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8일 큐렉소에 대해 엔비디아의 AI의료 로봇 개발 발표에 따라 글로벌 5대 인공관절 수술 로봇 생산기업인 동사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3.6%을 더한 1만 67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연구원은 “최근 AI 반도체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는 ‘히포크라테스 AI사와 공동으로 AI 의료로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로봇은 인간 대비 약물에 대한 이해도(약물 영향 식별력 등)가 높으며, 비용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정확도와 비용 절감 등 장점으로 의료로봇은 처방·수술까지 확대 적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글로벌 5대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보유한 의료 로봇 전문 기업이며, 환자의 영상을 분석해 맞춤 관절을 설계 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AI 반도체의 선구자인 엔비디아는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했다. 지난 3월 21일 엔비디아는 헬스케어 기업 히포크라테스AI와 공동으로 AI 기반의 의료로봇 개발을 발표한 것이다. LLM(거대언어모델)을 적용한 ‘헬스케어 에이전트’로 ‘초저지연 대화 반응’ 방식을 통해서 인간과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이 로봇은 인간 간호사 대비 △약물 영향 식별력 △특정 조건에서 허용되지 않는 일반의약품 감별 △약물 가치와 참고범위 비교 △일반의약품의 독성 용량 감지 능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해당 로봇을 활용해 시간당 90달러(12만원)에 달하는 간호사 인건 비 절감이 극대화 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이를 계기로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사의 처방 및 수술까지 로봇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폴로 리서치(Apollo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용 로봇 시장규모는 2022년 181억 달러에 서 2032년 831억 달러로 연평균 +16.5%로 성장을 예측했으나, AI 의료로봇 개발을 통해 해당 예측보다 빠를 전망이다. 잎서 지난해 3월 동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환자의 영상을 분석해 맞춤 관절을 설계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으로, AI 의료로봇까지 확장이 기대된다. 우 연구원은 “글로벌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총 5개로 알려졌으며, 그 중 하나가 동사의 큐비스-조인트다. CT 영상을 기반으로 수술 계획에 따라 정밀하게 뼈를 깎는 로봇”이라며 “경쟁사 대비 강점은 완전 자동화 된 수술 및 수술 중 계획 변경 가능. 유일하게 타사 임플란트와 호환되는 오픈 플랫폼 사용, 타사 대비 최소 30% 이상 저렴한 가격”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국내, 유럽, 러시아 등에서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37개국까지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올해 미국·내년 일본 인허가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한 해외 고객사 확장이 기대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교세라 그룹’과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안정적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동사의 주요 제품인 큐렉소-조인트와 큐비스-스파인의 원가 하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우 연구원은 “최근 로봇팔 제조 기업을 뉴로메카(348340, KQ)로 변경했으며, 이를 통해서 로봇팔 원가의 40% 이상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853억원(+17.1%, YoY), 영업이익 88억원(+675.5%, YoY)으로 추정된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동사의 주요 의료로봇인 큐비스-조인트의 미국·일본 인허가를 통한 판매량 증가와 로봇 원가 절감 성공을 통한 수익성 확대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순금융자산 604억원과 부채비율 6.8%를 달성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무차입 경영 지속 및 오버행 이슈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10:35:40[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더젠병원에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는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큐렉소와 협업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와 ‘프리덤 니(Freedom Knee)’를 결합해 대전 더젠병원에 첫 납품했다. 대전 소재 더젠병원은 척추·관절·골절 치료 전문화를 위해 수술실 6개소와 150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으로 이번 ‘프리덤 니(Freedom Knee)’와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도입으로 대전 지역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한다. 솔고바이오메티칼이 국내 독점 공급하는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는 미국 글로벌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맥스 오쏘패딕스(Maxx Orthopedics)의 하이테크 제품이다. 해당 인공무릎관절은 FDA와 국내 식약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덤 니(Freedom Knee)’는 대퇴골과 정확하게 맞닿는 최적화된 7개의 기하학적 관절 형상을 띄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환자의 수술부위 뼈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균일한 하중 분산을 가능케 하는 것이 장점이고 품질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정형외과 인공관철치환술(Total Knee Replacement)에 사용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퇴행성관절염, 무혈성 괴사, 류머니즘 관절염, 외상 등에 의해 관절연골이 파괴돼 통증이 심하고 보행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면을 제거한 후 금속이나 특수한 재질을 사용해 관절면을 대체하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김일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는 “자사는 인공무릎관절 판매를 통해 척추뿐만 아니라 무릎, 고관절 등으로 임플란트 시장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꾸준히 협력해 향후 국내 임플란트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인공무릎관절, 경추인공디스크 하이테크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3D 프린팅 케이지, 척추 기변형 환자 대상 수술(Deformity Surgery Case)용 임플란트 시스템, 로봇수술용 시스템, PCK 리비젼 등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5 09:28:23[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쓰일 로봇 팔 200대를 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로봇 팔 이외에도 기타 부품 등이 포함돼 있다. 