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무순위 청약(줍줍)에 1만6000여명이 몰렸다. 이번에 접수를 받은 줍줍은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가운데 해당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해야 청약을 할 수 있었다. 8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특별공급 6가구 줍줍에 1만6693명이 몰려 278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6가구는 다자녀 3가구, 신혼부부 2가구, 생애최초 1가구 등이다. 면적은 전용 84㎡이다. 경쟁률을 보면 신혼부부 1가구가 배정된 전용 84㎡I의 경우 5500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84㎡G의 경우 4689명이 몰리며 그 뒤를 이었다. 분양가는 7억3260만~7억7270만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약 3억 원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일반공급(1가구) 줍줍 청약은 8일 진행된다. 일반공급 청약은 서울시 무주택자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7일에 접수를 받은 경기 화성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의 경우 노부모 부양 2가구에 대한 줍줍 청약에 33명이 몰리며 1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08 08:28:14지난 4월 '무순위 청약(줍줍)' 열기가 전국을 휩쓸었다.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단지를 중심으로 무려 90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2일 파이낸셜뉴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전국서 '무순위 청약(임의공급 포함)' 신청을 받은 아파트는 40개 단지 850가구로 총 88만5666명이 청약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경쟁률은 1042대1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월별로 자세한 통계는 집계되지 않지만 4월 신청자와 경쟁률은 역대급이다"라고 말했다. 경쟁률 상위권 10곳 단지 기준으로 세종 1곳을 제외하곤 9곳이 수도권이다. 지난달 8일 경기 하남시서 공급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2가구 모집에 57만7500명이 넣어 28만8750대1의 경쟁률로 1위를 기록했다. 경기 고양시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도 1가구 공급에 4894명이 접수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오산시서 선보인 '세교2지구 A1블록 호반써밋 라센트' 1가구 줍줍에도 4783명이 신청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과천시 줍줍 단지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4월에만 지식정보타운에서 '푸르지오 라비엔오', '르센토 데시앙', '제이드자이' 등 3개 단지 5가구가 무순위로 나왔다. 총 신청자는 1만3649명이다. 과천 줍줍은 해당 지역 무주택자만 가능했다. 과천시 무주택자 대부분이 청약을 넣었다는 분석도 나올 정도다. 서울 외곽 단지 줍줍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서울 은평구서 나온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도 1가구 공급에 903명이 접수했다. 지방서도 줍줍 열기가 대단했다. 지난달 24일 접수를 받은 세종 어진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의 경우 1가구 모집에 24만7718명이 신청했다.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21블록'도 1가구 모집에 371명이 넣었고, 충북 청주시에서 선보인 '더샵 청주센트럴'도 29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4월 줍줍 아파트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낮은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의 '포레나 인천학익(임의공급 3차)'으로 52가구 공급에 105명이 넣어 2.0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경기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가 2.9대1을 기록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새 아파트 분앙가 상승으로 1억원 가량의 시세차익만 보장돼도 수요가 제법 몰리고 있다"며 "당분간 줍줍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달에도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단지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에서 계약취소주택 7가구에 대한 줍줍 청약을 오는 7~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3억~4억원 가량 낮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02 18:31:19[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선보이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투시도)' 펜트하우스 4가구 ‘무순위 청약(줍줍)’에 4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접수했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23일 진행된 4가구 무순위 청약에 444명이 몰렸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122㎡A 2가구에 306명이 접수해 1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22㎡B 2가구에도 138명이 신청해 69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4가구 모두 최고층이 29층이다. 분양가격은 8억7300만원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으며,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아울러 이번 줍줍은 국내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과 주택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했던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평택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향후 개발 완료시 2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탈바꿈 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29 08:54:24[파이낸셜뉴스]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무순위 청약(줍줍)’ 열기가 뜨겁다. 당첨되면 3억원 가량을 벌 수 있는 세종 아파트 줍줍에 약 25만명이 몰렸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세종시 어진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에 24만7718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무주택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재당첨제한·전매제한·거주의무기간 등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분양가는 3억85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최근 7억원에 팔렸다. 이날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일반공급 전용 84㎡ 1가구 모집에도 5154명이 지원했다. 이 아파트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했다. 