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콘텐츠에 최적화해 주사율과 해상도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신개념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선보이면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와 고해상도 모드(UHD·240㎐)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한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 주사율로 1인칭 슈팅 게임(FPS)이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4K UHD(3840X2160)화질을 구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상 처리 속도를 조정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 순위를 선택할 수 있는 독자 개발 신기술인 '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DFR)'를 통해 기존 패널의 한계를 극복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23 18:49:22[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게임, 영화 등 고객이 즐기는 콘텐츠에 맞춰 해상도와 주사율을 최적화한 2024년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연내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한 대의 제품에서 고주사율 모드(FHD∙480㎐)와 고해상도 모드(4K∙240㎐)를 모두 구현한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모드를 바꿀 수 있다.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FPS)을,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필름 부품이 진동해 직접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도 모니터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했다.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를 결합한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가 앞쪽에 있는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 모니터에 별도 스피커를 연결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영상과 사운드를 화면에서 동시에 송출한다. 신제품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기반으로 0.03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GtG 응답속도를 갖췄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800R(반지름 800㎜ 원이 휜 정도) 곡률과 21:9 화면비, WQHD(3440 X 1440) 해상도, 0.03㎳ GtG 응답속도를 모두 갖춘 커브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도 함께 선보인다. 34형 제품은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화면 지연·끊김 없이 고화질로 게임을 즐기기 원하는 프리미엄 게이머들을 위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0·40형대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30형 제품 3종을 추가해 20형대에서 40형대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갖춘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세계 최초로 해상도와 주사율을 바꿀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한 신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게임 마니아들에게 세상에 없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12-20 13:52:35주연테크는 17.3형 대화면에 300Hz 주사율이 탑재된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L9T27S 300 에디션을 오는 27일 저녁 7시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할 L9T27S 300 에디션은 지난 8월 출시 직후 일주일만에 완판된 게이밍 노트북 L9T27S의 후속모델로 인텔 10세대 CPU i7-10875H와 엔비디아 RTX2070 Super 그래픽카드와 함께 기존 144Hz에서 300Hz 주사율로 업그레이드돼 1초당 300장의 이미지를 출력, 최상의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또 열설계전력(TDP) 125W로 자사의 이전 90W 모델보다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김아름 기자
2020-10-21 17:48:35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29일 소비자용 모니터 ‘S 시리즈’ 신모델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델 27 모니터(S2725DS)와 F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델 24 모니터(S2425HS), 델 27 모니터(S2725HS)로 총 3종이다. 이번에 공개한 ‘델 27 모니터’(S2725DS)는 QHD(2560x1440) 해상도와 35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27형 제품으로, 신규 S 시리즈 모니터 중 가장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디스플레이 포트를 채용했고 10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더욱 부드럽고 끊김없이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델 27 모니터’(S2725HS)와 ‘델 24 모니터’(S2425HS)는 FHD(1920 x 1080) 해상도와 10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일상적인 업무에 적합한 27형 및 24형 사이즈로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3종은 다양한 사이즈 및 해상도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각적 편안함과 입체적인 오디오 경험을 전달하도록 설계돼 홈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됐다. sRGB 99%와 1500:1의 명암비를 지원해 생생하고 또렷한 색감을 표현하는 한편 색상 왜곡 없이 청색광 방출을 35% 이하로 감소시키도록 기능이 향상된 ‘컴포트뷰 플러스’와 TUV 라인란드의 ‘아이 컴포트’ 부문 ‘4-star’ 인증을 획득해 선명함과 사용 편의성을 겸비했다. 또한 깊고 강력한 저음과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통합 듀얼 5W 스피커를 장착했고 5가지 오디오 사전 설정을 통해 개인 취향에 최적화시킬 수 있어 콘텐츠 감상에도 적합하다. 또한 기본 연결 및 측면 보조 연결을 위해 다양한 인풋 포트를 탑재해 주변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들은 깔끔한 애쉬 화이트 색상의 바디에 모래 갈퀴에서 영감을 얻은 모니터 뒷면 디자인을 차용했고 초슬림 베젤도 적용해 어떤 환경에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지저분한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관리 디자인을 적용해 홈 오피스 공간을 보다 넓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틸트, 피벗, 스위블 기능을 갖춘 높낮이 조절 스탠드를 장착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S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에 신뢰가는 성능과 친환경 요소까지 겸비한 컨슈머 제품으로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게이밍에 이르기까지 목적에 맞는 홈 오피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며 “업무용부터 컨슈머, 게이밍 모니터까지 델 제품이 사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비결에는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 혁신적이고 강력한 기술력,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최고의 