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송죽원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제8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후원해온 문화 지원사업이다.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연주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서대문구 송죽원 보육원 소속 아동·청소년 30여명이 초청돼 공연을 관람했다. 총 4명의 아티스트가 1시간 가량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쳤다.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전경미와 기타리스트 장윤식이 참여했고, 금호건설에서는 김송우, 김하진 매니저가 노래를 불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2024-05-08 18:04:37KT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임직원 가족 6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 관람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는 2021년부터 평일 오전에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다. KT는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아 토요일 오전으로 콘서트 시간을 변경하고 평일 콘서트 관람이 어려웠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초청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KT는 참석한 임직원 자녀들에게 깜짝 선물과 함께 동화극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의 포토타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박희진씨는 "가족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편하게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클래식 곡의 히스토리와 비하인드를 곁들인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을 이야기하듯 쉽게 들을 수 있어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ESG경영추진단 오태성 단장은 "15년 동안 진행해 온 KT의 문화 나눔 활동이 대한민국 문화 예술 후원 활동에 작은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과 고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KT만의 진정성을 담은 행복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5 18:47:47KT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임직원 가족 6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 관람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는 2021년부터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한 문화 나눔 사업으로, 클래식 음악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돼 평일 오전에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다. KT는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아 토요일 오전으로 콘서트 시간을 변경하고 평일 콘서트 관람이 어려웠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초청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KT는 참석한 임직원 자녀들에게 버블 막대 등 깜짝 선물과 함께 동화극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의 포토타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박희진씨는 “가족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편하게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클래식 곡의 히스토리와 비하인드를 곁들인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을 이야기하듯 쉽게 들을 수 있어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ESG경영추진단 오태성 단장은 “15년 동안 진행해 온 KT의 문화 나눔 활동이 대한민국 문화 예술 후원 활동에 작은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과 고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KT만의 진정성을 담은 행복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5 08:48:37[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클래식 저명 강사로 구성된 '조찬 클래식 음악포럼'을 올해도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8월 해외탐방), 격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1시간30분간(조찬 제공) 대학본부 경영관 106호에서 지역 기관장, CEO(최고경영자) 등이 참가하는 문화예술의 교육 향연을 이어간다. 모차르트 평전의 저자 이채훈 음악 칼럼리스트,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임현정 피아니스트,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김주영 피아니스트, 한국 최초 피아노 김미경 도슨트, KBS명작스캔들 의사 & 음악 유정우 컬럼리스트, 최은규 음악평론가, 뉴아시아오페라단 그레이스조 단장 등 저명한 클래식 전문강사들로 구성했다. 지난해 조찬클래식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전 분야를 주제로 진행했다면 올해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음악가를 집중으로 알아가며 연주공연을 통해 포럼 참가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은 "대학은 사회로부터 받은 자산을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강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에 동명대가 조찬 클래식 포럼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례는 의미가 있다"면서 "매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찬 클래식 포럼 책임교수인 그레이조 단장(뉴아시아오페라단)은 "지역 리더들이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가치를 알고 즐기며 사랑할 때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이에 의미있는 포럼들이 융성할 때 저변도 확대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조찬 클래식 포럼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2 11:06:11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HD현대삼호가 조선소에서 일상에 바쁜 임직원들을 위해 4월 30일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HD현대삼호 임직원들이 회사 본관 로비에서 광주·전남지역 대중 클래식 공연팀 '루체 앙상블'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HD현대삼호 제공