뉴로메카는 지난 6월 30일 큐렉소와 200억원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납품 계약은 지난 4월 큐렉소와 의료로봇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첫번째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MaaS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와 지난해 총매출액 96억원에 가까운 이번 수주로 올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토털 로봇 제조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그리고 로봇의 핵심 구성 요소인 액추에이터,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국내 대표 로봇 기업이다. 또, 자체 로봇 양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제조 전문성을 갖춘 제조 서비스(MaaS)를 제공한다. 뉴로메카의 MaaS는 제품의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이는 로봇의 설계와 제조 전문성이 부족한 로봇 스타트업 및 로봇 기반의 응용제품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고유의 역량에 집중하고 빠른 사업화와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척추 수술로봇, 보행 재활로봇, 상지 재활로봇을 제조하는 국내 수술용 의료로봇 시장 1위의 기업이다. 의료로봇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케츠앤마케츠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로봇 시장은 2020년 59억1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16.5%로 증가해 2025년에는 1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7-03 14:09:10[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는 큐렉소와 90억 규모의 인공관절로봇의 Robotic Arm 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2.2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2월31일까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30 16:36:53[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큐렉소와 손잡고 의료로봇에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과 모듈을 개발하고 공급해 새로운 의료 서비스로봇을 만든다. 19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의 의료용 로봇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용 로봇 시장은 2018년 64억64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21.0%로 증가해 2023년에는 167억4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로봇을 포함한 의료 자동화 시장은 세계적으로 연 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756억 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이재준 큐렉소 대표가 지난 18일 큐렉소와 의료로봇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뉴로메카는 큐렉소의 수술·의료 로봇의 조인트 모듈, 메뉴플레이터, 제어기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며, 함께 새로운 서비스 로봇 분야의 사업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뉴로메카의 메뉴플레이터, 제어기, 액추에어터가 제조, 서비스 영역을 넘어 의료 영역에서도 경쟁력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 분야를 선도하는 파트너와 서비스형 제조(MaaS) 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빠른 성공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도 "큐렉소가 가진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와 뉴로메카가 가진 로봇 제조 플랫폼 사업 영역에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생태계와 표준을 제시하자는 사업방향에 공감하고 파트너십을 맺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토털 로봇 제조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그리고 로봇의 핵심 구성 요소인 액추에이터,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국내 대표 로봇기업이다. 큐렉소 또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척추 수술로봇, 보행 재활로봇, 상지 재활로봇을 제조하는 국내 수술용 의료로봇 시장 1위의 기업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4-19 16:44:52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위세아이텍(+29.97%), 이엔플러스(+13.14%), 큐렉소(+8.42%), 모비데이즈(+7.15%), 나이벡(+3.85%)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3월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68%,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6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조일알미늄, 삼화페인트, 삼익THK, 휴스틸, 현대에너지솔루션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3-22 11:37:03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일성신약(+29.97%), 한샘(+20.85%), 큐렉소(+14.59%), 기아(+3.19%), 플레이디(+2.52%)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2월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91.67%,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10.17%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이수화학, 코스모화학, 금양, 아이에스동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3-02 10:50:23국내 한 병원에서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를 이용해 500회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큐렉소(060280) 주가가 강세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달려라병원은 국내 최초로 ‘큐비스-조인트’를 이용해 인공관절 로봇수술 횟수 500례를 달성했다. 