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인베스트먼트가 인텐트 분석 솔루션에 투자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인베스트먼트는 ‘리스닝마인드 허블’를 제공하는 어센트 코리아에 '스마트티포메가존벤처투자조합'을 통해 15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어센트 코리아는 2022년 말 신한벤처투자, 다올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시리즈 A는 300억원 규모 유치다. ‘스마트티포메가존벤처투자조합'에는 AWS, Azure, Google Cloud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서 판매하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메가존(Megazone)이 참여했다. B2B세일즈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의 자신들의 강점에 리스닝마인드로 대표되는 어센트 코리아의 소비자 인텐트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센트 코리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6월 중에 대 일본 서비스와, 12월 중에 대 북미 지역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박세용 어센트 코리아 대표는 “경기가 나빠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직접적인 광고 예산을 줄이며 마케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연말까지 국내에서 150개, 일본에서 50개의 고객 기업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7 07:33:32SK증권은 12일 벤처캐피털(VC)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중소∙중견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관련 업무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왼쪽)이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2-12 13:43:55엠케이전자는 12일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합병 후 엠케이전자는 존속하고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는 소멸한다. 엠케이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운영효율화를 도모하고 상호역량 보완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한 사업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했다.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5-11-12 09:56:25엠케이전자는 12일 100% 자회사인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유한회사를 통합해 운영효율화를 도모하고, 상호 역량 보완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한 사업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5-11-12 09:04:05[파이낸셜뉴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중동판 다보스'로 불리는 연례 투자 회의(AIM Congress)에 참여한다. UAE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정내권 전 UN 기후 대사 등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 기업가,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최신 투자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AIM Congress'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다. AIM은 글로벌 국부 펀드, 기관 투자사, 기업가들이 모이는 국제 포럼이다.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His Excellency Dr 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외교통상부 장관,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His Excellency Ahmed Jasim Al Zaabi)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이 참석한 바 있다. 무바달라 국부펀드(Mubadala), 아부다비 투자청(ADIA), 두바이 투자청(ICD) 등 중동의 주요 투자 기관과 유엔산업개발기구 (UNIDO), 유엔무역개발기구 (UNCTAD)와 같은 국제 기관이 함께한다. 개회식 중 글로벌 리더 토론에서 대한민국 벤처캐피탈(VC) 최초로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참여한다. 박 대표는 스타트업 및 유니콘 트랙에서 ‘유니콘에서 데카콘, 헥타콘으로 가는 길'의 노변정담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글로벌 인사들과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혁신 및 기술 트랙의 미래 도시 필러(Future Cities Pillar)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내권 전 UN 기후 대사가 발표한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및 유니콘 트랙에서는 김진경 변호사 전 빅밸류 대표, 무신사 홍순준 투자 실장, 씨드로닉스 노경수 사업 운영 이사가 한국 대표 스타트업 패널로 참여한다. 전시 참가 스타트업으로는 씨드로닉스, 리브스메드(LivsMed), 스탠다드에너지(Standard Energy Inc.), 티오더, 핏펫(FITPET), 래블업(LABLUP), 블루존와이드, 노타 AI(NOTA AI), 어비스컴퍼니 등이 있다.세계 스마트 시티 기구(WeGo)와 드웰링에서도 참여한다.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장관은 "AIM은 지난 10년 이상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신흥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각국이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은 "지난 AIM의 괄목할 만한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준을 높이고 있다"며 "자본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거대한 변화가 특징인 시대에 투자 전망과 역동성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달러(한화 약 37조원)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중동 투자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눈에 띄게 스타트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있다는 평가다. UAE의 투자자들은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이커머스, 핀테크, 딥테크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연구 개발 역량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9 16:49:1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스타트업에 투자 및 특허 사업화 전략을 지원하는 ‘2024년 민관협력 지식재산(IP)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할 민간투자회사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력 지식재산(IP) 전략지원 사업에는 모두 31개 회사가 입찰에 참여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민간투자회사는 투자역량뿐 아니라 지식재산 전문성과 창업기획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퓨처플레이(공동수급 위포커스 특허법률사무소) △특허법인 도담(공동수급 ㈜엠와이소셜컴퍼니) △특허법인 알피엠(공동수급 와이앤아처㈜) △특허법인 다해(공동수급 서울대기술지주) △준성특허법률사무소(공동수급 광운대기술지주·국민대기술지주·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티비즈(공동수급 인포뱅크㈜)등이다. 