2024-04-30 13:19:01클래식 비즈니스 슈트에서 영감 받은 세련미와 우아함을 담은 워터맨의 엑스퍼트 시리즈는 특유의 멋스러운 시가 모양의 바디 디자인으로 1992년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40여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워터맨(WATERMAN)이 최근에 선보인 '엑스퍼트 디럭스(EXPERT DELUXE·사진)'는 클래식 비즈니스 슈트에서 영감을 받은 테이퍼트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로 엑스퍼트 시리즈의 매력을 더욱 확장했다. 엑스퍼트 디럭스는 메탈릭 블루와 스톤 그레이 색상의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로 우아함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나선형 스트라이프 패턴이 새겨진 스테인리스 스틸 캡과 더불어 더블 브랜치 클립, W 마크가 새겨진 스테인리스 스틸 펜촉까지 바디 전체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워터맨의 섬세한 디테일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엑스퍼트 디럭스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비즈니스맨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임을 증명한다.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만년필, 수성펜, 볼펜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워터맨의 시그니처인 블루 컬러의 고급스러운 기프트 박스 패키지와 함께 제공되어 선물하기에도 적합하다. 정상희 기자
2024-04-24 18:50:13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36·사진)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핫아이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손태진은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6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출연해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때 방송에 출연해 처음 부른 노래가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였는데, 무대를 본 당시 심사위원 윤종신과 마이클 리가 그의 음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손태진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022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트롯성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것이다. 손태진은 여기서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며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주는 가수로 성장했다.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가수 심수봉이 손태진의 이모할머니라는 사실도 그의 활동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손태진은 심수봉의 조카손자로 그의 할머니가 심수봉의 친언니다. 심수봉은 그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든든한 후원자로 알려졌다. 클래식과 트로트를 오가는 그의 행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음악엔 벽이 없다'는 그의 생각엔 변함이 없다. 팬들 역시 '손태진표' 크로스오버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이달 초 팬클럽 '손샤인'과 첫 공식 팬미팅을 가진 손태진은 오는 5월엔 '불타는 트롯맨' 톱7과 함께 미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24 17:21:22피아니스트 백건우, 이진상, 조성진과 지휘자 정치용, 김선욱 그리고 성악가 사무엘 윤이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인구 200명도 채 안 되는 산골마을에 모인다. 오는 5월 31~6월 2일 열리는 ‘제10회 계촌 클래식 축제’에서 연주하기 위해서다. 백건우와 김선욱은 지난 2021년 이후 두 번째 참가다. 정몽구재단, 10년 결실...별이 빛나는 산골마을서 클래식 연주회 계촌마을은 해발고도 700미터에 있어 밤하늘에 별이 유난히 빛나고,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초등학생이 30명도 채 안 되는 초등학교는 폐교 직전까지 갈 뻔했지만, 지금은 은퇴한 바이올린 전공 교장 선생님이 지난 2009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면서 마을의 운명이 달라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이 마을의 아름다운 스토리에 반해 클래식보다 트로트가 더 어울릴 법한 이곳에 야외 클래식 축제를 만들었다. 주국창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17일 재단의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축제 초기에는 농사 등 생업에 열중해야 하는 주민들이 클래식이라는 낯선 장르에 반감을 가지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재단과 한예종을 믿고 밀어붙였다"는 그는 "축제가 거듭나면서 계촌별빛오케스트라는 이제 마을의 자랑거리가 됐다. 올해는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캠핑족을 위해 자신들의 마당을 내어주기로 할 정도로 적극적”이라고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설명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다 음악을 전공을 하게 된 학생도 있다. 군복무 중에 휴가를 내고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종석씨는 “계촌마을에서 나고 자랐다”며 “중학교 1학년 때 축제가 처음 시작됐는데 10회까지 오면서 규모도 커지고 마을도 예뻐졌다. 강원예술고를 진학하는데 있어 한예종 겨울방학 캠프 덕을 봤고, 상명대 기악과로 진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단원으로 활동 중인 정찬율 군은 특이한 사례다. 3년 전 ‘대치동 키즈’로 살다가 계촌마을로 전학을 갔는데, 예술 활동에 남다른 철학을 가진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현재 계촌초 6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군은 이날 “처음 전학이 결정됐을 때는 시골에서 똑바로 학교생활을 할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입학하자마자 너무 좋았다”며 “서울과 너무 다르다. 너무 자유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었다. 배달의 민족은 없지만, 왕따도, 사교육도 없다”며 똑 부러진 모습을 보였다. 재단 장학생 임윤찬 덕에 유명세...10주년 맞아 조성진 출연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면서 강원도 평창군이 함께하는 행사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백건우, 이진상, 조성진이 계촌축제를 상징하는 한밤의 별빛 콘서트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백건우는 첫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려주고 둘째 날 이진상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정치용 지휘의 크누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그리고 조성진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된 김선욱과 함께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최재호 사무총장은 이날 “2022년 반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재단의 장학생 출신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을 계기로 팬층이 두터워졌다”며 “마을주민을 비롯해 평창군, 강원도까지 확대된 지자체의 협력과 한예종의 전문성이 있었기에 한국의 대표적인 야외 클래식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임윤찬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오히려 학생을 (8회 행사) 무대에 올린다고 해서 우려했는데 전문가들의 추천이 남달랐다. 당시 아주 적은 비용으로 그를 섭외했다. 그리고 6월에 임윤찬이 반클라이번에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고, 8월 예정된 공연에 1만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고 돌이켰다. 클래식 예술마을로 정체성 강화...현대차 2700여명에 113억 지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9년부터 문화예술 인재 2700명에게 113억원을 지원했다. 클래식·국악·무용 분야에서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인재를 선발한다. 이를 통해 피아니스트 임윤찬·김송현, 첼리스트 한재민,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등이 발굴됐다. 