디자인 등의 여러 요소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9 11:07:50[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콘텐츠에 최적화해 주사율과 해상도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신개념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선보이면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와 고해상도 모드(UHD·240㎐)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한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 주사율로 1인칭 슈팅 게임(FPS)이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4K UHD(3840X2160)화질을 구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상 처리 속도를 조정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 순위를 선택할 수 있는 독자 개발 신기술인 '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DFR)'를 통해 기존 패널의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패널들은 주사율을 변환하더라도 해상도는 고정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에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23 14:08:08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조용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C55 5G’를 출시했다. 전체적인 면만 보면 웬만한 갤럭시A 시리즈보다 나은 사양을 갖춰 눈길을 끈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C55 5G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인도, 브라질 등에서 선보인 갤럭시M55와 거의 동일한 사양으로, 후면에 오렌지, 블랙 색상의 가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C55 5G는 6.7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120Hz 주사율, 최대 1000니트 밝기, 스냅드래곤7 1세대, 후면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손떨림방지보정 지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50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속도는 갤럭시S24 일반 모델(25W)보다 더 빠르고 갤럭시S24+, 갤럭시S24울트라와 동급이다. 아울러 5세대(5G) 이동통신, 듀얼심 카드 슬롯, 와이파이6, 블루투스 5.2, NFC, 안드로이드14, 5년 연속 보안 업데이트 지원 등을 제공한다. 램 용량은 8GB, 12GB로 이 역시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급이며 내장 메모리는 256GB를 갖췄다. 8GB 램 모델은 1999위안(약 38만원), 12GB 램 모델은 2299위안(약 44만원)에 판매된다. 갤럭시C 시리즈는 중국에서만 출시되기에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지만 뛰어난 가성비를 갖췄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유사한 모델이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갤럭시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갤럭시 버디3의 경우 6.5인치 풀HD+ OLED 화면, 90Hz 주사율, 최대 800니트 밝기,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6GB 램 등을 장착한 가운데 출고가는 39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2 23:11:18에이서가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5’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14’를 G마켓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위프트 고 14(SFG14-73)’는 인텔 코어 울트라 5 125H와 아크 그래픽을 탑재해 일상 업무를 비롯한 AI 작업까지 충족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14코어 18스레드 구성과 18MB의 스마트캐시를 갖춘 강력한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한층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기능을 보장한다. 14인치형의 콤팩트한 크기와 14.9mm의 얇은 두께, 1.32kg의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췄으며 180도까지 펼쳐지는 유연한 힌지 디자인이 적용돼 비즈니스 업무 시 마주 보는 사람과 화면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6:10 비율의 WQXGA+(2880x1800) 해상도, 최대 120Hz 주사율, 400니트, sRGB 100%를 지원해 밝고 선명한 고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전작에는 없던 멀티 컨트롤 터치패드 탑재와 100W PD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C타입 허브를 내장해 편리함과 생산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키와 PC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에이서센스’ 단축키를 키보드에 탑재했으며 백그라운드 블러, 자동 프레이밍, 아이 콘택트 기술 등 에이서 퓨리파이드 뷰의 AI 기술을 활용하는 고해상도 QHD 카메라를 탑재해 고품질 화상회의 환경을 지원한다. 웨인 니엔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스위프트 고 14’는 혁신적인 AI 기술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통해 광범위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멀티태스킹에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9 08:46:53에이서가 국내에 선보인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V 16 2024(모델명: (PHN16-72-55XV)’를 써보게 됐다. 이 제품은 출시한 지 한 달 정도 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굳이 이렇게까지 티를 내야 했나 싶을 정도로 게이밍 노트북인 걸 바로 알 수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검은색 바탕에 발열 관리를 위해 곳곳에 통풍구가 달려 있어 하판이 크고 전체적으로도 부피가 다소 있는 편이다. 제품 무게는 2.8㎏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게이밍 노트북의 숙명이다. 상판에는 프레데터 시리즈 특유의 암호코드와 함께 RGB LED를 적용한 로고를 새겼는데 로고의 경우 개인 취향에 따라 조명 조절이 가능하다. 키보드에는 4구역 RGB 조명을 백라이트로 적용해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화려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키보드 상단 왼쪽에 모드키, 오른쪽에 프레데터 센스키가 있는 게 특징이다. 모드키를 통해 절약, 음소거, 균형, 성능, 터보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며 프레데터 센스키를 누르면 바로 ‘프레데터센스 5.0’이 실행된다. 이를 통해 RGB 조명 설정, 오버클럭 관리 및 팬속도 설정 등을 할 수 있어 편했다. 키보드 타건감도 괜찮았는데 시프트 키가 다른 노트북 대비 훨씬 작아서 이 점은 다소 불편했다. 노트북 왼쪽에는 이더넷 포트, USB 3.2 타입A, 마이크로SD카드리더기, 헤드폰·마이크잭, 오른쪽에는 배터리 표시등, 전원 표시등과 함께 USB 3.2 타입A 단자 2개, 켄싱턴락이 각각 달려있다. 또 뒤쪽에는 전원 커넥터, HDMI 2.1, 썬더볼트 4 단자 2개가 탑재돼 있어 이 정도면 별도의 USB 허브가 필요 없을 정도다. 제품 사양을 살펴보면 먼저 화면의 경우 16:10 비율의 16인치 WQXGA(2560x1600) IPS 패널을 장착했으며 최대 밝기는 500니트, 주사율은 165Hz를 제공한다. 