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점포가 없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온라인 공간에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토스뱅크는 천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넘어 모든 소비자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 페이지에는 토스뱅크가 소비자에게 전하는 각종 메시지는 물론, 앱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토스뱅크가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무리 하며 브랜드 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한 페이지는 우주 항해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걸어온 여정과 금융소비자의 '은행 이용 경험'을 바꿔간다는 위대한 여정의 목표를 시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지에서는 토스뱅크를 설명하는 총 6개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대학생부터 자영업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토스뱅크 이용 경험을 묻고 이를 영상으로 남겼다. 소상공인인 권오현씨는 코로나의 긴터널을 지나 금리인상기 이자 부담을 버티고 있다. 그는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출 상품 덕분에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은행업계 환전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토스뱅크 외화통장 이용 경험은 대학생 이수진씨가 이야기했다. 이씨는 "토스뱅크 덕분에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혁신의 동력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고객 반응에 기초해 서비스를 출시·개선해왔다. 토스뱅크는 브랜드 페이지에도 소통의 정신을 담았다. 토스뱅크 고객 누구나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토스뱅크에 바라는 점'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페이지에는 △외국의 유명 도시 말고 오지에서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좋겠다 △광고 좀 줄여달라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만들어달라 △할아버지가 자꾸 현금을 주는데 어르신도 쓸 수 있는 은행앱을 만들어달라 △애플페이에 토스카드를 연결해달라 △금융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소비자의 민원이 실시간으로 소개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제 막 발을 떼기 시작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그 길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긴밀히 소통해가며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30 11:11:1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광고 업계에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를 소개하기 위한 ‘토스애즈 인사이트 세미나(Toss Ads Insight Seminar for Agency)’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가 광고 업계를 위한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열고 토스애즈를 소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피플더테라스에서 열린 토스애즈인사이트 세미나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를 비롯해 광고 업계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건 대표는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서 ‘쿠키리스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토스애즈를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그 이유로 정교한 타기팅을 꼽았다. 이어 토스의 전체 광고 매출 중 85% 이상이 광고대행사를 통해 나오는 만큼 대행사는 토스에게 중요한 전략적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광고를 집행하는 것은 늘 어려운 과제”라며 “토스애즈를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었고 실제 성과를 거둔 광고주들의 노하우도 알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토스 관계자는 “광고 시장은 단순히 잘 알리는 것에서 잘 팔리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대로 발전했다”며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고, 광고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용자 친화적 광고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토스애즈는 최근 토스의 핵심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광고 매출은 토스가 본격적으로 광고 사업을 전개한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월 평균 성장률은 12%에 달한다. 토스는 이달 초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발표한 ‘2024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에서 마케팅 담당자가 주목하는 모바일 마케팅 채널 5위로 꼽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9 09:58:41[파이낸셜뉴스]토스뱅크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뱅크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지원을 위한 자금 이체, 원리금 수납 등의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학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학자금 대출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 내 2030세대 소비자들은 토스뱅크에서 편리하게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웅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는 “토스뱅크의 편리한 고객경험과 기술 기반의 혁신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병기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수료 부담 없이 학자금대출 접근성을 높이고 상환 부담을 낮추는데 뜻을 함께해준 토스뱅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학자금대출을 편리하게 지원하고 상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5 14:18:00[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은행'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년 연속 한국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포브스는 매년 나라별 최고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리서치기업 ‘스태티스타’와 함께 약 4만9000여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3개 국가에서 403개 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먼저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후 신뢰성, 이용약관(수수료 및 금리 수준 등),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 항목을 설문했다. 토스뱅크는 위 다섯 가지 항목 중 네 가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지털 서비스이다. 