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초거대 AI를 행정업무와 공공서비스에 적용하는 다양한 활용 사례는 물론 초거대 AI를 도입하거나 활용할 때 고려할 사항을 담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개요’, ‘초거대 AI 기술 및 사례’, ‘초거대 AI 도입절차’ 등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개요’에서는 초거대 AI 기술과 국내 시장동향 및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초거대 AI 기술 및 사례’에서는 현재 공공부문에서 가장 애로사항인 초거대 AI 사업 계획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6개의 서비스 유형별로 다양한 활용사례들을 제시했다. 이에 공공부문 담당자들이 초거대언어모델(LLM) 등 신기술을 어떤 업무에 어떤 식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지 소개한다. '초거대 AI 도입절차'에서는 LLM 유형 결정 등을 포함한 AI 도입 및 활용의 전 과정에 걸쳐 추진 절차와 각 단계별로 공공부문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시했다. 향후 디플정위는 최신 기술동향, 현재 개선방안을 논의 중인 정부의 망 보안정책, 공공부문의 활용 사례 등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나갈 예정이다. 가이드라인과 연계해 공공부문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플정위는 공공부문의 초거대AI 활용 성공사례를 확대 창출하기 위해 ‘초거대AI 활용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사업예산이 11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배이상 확대돼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각 기관에서 해당 사업을 수행할 때 가이드라인이 실용적인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 위원장은 “위원회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이 초거대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수단을 개발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의 일상과 행정 전반에서 민간의 AI기술 활용이 활성화되고 정책체감도가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23 10:20:09[파이낸셜뉴스]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초거대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초거대AI를 행정업무와 공공서비스에 적용하는 다양한 활용사례와 초거대 AI를 도입·활용할 때 고려할 사항을 담고 있다. 디플정위 산하에 만들어진 ‘초거대 공공AI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집대성한 만큼 공공부문의 담당자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라인은 디플정위와 진흥원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 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은 ‘개요’, ‘초거대 AI 기술 및 사례’, ‘초거대 AI 도입절차’등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개요’에서는 초거대 AI 기술과 국내 시장동향 및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제2장 ‘초거대 AI기술 및 사례’에서는 현재 공공부문에서 가장 애로사항인 초거대 AI 사업 계획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6개의 서비스 유형별로 다양한 활용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공공부문 담당자들이 초거대언어모델(LLM) 등 신기술을 어떤 업무에 어떤 식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초거대언어모델(LLM) 유형 결정 등을 포함한 AI 도입· 활용의 전 과정에 걸쳐 추진 절차와 각 단계별로 공공부문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시했다.향후 디플정위는 최신 기술동향, 현재 개선방안을 논의 중인 정부의 망보안정책, 공공부문의 활용사례 등을 반영하여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나갈 예정이다. 가이드라인과 연계해 공공부문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디플정위는 공공부문의 초거대AI 활용 성공사례를 확대 창출하기 위해 ‘초거대AI 활용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사업예산이 지난해 2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5배이상 확대돼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 위원장은 “위원회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이 초거대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수단을 개발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4-23 09:38:43정부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초거대AI 활용 지원 사업'에 올해 1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많은 규모다. 14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이 '초거대AI 활용 지원 사업'을 15일부터 공모한다. 올해는 초거대 AI 플랫폼을 보유한 공급 기업과 수요 기관 또는 기업을 매칭해 컨설팅·기술검증(PoC)·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과 행정 효율화·사회현안 해결 등을 위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돕는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총 27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은 4개 기업(네이버, KT, 마음AI, 바이브컴퍼니)만을 선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급기업 선정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참여 조건을 완화,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총 77억원 규모로, 수요 기관·기업이 아이디어와 도입·운영 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발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 일터, 공공행정을 바꾸는 'AI 일상화' 시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부처·기관·기업이 초거대AI를 경험하고 다양한 우수사례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플정위원회 김민표 정책기획국장은 "과기정통부와 협의해 그간 다양한 부문에서 공공부문 초거대AI 활용의 적용·검증을 추진해 왔고, 올해는 공공서비스의 성공사례를 확대 창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초거대AI 기반의 행정 효율성 향상 및 사회 현안 해결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과 기업을 위해 오는 18일 동국대 본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자윤 기자
