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금융 회사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가 고객 커버리지 총괄로 김동우 전무(사진)를 선임했다. 22일 김형식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김 전무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전반을 총괄하고, 고객 중심의 전략을 추진하여 사업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김 전무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전무는 최근까지 제이프모간체이스은행에서 다국적 회사를 담당하는 기업금융부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는 RBS은행 한국지점에서 무역금융 영업과 기업금융 커버리지 부서에서 근무했다. 또한 그는 ING은행 네덜란드 본점과 영국지점의 아시아 데스크에서 유럽 지역의 기업 고객 영업을 전담한 경력도 있다. 김 전무는 "기관 고객들의 AI 기반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선도적인 AI 투자 운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하여, 우리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 전무는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가 지금까지 구축해온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 기관을 포함한 주요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출범 이래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게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11월 LG AI 연구원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상장주식펀드) 출시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투자 운용사(RIA)와 국내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크래프트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2 15:28:17[파이낸셜뉴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독일 대형 지수 사업자 솔랙티브(Solactive)와 함께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롱쇼트 전략 인덱스인 '솔랙티브 크래프트 AI 생성 미국 주식 롱쇼트 셀렉트 지수'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고도화된 롱쇼트 전략을 수행한다. 통상 롱쇼트(Long-Short) 전략은 단기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공매도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전략은 주식 시장에서 주식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활용하며 특히 변동성이 높은 불안정한 금융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는다. AI 기술은 금융 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수익 패턴을 찾아낸다. 크래프트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단시간 내에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롱쇼트 전략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고도화했다. 실제 크래프트의 AI 모델이 반영된 해당 지수는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와 AI 기반 금융 기술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6월, 크래프트와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는 금융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NP 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는 크래프트의 AI 투자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BNP파리바 글로벌마켓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는 “이번 지수 출시를 통해 크래프트와 솔랙티브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롱쇼트 지수를 선보이며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티모 파이퍼 솔랙티브 CMO(Chief Market Officer)도 “한국 AI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와 독일 지수 엔지니어링 솔랙티브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지수를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상품은 투자 은행 솔루션에서 AI 통합의 길을 열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솔랙티브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지수 사업자로, 전 세계 자산 운용사, 연금기관 같은 금융기관들에 상장지수펀드(ETF)와 투자은행들의 구조화 상품 등과 같은 금융 상품들을 위한 맞춤형 지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수 솔루션 외에도 벤치마크와 리서치 및 분석 보고서, 산출 서비스(iNAV) 등을 통해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해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2016년 출범 이래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기관들에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트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상장주식펀드)을 4종 출시했으며, 미국의 투자운용사(RIA)와 국내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크래프트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1 08:34:5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금융 스타트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이달 초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AI 글로벌 주식혼합70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크래프트는 2019년부터 하나생명의 변액 보험 저축 상품 2종에 인공지능 모델을 공급해 왔다. 크래프트의 기술력이 담긴 하나생명의 펀드는 ‘하나생명 ETF 투자의 정석 AI 변액저축보험 시리즈’ 내 ‘AI 글로벌 주식형’과 ‘AI 글로벌 주식혼합60형’이다. 두 상품의 AUM은 10일 기준 1838억으로 집계되어 작년 초와 비교했을 때 약 26배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에 신규로 출시한 AI ‘글로벌 주식혼합70형’까지 총 3종의 하나생명의 변액 보험 상품이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의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이번 상품 출시에 대해 홍콩 법인 오기석 법인장은 “당사 인공지능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가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퇴직연금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크래프트는 하나생명 외에도 미래에셋증권, 유진자산운용 등 국내 탑티어급 금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특히 최근 유진자산운용 및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와 MOU를 체결하여 OCIO 펀드에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했다. 크래프트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 데이터 처리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시장이 원하는 전략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현재로 다양한 업무 협약 사례가 존재한다. 