이는 은행의 웹사이트 및 앱 사용의 용이성 및 직관성 등을 평가한 항목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후 지속적으로 토스뱅크만의 혁신과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한 부분들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이며 천만 그 이상의 고객들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3 15:41:23[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4월 첫 선을 보인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18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누적 이용자(15일 기준)는 약 156만명으로 집계됐다. 출시 후 한 달된 시점인 2022년 5월 18일과 지난 15일로 비교하면 14만명에서 156만원으로 늘어 성장률은 1014%를 기록했다. 누적 거래 건수는 2억5000건 이상이다. 이용 고객 연령층을 보면 20대가 28.8%로 가장 많았다. 40대(23.5%), 30대(23.3%), 50대(14.1%), 10대(7.1%), 60대 이상(3.2%) 등이 뒤를 이었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기존 1주 단위 구매하기와 거래 방식, 주문 체결 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하다. 각 종목 구매 화면에서 ‘소수점 주문’을 선택해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지난해 토스증권 고객들이 이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 엔비디아, TQQQ, SOXL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정적 우량주에 대한 소액 투자 수요가 두드러진 셈이다. 올해 1·4분기의 경우 최선호 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SOXL 순이었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후 3년 만인 2023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이달 기준 590만명을 유치했다.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약 300만명이다. 고객층 다변화로 20대, 3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 고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문턱을 낮추고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분배와 수익률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8 14:05:27[파이낸셜뉴스] #. “은행 상품에 가입하려 해도 숫자나 이미지까지 읽어주는 앱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토스뱅크는 내게도 동등한 기회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보이스오버(Voice over)가 잘 돼 있고 잘 안 되는 경우도 금방 수정이 이뤄져 상품 가입은 물론 비밀번호 입력하는 순간조차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 A씨) "외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은행에 방문하는 과정이나 절차가 번거로웠는데, 소중한 시간을 그만큼 아낄 수 있었다"(토스뱅크를 이용하는 외국인 B씨) "보이스피싱에 당해 1억2000만원을 잃었는데 일부를 토스뱅크이 돌려줬다. 토스뱅크는 내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 은행이다".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금융사기 피해자 C씨) 중저신용자부터 시각장애인, 외국인과 금융사기 피해자까지 토스뱅크가 '천만고객' 돌파를 기념해 사용자의 주요 후기들을 소개했다. 17일 토스뱅크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2년 7개월만에 1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모았다. 단순 계산하면 8초에 1명씩 토스뱅크에 가입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천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토스뱅크의 보이스오버 서비스는 A씨같은 시각장애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 상품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읽어주는 서비스가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금융사기 피해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안심보상제와 국내 인터넷은행 최초 외국인 대상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인기를 끌었다. 토스뱅크는 소비자를 위해 "은행산업을 바꾸는 은행이었다"고 자평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토스뱅크 최연소 고객은 0세 D씨다. D의 부모는 D의 생일을 기념해 적금을 들어줬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아이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를 이용해 월 20만원씩 적금을 붓고 있다. 초고령 이용자는 104세다. 그는 지난 2021년 토스뱅크가 출범한 직후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취급한 토스뱅크는 자영업자에게도 인기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사장님 대출'은 운수업, 창고업 등 은행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기 어려웠던 업종의 사장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조8300억원이 자영업자에게 대출됐다. 토스뱅크가 출범 후 2년7개월 동안 내놓은 '혁신서비스'는 총 35개다. 토스뱅크는 "일상 속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입장에 공감하고, 금융주권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로 "35개에 달하는 혁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주요 혁신 서비스를 살펴보면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출범 이듬해 내놓은 지금 이자 받기 등이 있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첫 연간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토스뱅크는 상생의 가치도 더하고 있다. 2023년 12월,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가 출범했다. 위드토스뱅크는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첫 금융생활을 지원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토스뱅크를 이용한 중저신용자는 총 37만4000명(KCB, NICE 기준 모두 적용시)에 달한다. 이들에게 토스뱅크가 공급한 대출은 5조4600억원 수준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17 14:38:54[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이 온오프라인 매장 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토스 간 파트너십에 4일 참여했다. 