2024-04-14 18:50:28정부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초거대AI 활용 지원 사업'에 올해 1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많은 규모다. 14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이 '초거대AI 활용 지원 사업'을 15일부터 공모한다. 올해는 초거대 AI 플랫폼을 보유한 공급 기업과 수요 기관 또는 기업을 매칭해 컨설팅·기술검증(PoC)·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과 행정 효율화·사회현안 해결 등을 위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돕는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총 27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은 4개 기업(네이버, KT, 마음AI, 바이브컴퍼니)만을 선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급기업 선정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참여 조건을 완화,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총 77억원 규모로, 수요 기관·기업이 아이디어와 도입·운영 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발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 일터, 공공행정을 바꾸는 ‘AI 일상화’ 시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부처·기관·기업이 초거대AI를 경험하고 다양한 우수사례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플정위원회 김민표 정책기획국장은 “과기정통부와 협의해 그간 다양한 부문에서 공공부문 초거대AI 활용의 적용·검증을 추진해 왔고, 올해는 공공서비스의 성공사례를 확대 창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초거대AI 기반의 행정 효율성 향상 및 사회 현안 해결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과 기업을 위해 오는 18일 동국대 본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4 15:10:40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관계자 약 400여명 대상으로 올해 사업 개요와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추진과제 및 구축 예정 데이터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아울러 데이터의 품질 확보방안에 대한 발표도 병행했으며 사업내용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국내 유수 AI기업 관계자들의 궁금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존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전환해 최근 국내외 AI서비스 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초거대AI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법률, 보건의료, 행정사무, 교육, 국방 등 총 10개 영역에서 63종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와 내용으로 확보·구축할 예정이며, 추가로 영역에 상관없이 수요가 있는 학습데이터 7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 과제(종)당 6억원을 지원하며 총 70종 학습데이터 구축에 4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NIA 지능데이터본부 신신애 본부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고 거대언어모델(LLM) 등 초거대AI 확산 및 AI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AI 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정부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2 22:03:26"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객경험혁신, 플랫폼 사업 성공은 모두 디지털경험(DX)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우선 황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황 사장은 지난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 본업의 질적 성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황 사장은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목표로 제시한 고객경험(CX)·DX·플랫폼 3대 전략에 대한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황 사장은 “올해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전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거세고 빠르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당일 관련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배당금이 확정된 뒤 배당 기준일을 설정한다. 지금까지는 기말배당 12월 31일, 중간배당 6월 30일을 배당 기준일로 설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모르는 채로 투자했다. 변경된 배당 정책은 올해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중간 및 결산 배당기준일은 이사회 결의 후 공시를 통해 안내된다. 이번 정관 변경을 계기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주총에서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 교수는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이사,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한국경영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가로 AI·데이터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이다. 배당성향은 43.2%로 전년 42.2%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1 10:07:13【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KT와 나스미디어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인공지능(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한 뉴스 본문을 KT 초거대언어모델(LLM)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 광고를 추천하는 AI 기반 광고 추천 솔루션이다.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특장점은 크게 세 부분이다. 먼저 AI가 고객이 보고 있는 컨텐츠와 높은 관련성이 있는 광고를 매칭하므로 긍정적 고객 반응을 유도하는 맞춤 광고가 가능하다. 다른 정보 없이 컨텐츠 내용만을 재료로 AI가 광고를 집행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도 유리하다. 