민관협력 IP전략지원은 스타트업, 투자회사 등 민간부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운영할 민간투자회사는 각각 5개 IP창업기업을 선정하고, 8개월간(5~12월) 기업당 7000만원 이상의 투자와 최고지식재산경영자(CIPO)로 기업의 지식재산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특허청은 IP권리확보와 제품전략 컨설팅, 시작품 제작 등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화 전략 예산을 지원(기업당 7000만원 안팎)하고, 이를 민간투자회사가 기업별 맞춤형으로 수행한다. 이어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IP창업기업에 자금확보와 판로 진출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IP창업기업은 투자와 전문적인 특허 사업화 전략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민간투자회사는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 기업을 정부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 투자시장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민간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IP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사업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6 15:40:47[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7일 서울여의도 켄싱턴호텔 첼시홀에서 NP 패밀리 스타트업(투자 포트폴리오사 지칭) 대상 ‘기술성장 특례상장 제도 A to Z’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프리 IPO 투자 유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술성장 특례상장 제도를 소개하는 사전 교육과 상장 주간사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로, NP 패밀리 스타트업 11개사 대표와 함께, 상장사 선배 멘토기업 큐로셀 대표, 신한투자증권 IPO부 소속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1부는 신한투자증권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기술성장 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초청 강연이 열렸다. 신한투자증권 IPO부 고재욱 이사, 안우성 팀장, 김민정 팀장이 강연 진행을 맡았다. 연이어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상장사 큐로셀 김건수 대표가 기술성장상장에 대한 자신의 IPO 경험담을 공유했다. 큐로셀은 지난 5월 기술성장상장을 신청하고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참석한 NP 패밀리 스타트업은 총 11개사다. 메디컬 AI 전문기업 ‘피맥스’, 헬스케어 전문기업 ‘리솔’, 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기업 ‘빈센’, 신부전 진단보조 의료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 스포츠 동작분석과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 AI 기반 외국어학습 전문 스타트업 ‘에듀템’, 백신 신속개발 원천기술 보유 전문 기업 ‘백스다임’, 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식의약 분야 스타트업 ‘국민바이오’, 차세대상점 솔루션 스타트업 ‘넥스트페이먼츠’,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 천연물기반 항당뇨 건기식과 치료제 개발 전문 스타트업 ‘엘에스바이오’ 등 11개사 대표들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뉴패러다임 패밀리 스타트업들에게 미리 IPO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성장상장제도를 제대로 이해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A to Z까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회로 기술성 상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등 올해 NP패밀리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세미나를 주최할 계획이다. 이들이 빠르게 아기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뉴패러다임의 올해 뉴패러다임 패밀리 스타트업 후속투자유치 목표 금액은 1000억원이다.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트(246690)의 포트기업과 적극적인 M&A 추진과 후속투자 유치 연계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8 08:56:41[파이낸셜뉴스] 국내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인 '프롤로그벤처스'의 새로운 수장에 정민의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CIO)이 내정됐다. 초대 대표인 신관호 대표와 바톤터치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롤로그벤처스 새 대표이사에 정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1973년생이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약 23년 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벤처기업에 투자, 회수, M&A(인수합병) 및 펀드 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온 베테랑이다. 2001년 한국창업투자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입문했다. 동훈인베스트먼트, 아이원벤처캐피탈, KTB네트워크(현 우리벤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를 경험했다. 최근 10년 동안 80여개 기업에 약 13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총 24개 기업의 IPO와 7개 기업의 M&A를 통해 성공적인 회수를 진행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헬스케어, ICT서비스·제조 분야 등이 엑시트(회수) 성공 사례다. 셀리드, 피플바이오, 신라젠, 아리바이오, 본느, 엑소코바이오, 시그넷이브이 등이 대표적이다. 2024년 상장을 준비 중인 비모뉴먼트(d’Alba달바), 이엔셀, 아이브이웍스 등 우수한 실적과 성과 등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장 될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4개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와 중복해 6개 펀드의 핵심운용인력을 맡아 약 16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과 운용을 담당했다"며 "2023년 5월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최초로 블라인드펀드를 청산한 대표펀드 매니저로서 IRR(순내부수익률) 1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금융기관(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농금원)을 비롯해 국민연금(NPS), KIF(한국통신사업자연합), 주요 금융기관(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사) 및 일반기업체(GS그룹) 등 국내 주요 출자자들로부터 출자를 받은 바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970년대에 설립된 종합상사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자본금은 110억원 규모로 현대코퍼레이션과 현대코퍼레이션의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출자했다. 