흔히 클래식은 엘리트 예술로 통한다. 경제적 형편에 따라 접근성이 제약되는 게 현실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동안 클래식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덕분에 주목할 성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최 사무총장은 “주위에서 지원제도를 변경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며 “결국은 우수한 인재가 배출됐고, 모두가 우려하던 시골마을에서도 클래식 축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돼 뜻깊다”고 부연했다. 예술마을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는 “앞으로 클래식 예술마을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대표적인 축제들과 협력해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샬러츠빌 소사이어티를 언급하며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의 고향이자 그가 설립한 버지니아대가 있는 마을”이라며 “음악 비전공자인 샬러츠빌 주민과 버지니아대학생 그리고 은퇴한 후원자들이 함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음악 마을로 자리잡았다. 우리의 롤모델과 가까워 장기적인 협업을 고려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의 온라인 티켓 신청은 오늘(17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선정자는 개별 통보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17 15:19:59[파이낸셜뉴스] 면사랑은 한국 메세나협회와 함께 ‘2024 신진유망 연주자상’ 공모를 시행하고 지난 15일 신진 유망 연주자 3인에게 면사랑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2기 선정연주자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트럼페티스트 김준영(20), 첼리스트 정우찬(24),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4) 총 3명의 연주자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최근 5년 이내(2019년~2023년)의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 중 3인을 선정해 1인당 1000만 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하고 있다. 콩쿠르 주최 측에서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대상으로 예술적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연주자들을 후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다른 악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금관악기 연주자까지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면사랑은 최근 ‘음악’을 주제로 한 CSR 활동을 진행, 음악계의 지속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점차 확대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수상한 트럼페티스트 김준영은 2022년 해외파견콩쿠르 및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에 이어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부산음악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해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으로 국제 무대에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주요 콩쿠르를 휩쓸며 일찍이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첼리스트 정우찬은 2022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및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2023년에는 파울로 국제 콩쿠르 4위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베를린 국립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독보적인 연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는 2023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을 비롯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까지 받고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시작한 신진 유망 연주자상 후원이 올해 두번째를 맞이하며 기존 1기에 새로운 2기까지 총 6인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16 10:59:4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선양소주는 계족산황톳길 방문객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이 지난 13일 2024 시즌의 막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프닝 공연에는 계족산황톳길을 찾은 가족, 친구, 연인 등으로 이뤄진 방문객 수백 명이 숲속음악회장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숲속음악회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 숲속음악회장에서 진행된다. 선양소주가 지난 2007년부터 전액 비용을 들여 무료로 운영하는 숲속음악회는 소프라노 1명, 테너 4명, 바리톤 4명, 피아노 1명, 모두 10명의 오페라 단원으로 구성된 상설공연이다.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를 접목해 폭소와 감동을 자아내며 남녀노소 3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대한민국 맨발걷기의 성지’ 계족산황톳길에서 맨발로 자연을 만끽한 후 즐기는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은 계족산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숲속음악회 시즌 개막과 함께 사랑의 엽서 보내기, 에코힐링사진 전시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선양소주가 2006년부터 매년 10억여 원을 들여 조성·관리하는 계족산황톳길은 국내 최초·최장(14.5㎞)의 맨발걷기 전용 산책로다.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맨발걷기의 원조로 유명하다. 매년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에코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계족산황톳길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산림 명소로 새 단장할 예정이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꾸준한 황톳길 정비와 숲속음악회를 통해 계족산황톳길이 대한민국 맨발걷기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숲 속에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양소주는 지난 19년간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계족산 맨발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 육성 △선양오페라단 운영을 통한 문화향유권 확대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 ESG 경영을 앞장서 추진하며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이제우린’과 ‘선양’ 소주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이듬해 판매가 이뤄진 지역의 미래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소비자-생산자 공동 기부 프로젝트로, 지난 5년간 대전·세종·충남 각 지자체에 기부했거나 기부를 앞둔 장학금 총액이 약 11억 4200만 원에 달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15 09: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