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업체 젠스타메이트의 리서치센터는 2024년 콘래드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등의 거래로 2023년 대비 거래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18일 예상했다. 젠스타메이트는 신라스테이 광화문(광화문 G타워)은 올해 1분기 첫 거래 종결 사례라고 설명했다. 올해 2월 2차 입찰을 진행한 끝에 ARA코리아자산운용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콘래드 서울, 그래비티자산운용과 안젤로고든이 함께 인수한 티마크그랜드 호텔 등도 꼽았다. 호텔 투자 시장이 점차 개선되면서 2024년 거래 규모 증가를 예상했다. 젠스타메이트는 서울 호텔 시장 추가 거래 가능 매물로 최근 공매가 취소된 명동 호텔 스카이파크 명동2호점 및 센트럴명동점, 나인트리 명동, 신라스테이 서대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권역 이외의 경우 베스트웨스턴 제주 등을 예상했다. 앞서 2023년 거래된 서울 소재 호텔은 10개 동 총 4036억원 규모다. 일부 지분만 거래된 ‘호텔 더디자이너스 홍대’ 등을 제외한 수치로, 일부 지분 거래 포함 시 거래규모 4120억원 수준이다. 젠스타메이트는 "용도 변경 가능 물량의 소진으로 거래는 감소했지만 2023년은 투자 및 운영 유지 목적의 거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호텔 투자 시장의 흐름이 다소 변화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투어리츠는 스타즈호텔 명동2호점을 캡스톤투자자산운용에 3.3㎡당 2049만원에 매각했다. 매수 투자자인 플레니튜드는 신규 싱가폴계 호텔 전문업체로 호텔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밸류애드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트리프리미어 명동Ⅱ, 아벤트리호텔 종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호텔들은 투자 및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거래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공급의 경우 글로벌 체인 브랜드가 서울과 제주를 중심으로 예정돼 있다.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을 리모델링한 하얏트 계열의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가 2024년 2분기, 마곡지구 준공과 함께 CP1블록의 마곡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과 제주 반얀트리 카시아가 2024년 4분기 공급 예정을 앞두고 있다. 국내 호텔 브랜드의 경우 관광지와 지방의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비 서울 권역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호텔신라의 경우 2024년 내 신라스테이 브랜드를 제주 이호테우 (상반기), 전주, 세종(하반기)에 오픈 예정이며, 호텔롯데의 경우 부산 해운대 L7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8 09:07:54[파이낸셜뉴스] 5성급 호텔인 '콘래드 서울' 우선협상대상자에 ARA코리아자산운용 선정이 유력하다. 다른 경쟁 숏리스트(적격후보)들에게 제외를 통보하면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과 콘래드 서울 매각주관사 JLL(존스랑라살)은 우선협상대상자로 ARA를 유력하게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차 입찰에는 ARA코리아자산운용, 블루코브자산운용, 그래비티자산운용, 블랙스톤, 케펠자산운용 등 컨소시엄 4곳이 몰렸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번 2차 입찰에서 1차 입찰보다 가격을 높이고, 딜(거래) 종결성을 위해 LOC(출자확약서), 외국인 출자 비율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전체 지분의 10%를 외국자본이 투자해야 하는 만큼 각 컨소시엄은 해외 투자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가 보는 가격은 4000억원선이다. 브룩필드는 2016년 11월 AIG자산운용으로부터 IFC 서울 전체를 사들였다. 총 2조5500억원의 인수대금 가운데 선순위 대출 1조6000억원, 중순위 대출 2050억원 등 1조80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IFC 서울은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3개동과 복합쇼핑몰(IFC몰), 5성급 호텔(콘래드 서울)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연면적이 약 50만6300㎡에 달한다. 앞서 브룩필드는 2021년 IFC 서울을 매각키로 하고, 4조1000억원을 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하려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운용은 2000억원 상당의 이행보증금을 냈는데 브룩필드는 미래에셋운용이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환을 거부했다. 이에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중재를 신청했다. 브룩필드가 콘래드 서울 매각에 나선 것은 올해 돌아오는 2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상황이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LP)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때문이다. 브룩필드는 2019년 자본재구조화(리캡)에 나서면서 IFC 서울 인수금융을 2조2800억원까지 확대했다. 당시 회수한 투자금 4750억원은 배당 형태로 LP들에 지급했다. 최근 콘래드서울 호텔의 객실가동률(OCC)은 80%선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를 통해 지분 10%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권역(YBD)에서도 핵심자산으로 꼽힌다"며 "관광객보다 업무 방문객 수요가 많아 객실점유율(OCC)이 높다. 