더 자세한 협력 사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래프트는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기관들에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ETF(상장주식펀드)를 비롯해, 미국의 투자운용사(RIA)들, 국내에서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UBS 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하나생명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 크래프트의 AI 모델을 제공했다. 올해 초에는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13 10:35:35인공지능(AI) 금융 스타트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최고솔루션책임자로 허태형 CSO(사진)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CSO는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원화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등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9 18:15:09인공지능(AI) 금융 스타트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최고 솔루션 책임자로 허태형 CSO( 사진)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 시장에서 개발의 영역을 확장했던 허태형 CSO와 독보적인 AI 기술로 국내외 사세를 확장하는 크래프트가 만나 금융 기술에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형 CSO는 인디애나 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이베스트 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원화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시세를 감지해 주문을 내는 '알고리즘 매매' 등 획기적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9 10:08:5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I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 중이다. 독자적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 금융회사에 AI 기술 도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1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양자간 AI 인공지능 모델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를 통해 모든 영역에 경계가 없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에 맞서 개인 맞춤형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 활용을 위해 △AI 금융투자 알고리즘 연구 협력 △AI 투자서비스 협력 과제 기획 △차세대 AI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MOU 이후로도 탁월한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들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플랫폼 경쟁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m.Stock), 해외 주식(m.Global), 연금(m.ALL)으로 나뉘어 있던 앱을 하나로 합친 차세대 모바일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모바일앱에서는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모든 금융 자산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개인화된 뉴스와 투자 정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05 09:59:11[파이낸셜뉴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하 파인아시아)과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AI(인공지능) 기반 자산운용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파인아시아는 서울 여의도 파인아시아 본사에서 이수형 파인아시아 대표이사와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자산운용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를 활용한 자산운용상품 기획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이용한 신규상품(펀드) 개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 및 사업기획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최근 AI 활용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금융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크래프트는 올해 창업 3년차를 맞이한 금융 스타트업으로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파인아시아는 9월 중으로 국내 및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파인아시아 New-AI 플렉시블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크래프트가 상장시킨 AI 기반 ETF를 포함하고 있으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ETF 및 자산 배분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이수형 파인아시아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로보어드바이저 등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상품이 빠르게 증가하고, 로보어드바이저의 펀드 직접 운용이 가시화되는 등 금융 시장도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크래프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윤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래프트는 오는 9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자산운용 시장에서 인공지능 활용 현황 및 사례 등을 공유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9-05 09:55:02[파이낸셜뉴스]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B2B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를 운영하는 유쾌한프로젝트에 첫 기관 투자자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500글로벌과 함께 투자했다. 총 투자 규모는 12억원이다. 유쾌한프로젝트는 B2B 고객의 심리 상담 수요를 공략, 건강한 심리 상담 문화를 형성해 시장에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대기업 임원, 변호사, 소방 공무원 등 분야별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직면하는 이슈에 최적화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정신과 의사들과 협업해 자체 개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매칭 시켜 기업 측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국내 정신건강의학 및 외상 후 트라우마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를 CMO(Chief Medical Officer)로 영입했다. 국내외 정신과 의사 22명이 엔젤투자자로 합류하는 등 전문성을 내재화했다. 유쾌한프로젝트를 창업한 홍주열 대표는 2015년 밀키트 스타트업 ‘테이스티나인’을 창업하고, 2022년 프레시지와의 M&A 당시 밀키트 업계 유일 흑자전환 및 매출 80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테이스티나인의 첫 기관 투자자였다. 홍 대표는 “기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사 매칭으로 임직원들의 효과적인 멘탈케어를 도와 업무 능률 향상과 기업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지난 창업에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두나무앤파트너스와의 동행이 뜻깊고, 함께 멘탈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수진 두나무앤파트너스 파트너는 "한 번의 성공적인 창업 경험 후 재창업하는 홍주열 대표의 여정을 다시 한번 지원하고자 하며, 이미 검증받은 강력한 사업 실행력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분야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018년에 설립된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로, 두나무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두나무앤파트너스에 누적 2410억원을 출자했다. 