터의 모든 IT인프라를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기술을 활용해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로 성공적으로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대상그룹의 정보센터 이전 시 안정성을 목표로 약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서버, 스토리지 등 380여대의 IT인프라를 24시간만에 이전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상그룹 정보센터 이전에는 지난 2019년 수행한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 이전 프로젝트의 노하우가 담겼다. 이전 시 수반되는 시스템 영향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HCI 기술 기반으로 대상그룹의 주요 IT 시스템을 옮겨 장애에 대비했다. IT인프라 이전을 위한 철저한 사전 검증과 실제와 동일한 모의훈련 및 사전이전을 통해 이전 절차를 검증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08 17:38:49[파이낸셜뉴스] 한국정보통신이 강세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국정보통신은 전일 대비 3.25% 오른 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만 사용했던 알리페이 서비스가 국내로 확대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알리페이는 사용자가 10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공급이 시작되면 간편결제 시장의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정보통신은 앞서 알리페이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어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1-25 09:10:11[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계가 개인정보보호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과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데이터3법 시행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주요 정책을 중소기업계와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호위는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업 대표 등 15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홍보·안내·교육 강화 △중소기업 데이터산업 지원정책 강화 요청 △중소기업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규제 완화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인력지원체계 개선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인증 컨설팅 비용 지원 등 총 5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윤종인 보호위 위원장은 △추가적인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방안 △기업규모에 따른 규제 차등화 △개인정보보호 인증 관련 지원 등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도입 △가명처리 테스트베드 운영 △법령해석 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개인정보 기업지원센터(개인정보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립 추진 등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기업에 비해 개인정보 보호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개인정보 정책이 중소기업 현장에 제대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인 보호위 위원장은 “데이터 경제의 결실은 안전한 개인정보 환경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전제돼야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개인정보보호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10-20 13:48:08[파이낸셜뉴스] 시스코 시스템즈가 IT 서비스 전문 기업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롯데그룹사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스코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통신망(SD-WAN) 솔루션을 도입한 롯데그룹은 한층 더 고도화된 WAN 인프라를 기반으로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지사 및 50개 이상의 계열사와 연구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고 멀티 클라우드로 인해 복잡해진 네트워크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내부 WAN 인프라의 현대화를 추진해왔다. 검토한 기존 WAN의 개선은 고비용의 회선 추가를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성능 이슈, 가시성 확보 및 장애 분석의 어려움 등 관리적인 한계가 예상됐다. 이에 롯데정보통신은 회선의 효율화와 중앙 관리 및 자동화 기능, 강화된 보안까지 제공하는 시스코 SD-WAN 솔루션으로 기존 WAN 인프라를 전격 교체하게 됐다. 시스코 SD-WAN은 데이터센터를 거치는 기존 WAN과 달리 클라우드 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여 쉽고 빠른 운영과 관리를 지원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원인 분석이 가능하다. 최상의 보안 체제를 통합, 시스코 SD-WAN에 자체 보안 체계를 구현하여 보안의 복잡성과 어려움도 해결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8-26 10:29:12[파이낸셜뉴스]인실리코젠은 델 테크놀로지스, 인텔코리아와 빅데이터 생물정보분석 인프라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물정보 비즈니스 영역에 인텔 셀렉트 솔루션을 기반으로하는 어플라이언스를 델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플랫폼 기반 시스템을 델 테크놀로지스로부터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바이오 정보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는 "고객의 유전체 분석 향상을 위해 업무 협력 및 파트너십 계약을 인텔 및 델 테크놀로지스와 체결했다”고 말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3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유전자 분석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국내 유전체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생물정보 분석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국내 인프라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인포매틱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일 기자
2020-06-29 13:18:09[파이낸셜뉴스] 쌍용정보통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부양 대책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쌍용정보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4.03% 오른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일 청와대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디지털 인프라와 빅데이터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부진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ICT 분야를 한국판 뉴딜의 중심 축으로 삼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코로나19 사태 후 부각된 의료, 과학기술, ICT 인프라를 활용한 비대면 산업에 정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쌍용정보통신은 IT 인프라부문의 사업을 주로 진행하는 기업으로 앞서 ICT 및 IT 서비스 관련 정부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디지털 SI사업 부문에서 오랜 기간 입지를 공공이 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에까지 고객군을 확대했다. 2019년 EBS패밀리사이트 통합운영 사업 또한 기존 사업에 이어 연속으로 수주를 성공하며 입지를 다졌다. 회사 측은 "올해 지속적인 사업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신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내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4-23 09: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