분양가는 7억8000만원대로 시세 대비 6억원 가량 저렴하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23일 진행된 특별공급(신혼부부) 1가구 줍줍에 1523명이 신청한 바 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하면서 예전 분양가로 공급된 줍줍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당분간 줍줍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25 08:29:42[파이낸셜뉴스] 당첨만 되면 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경기 과천시 로또 ‘무순위 청약(줍줍)’ 2가구에 3800여명이 몰렸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과천 갈현동 '과천 르센토 데시앙' 전용 84㎡ 1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줍줍에 2325명이 접수했다. 또 같은 날 접수를 받은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전용 84㎡) 무순위 청약에는 1523명이 신청했다. '르센토 데시앙'과 '푸르지오 라비엔오'에서는 총 3가구의 줍줍 물량이 나왔다. 특별공급 2가구와 일반공급 1가구다. 먼저 23일 진행된 특별공급 2가구 청약에 3848명이 신청한 것이다. 라비엔오 일반공급 1가구 줍줍 청약은 오늘 진행된다. 과천 줍줍은 청약조건이 까다롭다. 계약취소 주택으로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특별공급은 해당 조건도 만족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생애 최초 특별공급 소득 기준은 160% 이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기간 7년 이내 가구여야 하고, 부부 합산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 160%) 이하여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38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는 것은 특별공급 조건이 맞는 과천시 무주택자가 대거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7억9000만원대로 현 실거래가를 비교하면 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한편 과천에서는 줍줍이 계속 이어진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과천 제이드 자이' 전용 49㎡ 1가구와 전용 59㎡ 1가구가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이들 단지 역시 6억원 수준의 로또 줍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24 08:30:18[파이낸셜뉴스] 당첨되면 3~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 하남시 로또 ‘무순위청약(줍줍)’에 약 58만명이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용 84㎡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57만7500명이 접수, 28만87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로또 줍줍 단지로 주목을 끌었다. 분양가는 각각 5억5490만원(14층), 5억7030만원(23층)이다. 최초 분양 당시와 같은 금액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9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단지는 10억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3~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특히 이 단지는 전국구 청약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날 줍줍 청약을 받은 성남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 2단지’ 1가구 줍줍도 적지 않은 청약자가 몰렸다. 이 단지의 경우 줍줍 물량이 다자녀 특별공급 계약 취소 주택이다. 청약 요건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다자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가구 모집에 445명이 신청했다. 한편 최근 청약제도 개편으로 부부간 중복청약이 허용됐다. 부부가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청약에 모두 당첨되고 분 단위 신청 시간도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첨자로 정한다. 무순위 청약이나 사전 청약에서도 부부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08 20:07:15[파이낸셜뉴스] 오늘 경기 하남과 성남시, 서울 동작구 등 수도권에서 4개 단지가 일명 '무순위 청약(줍줍)'에 나선다, 특히 하남시에서는 당첨만 되면 3~4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청약제도 개편으로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도 부부간 중복청약이 허용되면서 경쟁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8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 2단지(1가구)'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2가구)'가 줍줍 청약을 받는다. 또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68가구)'와 인천 서구 검단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90가구)’ 등도 줍줍에 나선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단지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이다. 전용 84㎡ 2가구로 분양가는 각각 5억5490만원(14층), 5억7030만원(23층)이다. 최초 분양 당시와 같은 금액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9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단지는 10억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3~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특히 이 단지는 전국구 청약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성남시 고등지구에서도 이날 ‘판교밸리자이 2단지’ 1가구가 줍줍을 받는다. 전용 60㎡로 다자녀 특별공급 계약 취소 주택이다. 청약 요건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다자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자녀 기준은 종전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바뀌었다. 분양가는 6억7000만원 가량이다, 이 외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도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 인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도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청약제도 개편으로 부부간 중복청약이 허용된 것이 경쟁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8일 줍줍 청약을 받는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일이 4월 12일이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부부가 중복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먼저 신청한 청약은 유효한 것으로 처리된다. 예를 들어 부부가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청약에 모두 당첨되고 분 단위 신청 시간도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첨자로 정한다. 