큐비스-조인트를 도입 1년여 만이다. 달려라병원은 지난 2021년 10월 로봇(큐비스-조인트)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개시했다.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 뼈의 정렬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뼈 정렬이 잘못되면 수술 후 움직임이나, 관절 활동 반경이 줄어든다.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는 중에도 수시로 뼈 정렬을 확인한다. 만약 애초 수술 계획에서 오차가 발생하면 큐비스-조인트는 0.1㎜ 단위로 수술 계획을 변경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타 사 로봇과 비교해 조작이 간편하고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수술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3-02-23 10:28:47[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5일 큐렉소에 대해 수술용 의료로봇 전문 기업으로 건강보험 일부 개정으로 인한 재활치료 보험 적용 수혜와 해외 매출 비중 등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정형외과 수술로봇 Cuvis-Joint의 수출 본격화와 건강보험 일부개정으로 인한 재활 치료의 보험 적용 수혜에 따라 로봇 매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해외 주요국 상대로 인허가가 진행되는 Cuvis-Joint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높은 로봇 사업부의 탑라인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2022년 대비 2023년 원재료와 운송비 등 비용 하락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큐렉소는 1992년에 설립된 의료로봇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2022년3분기 누적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무역 사업 58.8%, 의료로봇 사업 28.2%, 임플란트 사업 13.0%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큐렉소의 의료로봇 판매 대수 및 수출 비중은 2019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각각 4.4%에서 28.2%로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22대 추가 수주를 통해 총 62대 로봇 판매를 기록해 해외 매출 비중은 더 올라갈 것이라는 게 하나증권의 판단이다. 여기에 주요 37개국 인허가와 미국 FDA도 진행중인 점도 호재로 꼽았다. 앞서 큐렉소는 지난 2020년 6월 메릴 헬스케어와 인도 향으로 정형외과 수술로봇 Cuvis-Joint 장기공급 계약 이후 2022년 11월 동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 연구원은 “지금까지 수주된 Cuvis-Joint는 인도 내의 전문 병원 향으로 공급됐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된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디”라며 “이를 위해 메릴 헬스케어와 큐렉소는 올해부터 북유럽과 북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지역 등 총 37개국에 CuvisꠓJoint의 인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uvis-Joint는 501k 제도를 활용해 빠르게 인허가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501k 제도는 기존 제품과 동등성만 입증하면 임상 실험을 하지 않아도 인허가가 가능한 제도로 빠르면 2023년 2분기부터 인도 외 지역으로 로봇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큐렉소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2.6%, +425.3% 상승한 714억원, 53억원으로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25 09:38:08[파이낸셜뉴스] 큐렉소는 척추 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각각 미국과 인도의 국제 학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큐비스-스파인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북미척추학회(NASS)에서 소개됐다. 한국수술로봇 교육훈련센터 센터장인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이성 교수가 해외 의료진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큐비스-스파인을 활용한 데모 시현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부스를 방문한 해외 의료진, 척추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파트너 발굴 및 업무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했다. 인도에서 열리는 학회 중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진 인공관절수술 학회(CCA)에는 큐비스-조인트이 소개됐다. 이번 CCA에서는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초청돼 최근 인공관절 수술 동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해 수술에 참가한 의료진 뿐만 아니라 촬영 및 송출을 통해 다수의 의료진들에게 로봇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런 실증사업 지원은 의료진의 피드백을 통해 기업들의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임상을 통해 새로운 사용 경험을 확보한 의료진은 국내 및 해외 학회 및 학술지에 관련내용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내 의료 로봇의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실증사업 등 지원에 힘입어 큐렉소는 미국, 인도 등 해외 의료로봇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로봇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20 16: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