신세계면세점의 합류로 토스 파트너십에 참여한 신세계 계열사는 이마트, 쓱닷컴, G마켓·옥션을 포함해 총 4곳이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토스 모바일 앱 내 '내 멤버십 모아보기'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에 간편 가입할 수 있고, 포인트 조회와 할인 혜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토스에 등록된 수단을 통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구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중 토스와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마이데이터 기반 쿠폰 증정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토스 앱과의 연계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신규 고객과 더불어 기존 신세계면세점 회원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04 14:29:00[파이낸셜뉴스] 개인 투자자 정보 교류 및 토론의 장인 토스증권 ‘커뮤니티'에 매월 130만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커뮤니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30만명 규모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1년 6월 오픈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한 달로 따졌을 때 하루 생성 게시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한 12만개를 기록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 연령별 이용자 분포를 보면 20대가 전체 31.2%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30대(24.2%), 40대(23.4%)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2.7%, 여성이 32.3%였다. 연초 이후 최다 게시글 종목 커뮤니티는 ‘인튜이티브 머신스’였다. 국내·해외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지난 2월 일평균 1만347개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어 엔비디아, 신성델타테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토스증권은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다. 활동 고객 75%가 주주인증 배지를 달고 활동하고 있다. 게시글 중 매매 리뷰, 투표 글 등이 전체 20%이기도 하다. 일부 정보성 게시글을 작성하고 다른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용자에게는 ‘앰버서더’라는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돼 ‘나쁜 글 탐지 로직’이 24시간 가동 중이다. 유저 신고 기능 등을 운영해 자정 작용도 유도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유저들은 단순한 욕설, 무지성 비판 대신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의견을 나누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토스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4 10:12:46[파이낸셜뉴스] “금융 소비자들이 더이상 불필요한 금융 정보에 노출될 필요 없도록 최선의 엄선된 정보로 토스뱅크가 먼저 다가갈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가 3일 홈페이지 새단장(리뉴얼) 소식과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개편은 토스뱅크 홈페이지가 소비자의 일상 속 금융 궁금증을 발빠르게 해결하는 소통형 ‘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확실하고 불필요한 금융 정보가 홍수처럼 인터넷에 유통되는 시대에 토스뱅크가 정확하고 쉬운 콘텐츠를 내세우며 충성고객 확보에 나섰다. 토스뱅크는 주요 상품 정보는 물론, 재테크 이슈부터 경제학 상식까지 금융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콘텐츠를 발굴해 제작했다. 새롭게 구성된 토스뱅크 홈페이지 주제는 ‘요즘 금융 이슈’다. 정책, 거시경제, 부동산 등 총 9개 분야별 금융 정보를 쉽게 표현했다. 토스뱅크가 공을 들인 부분은 자체 제작 콘텐츠인 ‘토스뱅크 에디션’이다.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사에 기반한 시의성 있는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검색 트렌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관심사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콘텐츠를 토스뱅크가 제작해 제공한다. 토스뱅크 사용팁은 토스뱅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직접 정보를 쉽게 풀었다. 예를 들어 토스뱅크의 대표적인 적금 상품인 ‘굴비적금’에 대해서는 각종 금리 정보는 물론 유저 소통공간인 ‘자린고비 채팅방’과 상품에 대한 특색 등 세밀한 정보도 전달하는 방식이다. 상품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큐레이션 콘텐츠도 추가했다. 기관, 미디어, UGC(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소통형 콘텐츠)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콘텐츠를 토스뱅크가 직접 선별해 제공한다. 이미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CJ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각자의 '뉴스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생산한 콘텐츠와 보도자료 등을 보유한 채널에서 직접 유통하는 것이다. 기존 미디어를 거쳐서 자신들의 입장이나 경영방식을 전달하던 것과 달리 직접 소비자에게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토스뱅크가 환전 수수료 완전 무료를 선언한 이후 일각에서 '역마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토스뱅크는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 지난 2일 '토스뱅크가 환전 수수료를 영원히 포기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토스뱅크는 "포털 검색 시 나오는 환율은 매매기준율"이라며 "실제 외화를 살 때는 매매기준율보다 비싸게 팔 때는 싸게 팔게 되는데 환율에 우대율을 적용해도 수수료가 녹아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외화를 살 때도 팔 때도 하나의 환율을 적용해 환전수수료도 평생 무료"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역마진 의혹'에 대해 일종의 '뉴스룸'을 꾸려 설명한 것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03 15:37:34[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이 신규 유뷰트 콘텐츠 ‘의식주식’을 공개했다. ‘일상의 모든 것이 주식과 연결되어 있다’는 콘셉트로 SNS, 음식, 패션 같은 일상 소재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3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의식주식’ 첫 영상이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갔다. 방송인 지석진과 한상원 토스증권 애널리스트의 토크 쇼 형태다. 총 8편으로 구성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영상에선 주식을 좋아하지만 수익을 내지 못하는 ‘동네 형’ 방송인 지석진과 소심하지만 웃기고 싶은 욕망을 감추고 있으며 모든 것을 주식과 연결시키는 ‘뼛속까지 애널리스트’인 한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대화를 통해 시청자는 일상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 관련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1화 ‘SNS로 주식이 가능하다고? SNS로 완판된 기업 등장’에서는 방송인 지석진의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화두로 SNS부터 바이오주,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주식), 펫푸드까지 다양한 산업과 주식 시장 경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가 투자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나아가 일상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토스증권 콘텐츠만의 강점을 살렸으며, 개인 투자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3 10: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