또 콘텐츠의 실제 맥락과 의미를 파악해 보다 세밀하고 적절한 광고를 매칭함으로써 광고주에게도 광고의 오배치 문제를 극복, 브랜드 안전성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기존의 문맥 광고는 콘텐츠의 카테고리나 광고주가 지정한 키워드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명확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에어 매트리스’라는 키워드로 광고를 집행할 경우 에어 매트리스가 사용된 범죄 사건을 다룬 콘텐츠에도 해당 광고가 송출될 수 있어 부적절한 광고 노출의 리스크가 있다. 또한 애플에 이어 구글도 크롬 사용자의 서드 파티 쿠키 지원 중단 정책을 발표하면서 마케팅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된 상태다. 구글이 실시한 A/B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쿠키 기반의 기존 타겟팅 방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광고 매출이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대용량의 한국어를 학습한 KT LLM을 사용, 문맥을 분석해 단어의 중의적 의미까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생성형 AI 기술로 상품의 용도에 대한 설명을 생성해 뉴스 상황 정보에 맞는 광고를 정교하게 추천할 수 있다. 또한 문장의 의미적 유사도를 이해하는 모델을 활용했기 별도의 학습 데이터가 불필요하며 향후 광고 상품군이 변경되더라도 모델 수정이 필요하지 않아 광고 플랫폼의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 나스미디어 자체 구축 데이터세트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타사 생성형 AI의 임베딩 모델 대비 약 27%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은 “MWC 2024에 전시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KT가 자체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술로 나스미디어의 광고플랫폼을 혁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KT가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AI 기술력은 그룹사를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스미디어 박평권 사장은 “KT와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넘버원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컴퍼니로서 시장에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꾸준한 AI 혁신을 통해 나스미디어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T와 나스미디어는 해당 기술을 공동 특허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애드테크 AI 기술력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01 02:47:40【파이낸셜뉴스 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SK텔레콤과 KT가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을 뽐내면서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협력을 모색한다. ■SKT, AI 혁신기술·LLM 공개 우선 SKT는 세계 50개국 약 13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텔코(통신사업자) AI 얼라이언스'(GTAA)와의 협력을 구체화해 선보인다. 앞서 SKT는 지난해 7월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과 함께 GTAA를 발족하고 AI 사업 협력의 물꼬를 텄다. SKT는 고객지원 AI컨택센터,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시스템 등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적용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이룬 혁신 사례로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조명한다. 에이닷은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후 통화 녹음·요약 기능 및 다양한 서비스 경험 개선을 통해 2월 현재 가입자가 340만명을 돌파했다. SKT 전시관에선 AI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도 소개된다. AI 기반 6세대(6G) 이동통신 시뮬레이터와 AI를 활용한 오픈랜 최적화 기술 등이 전시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DC) 관련 주요 기술들도 시연할 예정이다. '액체 냉각'을 포함해 AI반도체 사피온, AI DC 보안기술 등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한 비전 AI를 활용한 바이오 현미경 '인텔리전스 비전',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 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목업을 제작해 SKT만의 특별한 체험공간을 꾸민다. 이 밖에 SKT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 전시관 '4YFN'에 AI 스타트업 15개사와의 협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KT, AI·넥스트 5G 기술 선보여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정보통신기술 현안을 논의한다.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은 'CTO GTI 서밋 키노트' 연사로 나서 미래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AI 전략을 발표한다.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 AI LIFE 총 2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민다. NEXT 5G 존에서는 항공망인 '스카이패스', UAM에서도 끊김없는 서비스를 보장하는 위성연계형 '초커버리지 다중연결 네트워크', 미래형 중계기 기술 'RIS'를 체험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비상상황에서도 최적의 비행 스케줄링이 가능한 'UAM 교통관리시스템'과 '양자 암호통신' 기술도 선보인다. 네트워크 전력절감 부스에서는 텔코향 서버 전력절감기술, 액침냉각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LIFE 존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제너레이티브 AI얼라이언스' 섹션은 LLM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모델을 선보인다. KT 초거대 AI가 광고 도메인에 적용된 디지털 혁신 사례인 'AI 문맥 맞춤광고 서비스'도 준비했다. '온디바이스 AIoT'에서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등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지니버스 인 스쿨'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를 준비했다. 