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과 기념일 카페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t’s your day 이번 광고, 생일 카페 주인공은 바로 너!’ 전시를 2일부터 두 달간 서울 홍대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최근 청년 세대들이 K팝 아티스트의 생일 축하 광고를 게재하거나 생일 카페를 운영하는 트렌드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생일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는 청년 세대가 T팩토리를 자신, 가족, 연인, 친구 등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생일 축하 광고 제작 전시 체험은 옥외 광고를 직접 제작·송출하는 체험과 한정판 기념 굿즈와 특별 제작된 케이크·음료를 제공받는 기념일 카페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은 무료이며 광고 송출, 굿즈 제작, 케이크·음료 제공은 1만원에서 1만6000원 상당의 재료비만 지불하면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체험 고객은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12가지 광고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제작한 광고는 T팩토리 내부에 설치된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등 고객이 원하는 옥외 광고판으로 송출할 수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이 끝난 고객은 직접 컵홀더와 포토 카드 등 기념 굿즈를 제작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카페 이용 고객들에게는 청년 세대에게 인기 있는 카페 브랜드인 ‘아우프글렛’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음료를 제공한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청년 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생일 광고’와 ‘생일 카페’를 T팩토리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T팩토리를 활용해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2 08:48:45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4월 29일 공식 오픈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 같은 콘셉트의 전시장들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고객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도심과 광역시에 이같은 rnltⓒ 전시장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기존 전시장들도 르노 브랜드 SI(Shop Identity)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갈 계획이다.르노코리아는 4월 초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는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본격 도입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E-Tech 전동화 △오픈R 링크(openR link) 중심의 커넥티비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휴먼 퍼스트(Human-First)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르노의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브랜드 전략을 국내 시장에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30 19:55:24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팬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한다. 후즈팬카페를 운영하는 (주)한터글로벌은 오늘(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HOW?'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오피셜 테마 카페를 26일부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 후즈팬카페 명동점에서 오픈한다"라고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의 테마카페는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과 굿즈, 이벤트로 팬을 맞는다. 먼저 운영 기간 카페에는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의 스페셜 보이스 메시지가 방송되며, 카페 내부 역시 보이넥스트도어의 대형 현수막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테마카페에는 'HOW?'의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어스, 윈드 & 파이어)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에 맞춰 꾸며진 포토존이 설치돼,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처럼 꾸며진 포토존,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존, 각종 굿즈를 교환할 수 있는 자율 교환대 등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Earth, Wind & Fire'를 형상화한 스페셜 마카롱을 비롯해 컵케이크, 음료 등이 한정 판매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미공개 PVC 카드 럭키드로우, 나만의 포토 카드 제작, 추첨을 통한 사인 즉석 사진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보이넥스트도어와 후즈팬카페가 함께 하는 테마카페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HOW?'로 초동 판매량 53만 1,911장을 달성하며 하프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HOW?'의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는 첫사랑에 요동치는 여섯 소년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자체 스페드 업'(Sped-up) 파트 등이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터글로벌, KOZ엔터테인먼트
2024-04-26 12:11:28[파이낸셜뉴스] 카페에서 단골손님을 위한 쿠폰 용지와 도장을 훔쳐 공짜 커피와 마카롱 등을 수차례 받은 20대 여성이 수백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9·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4월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한 카페 카운터에서 쿠폰 용지 103장과 도장을 몰래 훔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카페는 도장 10개를 찍은 쿠폰을 제시하는 단골손님에게 5000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했는데, A씨는 이를 이용해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쿠폰 용지 중 23장에 스스로 도장을 각각 10개씩 찍었으며, 지난해 4월18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도장이 찍힌 쿠폰 용지를 이용해 8만원 상당의 커피와 마카롱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경찰의 피의자 신문 조서와 카페 폐쇄회로(CC)TV 등 증거를 보면 유죄가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원을 하루로 환산해 피고인을 20일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5 14:08:27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홍보전망대에서 실버카페 '하늘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실버카페 하늘마루는 모두 14명의 고령층 근로자가 운영한다. 제2여객터미널 일반구역 5층 인천공항 홍보전망대에서 여객에게 다양한 커피와 음료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이 실버카페를 오픈한 것은 지난 2018년 제1여객터미널 지하 교통센터에 위치한 실버카페 1호점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24 18:08:28[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23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를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 제22대 국회의원 강승규 당선인(충남 홍성·예산), 충청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 충청남도의회 김응규 복지환경위원장,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 재능기부 카페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와 스타벅스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일회성 기부를 넘어 스타벅스만의 전문성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 카페 등을 대상으로 카페의 설립 또는 재단장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는 스타벅스(별)와 다양한 세대의 바리스타(무리)라는 뜻으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청년과 어르신, 경력보유여성 등이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내부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회의공간을 마련하는 등 인테리어를 비롯한 관련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협력사들과 함께 