실제 화면이 매우 선명하고 매끄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5-14500HX, 16GB 램을 장착했으며 필요에 따라 램 용량을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SSD 역시 512GB이지만 추가 확장이 가능하며 그래픽카드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을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90Wh이며 블루투스 5.3, 와이파이 6E 등을 지원한다. 실제 벤치마크(성능실험)를 한 결과 시네벤치 R23에서 싱글코어 1678점, 멀티코어 10429점을 기록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에서는 1만56점, 긱벤치6에서는 싱글코어 2300점, 멀티코어 1만1165점을 각각 보였다. 고사양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해 보니 게임이 매끄럽게 돌아갔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RTX 4060를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가격은 149만원선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코리아 김선욱 상무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RTX 상위 라인업일수록 메모리가 커지면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하는 데 좋지만, 일반 사람들은 RTX 4090이 아닌 RTX 4060 정도만 써도 어느 정도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V 16 2024’의 가격 대비 성능비, 이른바 가성비는 뛰어난 편이다. 다양한 기능들을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프레데터센스 5.0’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에이서는 외국 브랜드인 만큼 삼성전자, LG전자만큼의 사후서비스(AS)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구매 시 감안해야 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6 22:44:58"이걸 보면 삼성이 중국 내 보급형 스마트폰 점유율이 0%(대)인 이유를 알 수 있다" 중국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인 아이빙저우(@UniverseIce)는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리얼미의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 ‘GT 네오6 SE’를 소개하면서 이 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GT 네오6 SE’는 리얼미가 지난 11일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중국에서만 출시되지만 기본 모델인 8GB+256GB 가격이 1799위안(약 34만원)이다. 그럼에도 퀄컴 스냅드래곤7+ 3세대, 6.78인치 2780x1264 해상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최대 밝기 6000니트, 120Hz 주사율, 8T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2500Hz 터치 반응속도, 코닝 고릴라 빅터스2, IP65 방수방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5500mAh, 10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12분 만에 배터리가 50% 충전되며 베젤 두께는 1.36mm, 제품 무게는 191g에 불과하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소니 IMX882 센서, 손떨림방지보정(OIS) 지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소니 IMX355 센서),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카메라(소니 IMX615 센서)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번역, AI 콘텐츠 생성, 기사 요약, 전화 요약 등의 AI 기능을 제공한다. 결국 아이빙저우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중국 제품보다 가격 대비 성능비, 이른바 가성비가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한 것이다. 앞서 아이빙저우는 “메모리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4에 여전히 8GB 메모리를 고집한다”며 “원 UI 6의 정크 후단부 메모리 관리 메커니즘은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는데, 삼성은 갤럭시S24에 8GB 램만 단다”고 거론하면서 노 사장이 원가 절감에만 힘쓴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중국 업체 ZTE는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누비아 플립’을 최근 출시했다. MWC 2024에서 공개된 ‘누비아 플립’은 갤럭시Z플립만큼의 완성도는 갖추지 못했지만 제품 가격이 499달러(약 69만원)로 폴더블폰치고 매우 저렴한 편이다. 이처럼 중국 업체들은 가성비 전략을 앞세워 자국 시장은 물론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높이면서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기준 중동·아프리카 지역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중국 트랜션의 스마트폰 브랜드 ‘테크노’가 차지했다. 테크노는 시장 점유율 20%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 20%로 트랜션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샤오미(18%), 트랜션(15%), 오포(15%), 비보(12%)가 삼성전자를 맹추격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월보다 11% 감소했고 점유율도 전년 동월(27%) 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샤오미는 128%, 트랜션은 190% 각각 급성장해 삼성전자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4 17:29:2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2024년형 네오 QLED TV 신제품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에서 잇달아 호평받았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QN800D는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으로 콘텐츠를 한 단계 향상시켜 시청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4K TV와 비교해보면 선명도와 화질에서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뉴스위크는 "게임하는 동안 해상도와 화면주사율 중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제품 이라며 "AI 기반 게임 모드는 플레이하는 게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장르에 맞는 환경으로 설정해준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엑스퍼트 리뷰는 QN900D에 대해 "삼성이 보유한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 이라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 리뷰는 "AI 기반 기술이 8K 이하 콘텐츠의 디테일을 살려 완벽하게 업스케일링해 인위적인 느낌이 없는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QN900D에 대해 "8K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모든 콘텐츠를 훌륭하게 표현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Neo QLED 4K 신제품에도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엑스퍼트 리뷰는 QN95D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 리뷰는 "2세대 4K AI 프로세서는 전작 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딥러닝에 기반한 4K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낮은 화질의 콘텐츠라도 모든 디테일을 살린다"고 호평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07 12: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