현재까지 총 62개 스타트업에 1554억원을 투자했으며, 국내 금융 산업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기술 경쟁력 개발,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트래블월렛, 리벨리온,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이노크라스(구 지놈인사이트)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1 09:06:31[파이낸셜뉴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지난 2019년 출시한 인공지능 전략(AI) ETF의 성과가 출범이후 꾸준한 성과를 기록했다. 20일 크래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가 2019년에 출시한 미국 대형주 ETF(티커명: QRFT)인 QRFT가 15일(한국 시간) 기준으로 101.4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크래프트는 2016년에 출범하여 지난 7년간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력을 활용한 투자 전략들을 만들어 왔다. 2019년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대형주 ETF(티커명: QRFT)를 상장하며 지금까지 ‘펀드매니저’들의 전유물이었던 투자 운용을 ‘인공지능’이 더 잘 운용 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에서 발표하는 리서치 자료 중에 펀드 매니저들이 벤치마크 대비 실제로 초과 수익을 내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SPIVA 성적표’를 보면, 5년의 기간 동안 실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내고 있는 펀드매니저들은 전체의 13% 수준에 불과 하다. 해당 기간동안 크래프트의 AI 모델은 노련한 펀드매니저들을 제치고 우수한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더 빠르게 성장하며 예측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AI 모델의 특성을 확인 할 수 있다. 실제로 QRFT는 과거 AI 펀드로서 세계 최초로 미국 최대 펀드 평가 회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한 바 있다. 크래프트 관계자는 “올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금융시장 데이터를 AI 모델이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우수한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실제로도 2024년 연 초 이후 QRFT는 S&P 500 대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간 초기의 AI는 로보 어드바이저와 같이 한정된 분야에만 적용되었다. 현재 AI는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며, 더 많은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의 금융시장 데이터뿐만 아니라, 언어를 이해하는 기술(NLP)로 얻은 정보도 포함된다. 크래프트는 이를 활용하여 롱온리 전략뿐만 아니라 롱숏 전략, 단기 전략 등 헤지펀드 전략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현재 크래프트는 방대한 양의 금융 데이터에서 AI를 통해 특정 패턴과 알파 요인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트는 ETF는 물론, 독보적인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기관에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1월에는 LG AI 연구원과 함께 AI ETF를 추가로 출시하였고, 하나생명 변액펀드에 제공하는 AI 엔진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AI 펀드 중 AUM 2위에 오르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금융업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는 “사람은 한번 결정하면 기존의 생각을 잘 바꾸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AI는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주저하지 않고 매수·매도를 한다”며 “투자 성향에 맞는 무궁무진한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정보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QRFT를 포함한 AI 투자 상품들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0 08:46:35[파이낸셜뉴스] 하나생명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의 AI모델을 활용한 신규펀드 3종(AI미국주식형, AI미국채권형, AI글로벌All Weather형)을 변액보험 시리즈에 추가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크래프트는 2019년부터 하나생명 변액보험 시리즈에 인공지능 모델을 제공해왔다. 크래프트의 AI 기술이 적용된 상품은 '하나생명 ETF 투자의 정석 변액보험 시리즈' 산하 'AI글로벌주식형', 'AI글로벌주식혼합60형', 그리고 'AI글로벌 주식혼합70형'이다. 여기에 이번 달 새롭게 추가된 3종의 상품을 포함하면, 총 6종의 펀드가 크래프트의 AI 기술을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금융 시장의 변화 주기가 점점 빨라짐에 따라 전통적인 자산배분 방식으로 시장의 위험에 대처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하나생명 변액보험 AI시리즈 3종은 방대한 금융시장 데이터들을 학습해 사람이 감지하기 힘든 투자 국면 변화 패턴을 신속하게 포착함으로써 꾸준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이번에 신규 출시되는 각각의 변액보험 상품은 AI의 예측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적용하고 있다. 우선, ‘AI미국주식형’은 크래프트의 미국 주식시장 하락 위험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미국 주식과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조절한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와 같은 극심한 변동성을 동반한 급락장을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는 모델이다. 두번째, ‘AI미국채권형’은 채권시장의 듀레이션 리스크, 신용 리스크 예측 모델을 활용하여 채권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장 상황에도 안정적인 채권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모델이다. 마지막으로 ‘AI글로벌All Weather형’은 AI 모델을 활용해 거시 시장 변화에 따라 주식, 채권, 원자재 자산군별 위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전통적인 자산배분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델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량 자체가 증가하는 현 시장상황에서 과거와는 다른 투자 접근법이 필요하고, AI 모델을 활용한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과 이를 통한 예측력의 향상은 적극적인 투자 위험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출시한 AI시리즈에 대해, 하나생명 이기택 부장은 “AI모델의 적용범위를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까지 확대했다"라며 "이를 통해, AI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2년에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설립 이후 독창적인 AI 투자 솔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게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크래프트는 2019년 부터 뉴욕 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 (Exchange Traded Fund, 상장 지수 펀드)들 상장해 왔고, 25곳이 넘는 국내외 금융기관들에 크래프트의 AI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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