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작전'으로 명명된 국내 최초의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발사와 교신에 모두 성공했다. 이번 네온샛 1호의 성공은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의 대량 양산체제 구축이 가능함을 보여준 것으로, 향후 1452조원에 달하는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 진출하는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총 11기의 네온샛을 운영해 준 실시간으로 한반도 주변을 정밀 감시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력을 높일수 있게 됐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한국시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발사체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로켓랩 측은 SNS에 이번 네온샛 1호 발사의 작전명을 'BTS'라고 밝혔다. 이는 네온샛 1호가 향후 총 11기까지 발사될 위성의 시제기임을 감안해 '군집의 시작(Beginning Of The Swarm)'이라는 작전명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BTS'라고 공개했다. 발사후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에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으며, 오전 11시 57분경에는 위성의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오후 14시 13분 및 15시44분경에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네온샛이 정상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네온샛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경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세계 우주산업이 2020년 3850억달러(약 480조원) 규모에서 2030년 5900억달러(약 735조원), 2040년 1조1000억달러(약 137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쎄트렉아이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시장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이 4%에 달해 2022년 18억 달러에서 2032년 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네온샛의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은 한반도 주변을 넓고 신속하게 촬영 가능하며, 10기의 군집위성 운영 기준으로 70만㎢에 이르는 대용량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공공분야에서 요구되는 위성영상의 수요를 대부분 충족시켜 불필요한 해외 영상 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게됐다. 또한 국내 우주시스템 개발의 대량 양산체계 공정 구축 등 민간 주도 우주 산업화 생태계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초소형 위성을 미국 국제 무기거래규정(ITAR)에 저촉되지 않는 부품으로 만들어 누리호와 다양한 국내외 발사체에 실어 발사할 수 있게 됐다. 네온샛에 들어간 초소형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군집운영을 위한 관제기술 및 군집운영 지상국 개발 등 새로운 기술도 확보하게 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4 18:52:09[파이낸셜뉴스] 'BTS 작전'으로 명명된 국내 최초의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발사와 교신에 모두 성공했다. 이번 네온샛 1호의 성공은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의 대량 양산체제 구축이 가능함을 보여준 것으로, 향후 1452조원에 달하는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 진출하는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총 11기의 네온샛을 운영해 준 실시간으로 한반도 주변을 정밀 감시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력을 높일수 있게 됐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한국시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발사체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로켓랩 측은 SNS에 이번 네온샛 1호 발사의 작전명을 'BTS'라고 밝혔다. 이는 네온샛 1호가 향후 총 11기까지 발사될 위성의 시제기임을 감안해 '군집의 시작(Beginning Of The Swarm)'이라는 작전명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BTS'라고 공개했다. 발사후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에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으며, 오전 11시 57분경에는 위성의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오후 14시 13분 및 15시44분경에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네온샛이 정상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네온샛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경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세계 우주산업이 2020년 3850억달러(약 480조원) 규모에서 2030년 5900억달러(약 735조원), 2040년 1조1000억달러(약 137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쎄트렉아이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시장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이 4%에 달해 2022년 18억 달러에서 2032년 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네온샛의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은 한반도 주변을 넓고 신속하게 촬영 가능하며, 10기의 군집위성 운영 기준으로 70만㎢에 이르는 대용량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공공분야에서 요구되는 위성영상의 수요를 대부분 충족시켜 불필요한 해외 영상 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게됐다. 