아울러 'KT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해 KT의 우수 협력사 5곳을 초대해 해외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돕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5 18:17:18【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KT는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물론 글로벌 통신사 및 모바일 생태계 선도 사업자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 KT, ICT 현안 논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전시 국내 유일한 GSMA 보드 멤버인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을 논의한다.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 김광동 CR실장, 이상기 전략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은 각각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해 6세대(6G) 이동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이슈, 거대언어모델(LLM)과 양자통신 산업 등 미래 통신을 위한 세부 의제를 토의한다. 오 부문장은 27일 'CTO GTI서밋 키노트' 연사로 나서 KT CTO로서 미래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 △AI LIFE 총 2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미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인다. 우선 'NEXT 5G' 존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과 양자암호, 전력절감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한다. 항공망인 ‘스카이패스’, UAM에서도 끊김없는 서비스를 보장하는 위성 연계형 ‘초 커버리지 다중 연결 네트워크(스카이넷)’, UAM 탑승객에게 고품질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든 미래형 중계기 기술인 ‘RIS’를 체험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비상 상황에서도 최적의 비행 스케줄링이 가능한 ‘UAM 교통관리시스템’도 공개한다. 유무선 모든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KT만의 차별화된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선보인다. 네트워크 전력절감 부스에서는 통신 사업자 관점에서의 미래 넷제로의 이상적인 전략방향과 더불어 텔코향 서버 전력절감기술과 액침냉각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초거대 AI 소개.. 우수 파트너사 지원 'AI LIFE' 존에서 AI 인공지능 솔루션을 확장해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인다. '제너레이티브 AI 얼라이언스' 섹션은 LLM이 적용된 AI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모델을 선보인다. KT 초거대 AI가 광고 도메인에 적용된 디지털 혁신 사례인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도 준비했다. '온디바이스 AIoT'에서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지니버스 인 스쿨'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를 준비했다. 또 AI와 인간의 협업으로 만든 작품명 ‘내일에 대한 상상’ 조형물 전시가 관람객의 관심과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KT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T의 우수 협력사 5곳을 초대해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돕는다. 콴다, 슈퍼브AI, 모바휠, 마르시스, CNU글로벌이 참여한다.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은 "MWC 2024를 통해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KT의 핵심 역량인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AI혁신 기술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현지 전시를 통해 선보이고 글로벌 통신사 및 유관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협업으로 KT가 보유한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2 18:12:49[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올해 초거대AI, ICT 글로벌 진출 등 신규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년 NIPA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NIPA 사업 추진방향과 지원 내용 등을 설명했다. 올해 NIPA의 3대 역점 사업은 △국민생활과 산업현장에 AI 일상화를 실현 △디지털 경제 심화에 대응해 산업·경제의 고부가가치화 추진 △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ICT를 통한 지역의 디지털 혁신이다. 우선 AI일상화를 위해 법률·심리상담 등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5대 분야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그간 병원 중심에서 디지털 치료제·AI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강화해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온디바이스 AI 등 신규 국산 AI반도체 엣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상용 클라우드센터 구축으로 K-클라우드 생태계도 강화한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도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 산업의 AI, 클라우드 전면 확산을 위해 XaaS 선도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한다. XaaS는 산업과 SW신기술 간의 융합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디지털트윈·블록체인·AIoT 등 사회적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기업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메타버스 기술의 경우, 제조·건설 등 주요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ICT를 통한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디지털 수출 개척단을 확대·운영을 지원한다. 또 UAE 두바이에 해외IT지원센터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NIPA 허성욱 원장은 “NIPA는 변화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AI 일상화.디지털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추진.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주요 사업 포인트로 잡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26 16: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