오피스 위주인 국내 운용사들에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7 19:20:03서울 여의도 소재 5성급 호텔인 '콘래드 서울'의 새 주인이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ARA코리아자산운용 등 4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당초 기대가격은 5000억원이지만 각 컨소시엄은 3000억~4000억원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최근 실시한 콘래드 서울 2차 입찰에 ARA코리아자산운용, 블루코브자산운용, 그래비티자산운용 등 4개 컨소시엄이 몰렸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번 2차 입찰에서 1차 입찰보다 가격을 높이고, 딜(거래) 종결성을 위해 출자확약서(LOC), 외국인 출자 비율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전체 지분의 10%를 외국자본이 투자해야 한다. 브룩필드는 2016년 11월 AIG자산운용으로부터 IFC 서울 전체를 사들였다. 총 2조5500억원의 인수대금 가운데 선순위 대출 1조6000억원, 중순위 대출 2050억원 등 1조80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앞서 브룩필드는 2021년 IFC 서울을 매각키로 하고, 4조1000억원을 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하려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브룩필드가 콘래드 서울 매각에 나선 것은 올해 돌아오는 2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상황이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LP)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브룩필드는 2019년 자본재구조화(리캡)에 나서면서 IFC 서울 인수금융을 2조2800억원까지 확대했다. 당시 회수한 투자금 4750억원은 배당 형태로 LP들에 지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7 18:26:39[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소재 5성급 호텔인 '콘래드 서울'의 새 주인이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ARA코리아자산운용 등 4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당초 기대가격은 5000억원이지만 각 컨소시엄은 3000억~4000억원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최근 실시한 콘래드 서울 2차 입찰에 ARA코리아자산운용, 블루코브자산운용, 그래비티자산운용 등 4개 컨소시엄이 몰렸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번 2차 입찰에서 1차 입찰보다 가격을 높이고, 딜(거래) 종결성을 위해 출자확약서(LOC), 외국인 출자 비율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전체 지분의 10%를 외국자본이 투자해야 한다. 브룩필드는 2016년 11월 AIG자산운용으로부터 IFC 서울 전체를 사들였다. 총 2조5500억원의 인수대금 가운데 선순위 대출 1조6000억원, 중순위 대출 2050억원 등 1조80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IFC 서울은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3개동과 복합쇼핑몰(IFC몰), 5성급 호텔(콘래드 서울)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브룩필드는 2021년 IFC 서울을 매각키로 하고, 4조1000억원을 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하려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브룩필드가 콘래드 서울 매각에 나선 것은 올해 돌아오는 2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상황이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LP)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브룩필드는 2019년 자본재구조화(리캡)에 나서면서 IFC 서울 인수금융을 2조2800억원까지 확대했다. 당시 회수한 투자금 4750억원은 배당 형태로 LP들에 지급했다. 최근 콘래드서울 호텔의 객실가동률(OCC)은 80%선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를 통해 지분 10%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권역(YBD)에서도 핵심자산으로 꼽힌다"며 "업무 방문객 수요가 많아 객실점유율(OCC)이 높다. 오피스 위주인 국내 운용사들에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7 08:03:16[파이낸셜뉴스] 5성급 호텔 '콘래드 서울' 인수전이 ARA코리아자산운용 등 3파전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당초 기대가격은 5000억원였지만 각 컨소시엄이 제시한 수준은 3000억~4000억원선이다. 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IFC 서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시 호텔만 산정한 협의가격은 3400억원으로 알려졌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2023년 12월 13일 1차 입찰에 이어 2024년 1월 25일 2차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현재 좁혀진 숏리스트(적격후보)는 ARA코리아자산운용, 블루코브자산운용, 그래비티자산운용이다. 블랙스톤도 이들 중 한 곳과 컨소시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차 입찰에는 케펠자산운용 등 약 6곳의 원매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번 2차 입찰을 통해 1차 입찰보다 가격을 올리려고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제 가격은 4000억원선이라고 IB 업계는 보고 있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전체 지분의 10%를 외국자본이 투자해야 하는 만큼 각 컨소시엄은 해외 투자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룩필드는 2016년 11월 AIG자산운용으로부터 IFC 서울 전체를 사들였다. 