또한 국내 우주시스템 개발의 대량 양산체계 공정 구축 등 민간 주도 우주 산업화 생태계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초소형 위성을 미국 국제 무기거래규정(ITAR)에 저촉되지 않는 부품으로 만들어 누리호와 다양한 국내외 발사체에 실어 발사할 수 있게 됐다. 네온샛에 들어간 초소형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군집운영을 위한 관제기술 및 군집운영 지상국 개발 등 새로운 기술도 확보하게 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4 16:06:0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4월 24일 발사를 위해 뉴질랜드 발사장으로 이송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총 11기로 구성된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이번 초소형군집위성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6년과 2027년에 각 5기를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로 발사할 계획이며, 2027년 하반기부터 총 11대의 위성을 군집의 형태로 운영, 활용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개발과 제작은 KAI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쎄트렉아이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완성된 만큼, 이번 초소형 군집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임무 완수는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를 출발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까지 이동한 뒤 4월 4일에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의 위성 발사장까지 육상으로 이동한다. 이후, 발사장에서 한국 연구진들이 약 10일간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최종 준비를 한 후, 4월 24일 06시 43분(한국시간)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KAIST에 의해 독자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약 500㎞ 상공에서 흑백 1m, 컬러 4m 이상의 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광학카메라의 성능을 점검하는 등 양산을 위해 위성 성능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후 후속 발사되는 10기의 위성과 함께 지구관측 임무를 3년이상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방식으로 개발하는 초소형 군집위성의 첫 시제기 제작과 국내 점검이 순조롭게 완료돼 이송을 시작했다"며, "후속 위성들도 차질없이 개발하여 향후 군집 운용을 통해 안보·재난·재해 등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고도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9 10:19:38[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이 최종 궤도 투입에 성공했다. 네온샛은 지구를 두 바퀴가량 돈 뒤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55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있는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네온샛 1호는 이날 오전 7시 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후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에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 네온샛은 이날 우주비행체와의 충돌위험성과 현장 전체 점검과 날씨 확인을 위해 당초 발사 예정 시간인 7시 8분에서 24분 정도 지연돼 발사됐다. 이후 네온샛을 실은 발사체는 1단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했다. 한편, 발사체기업 '로켓랩'은 SNS에 이번 네온샛 1호 발사의 작전명을 'BTS'라고 밝혔다. 이는 네온샛 1호가 향후 총 11기까지 발사될 위성의 시제기임을 감안해 '군집의 시작(Beginning Of The Swarm)'이라는 작전명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BTS'라고 공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4 08:54:22[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24일(한국시간) 오전 7시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우주비행체와의 충돌위험성과 현장 전체 점검과 날씨 확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로캣랩사는 이후 18분 지연해 발사했다. 네온샛 1호를 실은 일랙트론 발사체는 현재 발사 후 1단과 2단의 분리를 성공하고 페어링 분리와 2단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발사체기업 '로켓랩'은 SNS에 이번 네온샛 1호 발사의 작전명을 'BTS'라고 밝혔다. 