각각 프롤로그벤처스의 지분 81.8%, 18.2%를 보유하고 있다. 정 신임 대표는 여영찬 공동대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롤로그벤처스는 2023년 농식품 펀드인 '프롤로그 농식품 스케일업 펀드'를 21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2023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1차 정기 출자사업' 농식품 수출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농식품모태펀드가 14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의료용 대마 전문 기업 네오켄바이오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했다. 수출용 제품 생산 설비 구축 및 수출용 제품 개발비용 마련 목적이다. 동훈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HL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비엠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스마트팜 솔루션 퍼밋에도 전환상환우선주로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아크임팩트자산운용, 우리은행 등과 함께 투자다. 또 프롤로그벤처스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250억원 규모 케이-문화 글로벌스케일업 투자조합도 결성했다. 한국모태펀드의 100억원 규모 출자에 현대코퍼레이션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이어 우신버스, 우리은행, 메가박스중앙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금의 40% 이상을 문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5 03:23:12[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이 주도한 IR(기업설명회)이 발굴한 드론(무인항공기) 스타트업에 100억원 규모 뭉칫돈이 몰렸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으로 현대전에서 드론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 속 투자 행보다. 국내 주요 국방 프로젝트의 수주는 물론 민간 드론 수요의 성장으로 향후 매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드론 개발·생산업체 '프리뉴'에 국내 1호 방위산업 펀드인 ‘비엔케이-현대 방산기술혁신펀드’가 중심이 돼 티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등이 최근 100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프리뉴에는 신용보증기금, 유안타혁신일자리펀드, 수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경기 재도전 투자조합), BNK투자증권-케이앤이 투자한 바 있다. 프리뉴는 IT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엑스퍼넷의 내부에서 2015년부터 드론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만들어졌다. 2017년 분사 후 현재까지 드론 기술 개발과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프리뉴는 다년간의 연구개발로 고정익, 회전익, 헬기 등 다양한 형태의 기체 제작이 가능하고, 이를 관제, 운용하는 소프트웨어와 기타 융합 시스템의 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수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생산 인프라도 구축하여 시장 내 희소성을 높였다. 프로젝트의 직접 수행 외에도 간접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한 매출도 기대된다. 프로젝트 수주의 가능성이 높으며, 참여가 어려워도 부품 공급, 제품 생산 등의 영역에서 간접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프리뉴는 2023년 6월 28일 방위사업청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개최한 ‘방위산업 기업혁신 IR’을 통해 투자자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BNK투자증권, 현대기술투자가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 국내 방산분야 최초의 정책형 펀드인 ‘비엔케이-현대 방산기술혁신펀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주도 600억원 규모 방산분야 최초 정책형 모펀드가 200억원, 산업은행이 40억원을 출자했다. RFHIC의 계열사인 '알에프시스템즈'에 20억원을 투자키도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글로벌은 물론 국내 드론 시장 모두 연평균 16~17%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2030년 기준 글로벌 시장은 125조5000억원, 국내 시장은 2조2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부터 드론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가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군수분야는 산업적 특성으로 국가마다 자체 기술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며 "북한의 드론을 이용한 정찰, 도발과 최근 이어지는 국가간 전쟁, 분쟁으로 국내 군수용 드론 보급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각 군 별로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군수용 드론 보급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8 07:36:13세포배양 식품 원료 개발 기업 '심플플래닛'과 생체비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업 '로보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심플플래닛은 8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디씨피프라이빗에쿼티, 이지홀딩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현대기술투자, 프롤로그벤처스, 패스파인더에이치,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심플플래닛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 원료(배양육)를 연구·개발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원천 기술인 '부유세포주화 개발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개체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소, 닭, 돼지, 어류 등 13종의 부유 특화 세포주를 보유했다. 로보스도 최근 7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농협은행, NH투자증권을 비롯해 경남벤처투자, JCH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CKD 창업투자, 퓨처플레이, 비전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로보스는 형태가 각각 다른 생체물을 로봇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기법으로 학습시켜 자체 개발한 '생체비전 AI 기술(RBS)'과 '하이브리드 로봇 시스템'이 상호 연계돼 구동한다. 로보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적용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도축장 무인화 로봇 및 도축 공정 자동화 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자동화 기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유하 기자
2024-02-18 1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