총 2조5500억원의 인수대금 가운데 선순위 대출 1조6000억원, 중순위 대출 2050억원 등 1조80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IFC 서울은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3개동과 복합쇼핑몰(IFC몰), 5성급 호텔(콘래드 서울)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연면적이 약 50만6300㎡에 달한다. 앞서 브룩필드는 2021년 IFC 서울을 매각키로 하고, 4조1000억원을 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하려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운용은 2000억원 상당의 이행보증금을 냈는데 브룩필드는 미래에셋운용이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환을 거부했다. 이에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중재를 신청했다. 브룩필드가 콘래드 서울 매각에 나선 것은 올해 돌아오는 2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상황이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LP)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때문이다. 브룩필드는 2019년 자본재구조화(리캡)에 나서면서 IFC 서울 인수금융을 2조2800억원까지 확대했다. 당시 회수한 4투자금 4750억원은 배당 형태로 LP들에 지급했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를 통해 지분 10%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권역(YBD)에서도 핵심자산으로 꼽힌다"며 "관광객보다 업무 방문객 수요가 많아 객실점유율(OCC)이 높다. 오피스 위주인 국내 운용사들에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3 07:13:32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의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전체 지분의 10%를 외국자본이 투자해야 하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의 입찰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다음달 13일 1차 입찰을 실시한다. 매각 가이드 가격에 맞는 적격후보를 추린 다음 2차 입찰에 나서는 방식이다. 매각가격은 5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브룩필드는 2016년 11월 AIG자산운용으로부터 IFC 서울 전체를 사들였다. 총 2조5500억원의 인수대금 가운데 선순위 대출 1조6000억원, 중순위 대출 2050억원 등 1조80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IFC 서울은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3개동과 복합쇼핑몰(IFC몰), 5성급 호텔(콘래드 서울)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연면적이 약 50만6300㎡에 달한다. 앞서 브룩필드는 2021년 IFC 서울을 매각키로 하고, 4조1000억원을 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하려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운용은 2000억원 상당의 이행보증금을 냈는데 브룩필드는 미래에셋운용이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환을 거부했다. 이에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중재를 신청했다. 브룩필드가 콘래드 서울 매각에 나선 것은 내년에 돌아오는 2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상황이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LP)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때문이다. 브룩필드는 2019년 자본재구조화(리캡)에 나서면서 IFC 서울 인수금융을 2조2800억원까지 확대했다. 당시 회수한 4투자금 4750억원은 배당 형태로 LP들에 지급했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를 통해 지분 10%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권역(YBD)에서도 핵심자산으로 꼽힌다"며 "관광객보다 업무 방문객 수요가 많아 객실점유율(OCC)이 높다. 오피스 위주인 국내 운용사들에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3-11-23 18:18:51[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의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전체 지분의 10%를 외국자본이 투자해야 하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의 입찰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다음달 13일 1차 입찰을 실시한다. 매각 가이드 가격에 맞는 적격후보를 추린 다음 2차 입찰에 나서는 방식이다. 매각가격은 5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브룩필드는 2016년 11월 AIG자산운용으로부터 IFC 서울 전체를 사들였다. 총 2조5500억원의 인수대금 가운데 선순위 대출 1조6000억원, 중순위 대출 2050억원 등 1조80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IFC 서울은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3개동과 복합쇼핑몰(IFC몰), 5성급 호텔(콘래드 서울)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연면적이 약 50만6300㎡에 달한다. 