이는 네온샛 1호가 향후 총 11기까지 발사될 위성의 시제기임을 감안해 '군집의 시작(Beginning Of The Swarm)'이라는 작전명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BTS'라고 공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4 07:51:3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24일(한국시간) 오전 7시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한편, 발사체기업 '로켓랩'은 SNS에 이번 네온샛 1호 발사의 작전명을 'BTS'라고 밝혔다. 이는 네온샛 1호가 향후 총 11기까지 발사될 위성의 시제기임을 감안해 '군집의 시작(Beginning Of The Swarm)'이라는 작전명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BTS'라고 공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4 07:31:57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네온샛·NEONSAT)' 1호가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네온샛은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최종 준비를 마치고 기상 상황에 이상이 없는 한 24일 오전 7시08분경에 발사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 도착한 네온샛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하고,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네온샛 1호는 발사후 약 50분 뒤인 오전 7시 58분(한국시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24분 후인 오전 11시 32분경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100㎏ 미만의 초소형 위성인 네온샛은 총 11기 중 이번 발사가 첫 발사다. 네온샛1호는 약 500㎞ 상공에서 흑백 1m, 컬러 4m 이상의 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광학카메라의 성능을 점검하는 등 위성 양산에 앞서 성능을 사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기가 모두 궤도에 올라가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번 네온샛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기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하반기부터는 총 11대의 위성을 군집의 형태로 운영, 활용할 예정이다. 네온샛은 2020년 5월에 시작해 2027년 7월까지 총 2314억원을 투입하는 우주개발사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시스템과 체계종합을 총괄 관리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상시스템과 활용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본체와 탑재체를 개발했다. 특히 네온샛은 미국 국제 무기거래규정(ITAR)에 저촉되지 않는 부품으로 만들어 누리호와 다양한 해외 발사체에 실어 발사할 수 있도록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3 18:27:5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네온샛·NEONSAT)' 1호가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네온샛은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최종 준비를 마치고 기상 상황에 이상이 없는 한 24일 오전 7시08분경에 발사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 도착한 네온샛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하고,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네온샛 1호는 발사후 약 50분 뒤인 오전 7시 58분(한국시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24분 후인 오전 11시 32분경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100㎏ 미만의 초소형 위성인 네온샛은 총 11기 중 이번 발사가 첫 발사다. 네온셋 1호는 약 500㎞ 상공에서 흑백 1m, 컬러 4m 이상의 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광학카메라의 성능을 점검하는 등 위성 양산에 앞서 성능을 사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기가 모두 궤도에 올라가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번 네온샛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기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하반기부터는 총 11대의 위성을 군집의 형태로 운영, 활용할 예정이다. 네온샛은 2020년 5월에 시작해 2027년 7월까지 총 2314억원을 투입하는 우주개발사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시스템과 체계종합을 총괄 관리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상시스템과 활용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본체와 탑재체를 개발했다. 특히 네온샛은 미국 국제 무기거래규정(ITAR)에 저촉되지 않는 부품으로 만들어 누리호와 다양한 해외 발사체에 실어 발사할 수 있도록 했다. #OBJECT0#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3 15:48:4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올해 우주탐사, 우주수송, 우주산업, 우주안보, 우주과학 등 5대 우주임무에 9923억원을 투자한다.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달 탐사 개발을 착수하고, 차세대발사체를 개발할 민간 기업을 선정해 공동개발에 나선다. 