무순위 청약이나 사전 청약에서도 부부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08 09:26:07[파이낸셜뉴스]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수년 전 가격으로 공급되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인기다.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줍줍' 단지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달 경기 과천시에서 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로또 줍줍이 예정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단 줍줍의 경우 성격에 따라 청약 자격이 다르다.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단지가 있고, 해당 지역 무주택자만 가능한 아파트가 있다. 또 일반공급이냐 특별공급이냐에 따라 다르다. 시세차익 6억 로또 나온다...과천 3가구 줍줍 과천에서 나오는 무순위 청약은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아파트다. 지난 2021년 12월에 입주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2023년 4월에 준공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이 주인공이다. 총 3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모두 공급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이다. 면적은 모두 전용 84㎡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라비엔오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 일반공급 1가구 등 2가구이다. 데시앙에서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1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4년전 공급 당시 가격이다. 라비엔오의 경우 16층과 5층이다. 분양가는 7억7000만원~7억9000만원 수준이다. 추가 부대경비를 포함하면 7억9000만~8억700만원이다. 데시앙의 경우 11층으로 분양가는 7억8000만원이다. 부대경비를 포함하면 7억9700만원 수준이다. 해당 단지 전용 84㎡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라비엔오의 경우 지난해 10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데시앙은 13억5000만원(지난해 8월)이다. 분양가격이 현 시세대비 6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청약자격을 보면 3가구 모두 부정청약에 따른 계약 취소로 진행된다. 때문에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이지만 실거주 의무가 유예됐기 때문에 잔금은 세입자를 구해 보증금으로 충당해도 된다. 단 줍줍으로 청약통장과 가점은 필요 없지만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은 해당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세부 청약일정은 현재 과천시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3일에는 라비엔오 신혼부부 1가구와 데시앙 생애최초 1가구 등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24일에는 라비엔오 일반공급 1가구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다.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전국구? 해당지역?...줍줍도 기준 다르다 일명 무순위 청약으로 불리는 줍줍은 공급 유형에 따라 신청 자격이 다르다. 우선 지역에 상관없이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는 ‘전국구 청약’이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바로 일반분양 이후 남은 미계약분이나 미분양물량이다. 예비 입주자 이후에도 미계약으로 남은 물량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줍줍이 가능하다. 최근 줍줍으로 공급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경우 3가구 공급에 101만명의 청약자가 몰려 화제를 모았다. 역대 최고 청약기록인데 바로 전국구 청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반면 과천 지정타 줍줍처럼 해당 지역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한 줍줍도 있다. 바로 불법 전매,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이 그것이다. 이번 과천 지정타 줍줍도 이같은 계약 취소주택이다. 즉, 일반 미분양과 미계약은 전국구, 부정청약 등으로 인한 계약취소 주택은 해당 지역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한 셈이다. 아울러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 등 특별공급 줍줍은 각 유형별 자격 요건을 그대로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줍줍 신청자도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기간 7년 이내 가구여야 하고, 가구 월소득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 160%) 이하여야 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05 17:16:41[파이낸셜뉴스] 당첨되면 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줍줍)’ 물량이 하남 감일지구에서 나온다. 이번 청약은 전국에서 줍줍이 가능하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8일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전용면적은 84㎡로 미계약 등으로 잔여물량이 발생했다. 분양가는 공급 당시 최조 가격이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14층은 5억5490만원, 23층은 5억7030만원이다. 계약금은 20%이며 잔금 80%는 5월 24일 납부해야 한다. 주변 시세 대비 3억원 가량 저렴하다. 인근 ‘감일스타힐스’ 전용 84㎡가 지난 2월 9억원과 10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496가구 규모다. 지난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줍줍은 하남시 거주자 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11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84가구 모집에 11만4955명이 몰려 40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03 15:08:36[파이낸셜뉴스] '3억 로또' 줍줍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무순위 청약에서 네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계약 취소주택(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489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894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예전 분양가로 공급돼 당첨되면 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분양가는 6억6830만원에 추가 부대 비용 613만원이 더해져 6억9500만원대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0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4일이다. 이번 청약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만 넣을 수 있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이 단지에서 3가구의 줍줍 물량이 나왔는데 21만여명이 청약해 화제를 모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02 10:5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