서로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살리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카페 별무리’에서 근무하는 곽예진 청년 바리스타는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하며 카페 별무리의 의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인 ‘카페 별무리’는 청년, 경력보유여성, 노인일자리 등 세대간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와 함께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2년 12월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카페 이스턴’ 오픈을 시작으로 대전 혜광학교의 ‘카페 뜰’ 등 앞서 13곳을 재능기부 카페로 선보인 바 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기업의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까지 700명이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4 10:18:01[파이낸셜뉴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이달 5일 출시한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3주 만에 누적 7만개 이상 팔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 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인데도 가격은 같은 타입의 시중 브랜드 대비 최대 50% 저렴한 3000원대로 '가성비' 좋은 상품이다.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재료, 훌륭한 맛으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이마트는 평가했다. 트레이더스 카페(T-카페)는 푸드코트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고객이 매장을 찾게 하는 핵심 동인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T-카페는 닭 반 마리 쌀국수와 쉬림프 베이컨 파스타, 미트 베이크, 대파크림스프, 그릭슈바인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 중이다. 이 가운데 국내산 닭고기 반 마리가 올라간 닭 반 마리 쌀국수는 2021년 11월 처음 출시된 후 1년에 약 75만 그릇이 판매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카페는 맛과 가격 면에서 모두 뛰어난 메뉴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먹거리 트렌드를 고려해 주재료를 선택하고, 매주 사내 컨벤션을 통해 의견도 수렴한다. 더블 패티 치즈버거 메뉴도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고 이마트는 소개했다. T-카페 인기는 트레이더스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T-카페 방문 고객 수는 600만명이 넘는다. 올해 1∼3월에도 18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라면 올해 7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자 수 증가에 힘입어 트레이더스 전점의 1∼3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늘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4 09:03:39[파이낸셜뉴스] 커피베이는 저가형 커피 브랜드 '배터리 스튜디오'를 론칭하고, 소형 점포를 위주로 공략해 주말 일매출 1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안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커피베이는 지난 1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청량리전통시장에 오픈한 6평형 카페 ‘배터리 스튜디오’가 주말 일 매출 100만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배터리 스튜디오 청량리시장점은 기존점 대비 일 평균 매출 2배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저가형 브랜드이지만,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품질의 원두를 이용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배터리 스튜디오는 기존 카페 메뉴뿐만 아니라 짭짤한 '크림치즈 크림'과 커피가 조화로운 아인슈페너형 시그니처 음료 3종도 개발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의 커피 브랜드로서 메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6평 카페 배터리 스튜디오의 흥행 뒤에는 커피베이만의 상권 파악 노하우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청량리전통시장 통닭 골목에 있어 식후 커피를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것이다. '배터리 스튜디오'에는 '모듈 창업 시스템'도 강점으로 꼽힌다.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 선보인 모듈 창업 시스템은 카페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의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요소만 넣을 수 있는 창업 지원 시스템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3 14:55:34[파이낸셜뉴스] 헬스장 회원과 바람 났다며 소문을 퍼트리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한 헬스트레이너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 A씨는 "아내와는 헬스장에서 피티를 진행하다가 만났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며 "아내와 연애할 무렵에 저는 헬스장 직원이었고 결혼 후 일이 잘 풀려서 현재 헬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헬스장 운영에 아내의 도움이 컸다. 목 좋은 장소의 건물을 알려주기도 했고 지역 맘카페에 홍보도 해주었다"며 "운영 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청소도 도와줬다"고 전했다. 문제는 아내가 아이를 낳은 후부터 일어났다. 산후 우울증이 생긴 아내는 A씨에게 짜증을 자주 냈고, 또 집작을 하기 시작했다. A씨 몰래 거실에 녹음기를 설치, 여성 회원과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것을 녹음한 일도 있었다. 피티 시간을 정하기 위한 업무 통화였지만 아내는 믿어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아내가 친한 이웃들에게 A씨와 어떤 회원이 바람을 피웠다고 거짓말을 한 것. 그걸로도 모자라 아내는 맘카페에도 글을 올렸고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다. 결국 회원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일도 생겼다. A씨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며 "아내는 유책배우자는 절대로 이혼을 먼저 요구할 수 없다면서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정말 억울하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냐"며 전문가의 의견을 물었다.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제1항, 제 16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도청 장치를 설치한 장소가 자신의 소유라 하더라도 면책되지 않는다. 특히 사전 동의 없이 녹음한 타인간의 대화는 위법하게 수집됐기 때문에 증거로 인정되지 못한다. A씨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이웃에게 거짓말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이명인 변호사는 "개별적으로 만나서, 또는 카카오톡 1:1 대화방에서 이야기 했더라도, 그 사실을 들은 사람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면 공연성이 충족된다"며 "부정행위를 했다는 내용자체가 당연히 A씨의 사회적 지위 또는 가치에 대한 평가를 손상케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맘카페에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으로 청구가 가능하다. 이 변호사는 "인터넷 지역 카페에 올라가서 실제로도 환불 요구하고 회원이 줄어들고 있고,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23 08:36:19현대건설은 카페 브랜드 '아티제'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의 힐스 라운지에서 입주 고객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X 아티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협업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리더들에게 '힐스테이트'와 '아티제'만이 가진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팝업 이벤트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의 일환으로 단지 내 52층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열렸다. 방문 고객에게 아티제의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스페셜 음료와 베이커리가 제공됐다. 특히, 아티제의 시그니처 일러스트로 힐스테이트 생활을 표현한 거대한 동화책 포토월과 힐스테이트 벌룬 및 아티제 곰 인형 의자와 같은 다양한 아트 오브제는 입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팝업 행사를 계기로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대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2024-04-22 18: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