또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내 최초로 초소형 군집위성 시제기를 상반기에 발사하고, 하반기에는 태양코로나그래프를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4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우주개발진흥시행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5월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미션을 연계해 주요 임무를 확대·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위원장인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올해는 우주항공청 개청 등 새로운 우주거버넌스가 마련되고,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한 민간 주도 우주생태계 조성, 달 착륙선 개발 등을 통한 도전적·혁신적 프로젝트의 시작 등 우주경제 강국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BJECT0#우선 우주탐사 임무는 달을 넘어 화성·소행성 등 미래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을 담은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2년 달 착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 탐사 2단계 사업을 착수한다. 우주수송 임무는 상용 발사 서비스 시장 진입을 위해 차세대발사체 100t급 다단연소사이클 엔진의 설계·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발사체 기술 이전을 위해 민간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민간기업이 발사체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또한 민간 발사체의 발사 지원을 위해 나로우주센터 내 국내 최초 민간 소형 발사체 발사장 구축을 착수하는 등 민간 주도 우주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우주산업 임무는 민간 주도의 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체제 구축'을 착수하고, 국내 소자·부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우주 헤리티지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누리호 활용 우주검증에 8개 소자·부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소자·부품은 내년 누리호 4차 발사때 탑재키로 했다. 우주안보 임무는 국내 최초 초소형 군집위성 시제기를 상반기에 발사하는 등 한반도 정밀·상시 감찰을 위한 우주자산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궤도용 광학시스템 구축 등 우주물체 추락·충돌 대응을 위한 우주위험 감시·대응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주과학 임무는 우리나라 장비인 한국우주전파관측망 평창 전파망원경을 활용하여 국제공동 블랙홀 관측 프로젝트(EHT)에 참여하고, 태양코로나그래프를 발사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8 10:29:53[파이낸셜뉴스] 방사청은 6일 현 정부 들어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글로벌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해가 3축체계 중심의 안보역량 증강 및 획득체계혁신과 방산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시작한 한해였다면 올해는 획득체계혁신 완수와 선순환적 방산 성장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해 北의 위협에 대응한 핵심전력으로 KF-21의 성공적 개발,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진수, 소형무장헬기 개발완료 및 양산착수 등 첨단전력 독자적 개발능력을 강화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3축체계 관련 57개 사업 등 총 192개 방위력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로 최근 2년간 평균 150억달러 이상의 방산수주를 달성했고 수출국 확대와 수출품목 다변화로 방산수출의 질적·양적 성장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특히 방사청은 올해 글로벌 4대 방산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토대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중 전략적 경쟁 심화와 북핵·미사일 고도화 등 비대칭 전력 위협에 맞선 압도적 첨단전력의 신속한 획득체계 완성 및 안보와 경제성장에 동시에 기여하는 세계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 위한 전략 마련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3축체계 구축에 2023년 대비 12% 증가한 약6.9조원 (킬체인 : 3조155억원, KAMD : 1조5647억원, KMPR : 7487억원 기반체계 : 1조 529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방사성은 특히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가속화 등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 위한 핵심전력 획기적 증강한다는 방침이다. ■복합 안보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능력 구축 방사청은 올해 구체적으로 킬체인(Kill Chain) 구축을 위해 △지·해·공 3영역 통합 정밀 타격 능력 확충 △F-X 2차(‘23년 구매계약체결) △장보고-Ⅲ Batch-Ⅰ(3번함 인도예정) △전술지대지유도무기(양산 중) 등 (KAMD) 탄도탄 방어전력 보강 및 다층방어체계 본격 구현 추진 △광개토-Ⅲ Batch-Ⅱ(선도함 인도예정) △L-SAM(개발완료 예정) △M-SAM Block-Ⅲ(개발착수) 등 KMPR 고위력, 초정밀, 장사정화 및 특수침투능력 강화한다. 