앞서 브룩필드는 2021년 IFC 서울을 매각키로 하고, 4조1000억원을 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하려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운용은 2000억원 상당의 이행보증금을 냈는데 브룩필드는 미래에셋운용이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환을 거부했다. 이에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중재를 신청했다. 브룩필드가 콘래드 서울 매각에 나선 것은 내년에 돌아오는 2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상황이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LP)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때문이다. 브룩필드는 2019년 자본재구조화(리캡)에 나서면서 IFC 서울 인수금융을 2조2800억원까지 확대했다. 당시 회수한 4투자금 4750억원은 배당 형태로 LP들에 지급했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를 통해 지분 10%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권역(YBD)에서도 핵심자산으로 꼽힌다"며 "관광객보다 업무 방문객 수요가 많아 객실점유율(OCC)이 높다. 오피스 위주인 국내 운용사들에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3-11-23 06:26:06[파이낸셜뉴스] 콘래드 서울은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쿠카 레스토랑이 37그릴앤바에서 팝업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쿠카 레스토랑 인 서울 행사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단 3일 동안만 진행된다. 쿠카 레스토랑은 발리, 짐바란에 있는 유명 맛집 레스토랑으로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이다. 타파스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화려한 푸드 플레이팅과 다양한 타파스 메뉴가 주력이다. 이곳의 헤드 셰프인 캐나다 출신의 케빈은 스페인, 마드리드와 뉴욕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과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의 레스토랑을 이끌었다. 셰프 케빈은 “화려한 서울의 야경과 한강뷰가 보이는 멋진 장소인 37그릴앤바과 쿠카 레스토랑이 멋진 하모니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한국의 쿠카 레스토랑을 경험하고 가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메뉴 구성은 인기 있는 타파스와 디저트가 모두 포함된 코스로 인당 1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18 14:53:42[파이낸셜뉴스] 절판되어 더 이상 볼 수 없었던 책을 eBook으로 복간하는 ‘디지털 복간 프로젝트’가 열린다. 29일 예스24에 따르면 ‘디지털 복간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서는 여섯 번의 휴고상과 세 번의 네뷸러상을 수상하며 1960년대 SF 소설계를 이끈 로저 젤라즈니의 첫 장편소설 ‘내 이름은 콘래드’이다. 작가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시적인 문체와 신화적 이미지, 현학적 스타일이 조화롭게 구현된 SF 문학작품이다. ‘내 이름은 콘래드’는 핵전쟁 발생 후 외계인들의 박물관이 된 지구에서 불멸의 존재로 살아온 콘래드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으로 펼쳐진 책으로, 기존의 SF 문단에 충격을 던져 준 뉴웨이브 운동의 대표적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29 09:20:06[파이낸셜뉴스] 콘래드 서울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밀리케이션(Petmilycation) 패키지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동물권행동단체 ‘카라’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약 1년여 간 고심해서 준비해 처음으로 선보인 ‘펫밀리케이션’ 패키지는 많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2021년에는 카라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그 첫 결실을 맺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을 계속 이어오며 올해도 콘래드 서울은 세번째 기부금 전달을 통해 다시 한번 소외된 동물들에게 따뜻한 기적을 선물하는 카라와 함께 하게 되었다. 건강한 반려문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하는 콘래드 서울이 제공하는 펫프랜들리 서비스인 ‘펫밀리케이션’으로 마련된 수익금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콘래드 서울의 ‘펫밀리케이션(Petmilycation)’ 패키지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미아카라의 코보 침대(Covo Bed)와 푸드볼(food bowl), 스몰 스터프의 디그스텝(Dig Step), 펫밀리케이션 한정판 장난감과 미니 필로우, 로열테일즈의 반려견 유모차와 독톡 배변판 등을 비치해 반려동물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근에는 강아지들의 원기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횟감을 그대로 건조한 신선한 수산물로 만든 동해형씨 수제 간식3종과 객실에서도 간편하게 셀프 검진이 가능한 반려동물 소변검사 키트가 추가 됐다. 콘래드 서울 호텔의 마크 미니(Mark Meaney) 총지배인은 “’펫밀리케이션’을 통해 올해로 벌써 세번째 기부금을 카라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콘래드 서울은 앞으로도 반려견을 위한 더욱 세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동물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써 기부금 전달과 같은 뜻깊은 실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15 09: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