또 특수작전용대형기동헬기(구매계획 수립 중), 230mm급 다련장(3차양산 중) 등 기반체계) 미사일 발사 징후 조기탐지 위한 北 전지역 감시 위성 확충한다. AI(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가속화, 공중중심 무인전력을 넘어 지해공 全영역에 걸친 무인체계 확보 추진, (지상) 다목적무인차량(‘24~’26), (해상) 정찰용무인수상정(‘24~’27) 등 특히 기존 공중무인 정찰능력은 고고도 UAV 중심에서 중고도 UAV 등 중첩·다층적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각 군 대표 무기체계별 AI 유·무인 복합체계 시범운용 위한 핵심기술 개발사업 지속 추진한다. 육군 K9 자주포 유·무인복합 사격, (해군) 군집공격 무인수상정, (공군) 유·무인기 복합편대비행, (해병) 유·무인복합 상륙 플랫폼 北 소형무인기 위협 대응 위한 대드론 방어전력 본격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요지역에 대한 대드론통합체계 전력화와 레이저대공무기 Block-Ⅰ 양산 등에 돌입한다. ■미래戰에 대비한 국방 우주강국 도약등 발판 마련독자적인 국방 우주전력 증강으로 우주경쟁시대 주도하기 위해 우주기반 감시정찰 사업인 425위성의 본격 운용 및 초소형 정찰위성 사업 조기 추진해 체계적인 우주기반 정밀감시능력을 확보한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4월 초소형위성체계 검증위성 기본설계를 마치고 9월 SAR위성 개발시험평가를 완료한다. 올 12월까지 군 위성통신체계-Ⅱ 전력화 완료 및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조기 확보를 위해 앞서 월 11월 위성 기반의 안정적 통신 능력 구축에 착수한다. 미래 우주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1500억원을 투입해 차기 정찰위성, 차기 군 통신위성, 고체발사체 등 미래 우주패권 선점 위한 핵심기술 개발. 초소형 SAR위성 구성품 소형 경량화 등 66개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해 수행한다. 우주 무기체계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 및 운영경험(Heritage) 확보 위한 '가칭국방우주인증센터' 구축 검토도 추진한다. 국방위성 발사의 안정성·효율성 제고 위한 전용발사장 확보와 글로벌 우주 협력 고도화를 위해 해 4분기 미국 우주사령부와 우주무기체계 획득협력 MOU 체결 및 양국 우주기술 교류 위한 기술세미나 정례화 추진한다. 이탈리아 국방부와 국방우주개발협력 MOU 체결 추진('24.3분기) 워킹그룹 통한 협력범위 구체화 후, 한-이탈리아 방산군수공동위 계기 체결 예정할 예정이다. 호주 차세대 전술통신체계(LAND 4140) 사업 협력 관련 사업설명회, 공동워크숍 개최 추진, 차세대 위성기반 전술통신체계 구축 사업과 연계한 위성통신분야 협력체계 및 수출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 핵심 5대분야 국방 첨단전략산업 집중 육성 AI·우주·유무인복합·반도체·로봇 등 5대분야는 맞춤형 육성으로 고속성장 추진한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2027년까지 5만996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5조2086억원 생산효과를 기대했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방산 부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900억원을 투입해 인큐베이팅(진입) → 국방벤처사업(성장) → 부품국산화(확장) → 글로벌 방산강소기업육성(고도화) → 방산혁신기업(집중육성)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전국 10개 국방벤처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경영·기술지원·네트워크 구축 등 현장 중심형 지원 강화한다. 특화형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과 확산 위한 협업 거버넌스도 확대한다. 관련사업에 총 33억원(국비23억원, 지방비10억원) 투입하여 수출용 부품 제조기업 생산 역량 지원을 강화한다. 4차 산업기술 발전에 따른 제조환경변화(지능화·자동화), 소프트웨어 무기체계 전환 등에 따른 원가보상 기준 재설계로 기업의 합리적 투자 유인도 제고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도입 가속화 위한 적정 원가기준 마련, 소프트웨어 비용보상체계 개선 등 업체의 자구노력 통한 원가절감 시 그 금액의 일부를 보상하는 원가절감보상계약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약 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위산업 진입 촉진 방산업계의 적극적 투자여건 조성을 위해 약 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방산업체와 민간 첨단기술 보유 기업의 방위산업 진입 촉진한다. 소요기획 시 방산업체 참여 통해 국내·외 맞춤형 무기체계 사전개발 획득체계 혁신(민간역량 활용 소요제기) 업무와 연계하여, 방사청 소요제기 시 방산업계 전문가 참여 추진 및 수출관련 필요요소를 사전 반영해 수출형 무기체계 개조개발 사업 부문에 내년 예산 752억원을 통해 旣개발 무기체계를 활용한 구매국 맞춤형 수출 지원한다. 미래 수출 주력품목 전략적 선정 및 집중 관리를 위해 이미 개발 성공한 장비 중심의 현 수출체제에서, 미래 수출품목을 전략적·선제적으로 발굴·개발하는 미래 시장 주도 수출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방산수출 금융지원 확대와 강소기업의 국내·외 대형 방산업체 공급망 진입 지원 글로벌 공급망 진입 및 MRO 분야 新수출영역 개척한다 국내 조선업체의 미국 MRO 인증(MSRA, Master Ship Repair Agreement) 획득 지원 등 국내 수출플랫폼 후속지원 및 외국 함정·항공기 성능개량·관리 분야 시장 확대로 지속적·안정적 수익 창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국제방산협력으로 수출시장 안정적 확대를 위해 미국, 영국, UAE 등 핵심국가와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공동개발·공동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K9자주포·레드백 호주 현지공장 설립 추진하는 등 방산수출 주요권역별 거점국가 설정 및 안보·방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출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06 16: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