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는 총 1만1000여명이 방문하고 핀테크 기업에 다양한 사업 홍보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6회차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도 유관기관과 함께 개최해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혁신을 가속화하는 핀테크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근 'Chat 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도입과 활용이 전 산업에 걸쳐 혁신성과 생산성 향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해 인공지능 기술이 핀테크와 금융 산업에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관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편리한 최신 금융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계속되는 핀테크 주제별 세미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응용을 비롯해 금융보안, ESG, 인슈어테크 등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핀테크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에 보다 활발한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바일 비즈니스 미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IR 오픈 스테이지와 네트워킹 라운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NextRound)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와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의 역제안(Reverse IR) 개최 등 유망한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그 밖에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핀테크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진행하는 '글로벌 토크 콘서트' 등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산업의 융·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 뮤지컬,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 및 취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핀테크 생태계와 금융 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전시관 부스 신청 및 제 7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참가 신청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운영사무국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15 10:32:08[파이낸셜뉴스] 토큰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펀블이 지난주 UAE에서 개최된 '2024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3일 일 밝혔다. UAE의 대표 박람회인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를 4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아랍에미레이트(UAE) 정부가 후원하는 대표 박람회다.다 100개국 200여개 기업과 1500여명의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펀블은 이번 박람회에서 K-문화의 토큰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방안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두바이-한국의 부동산 기반 토큰증권의 발행 및 거래 플랫폼 확장, 별도의 블록체인 기술 없이도 자산을 토큰화 할 수 있는 올인원 STO 플랫폼 '스플릿(SPLIT)'을 소개했다. UAE 경제부장관인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펀블의 부스를 방문해 UAE 역시 글로벌 STO 시장의 허브가 되기 위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UAE를 기반으로 한 펀블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기조연설자자로 참가한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펀블을 비롯한 서울 핀테크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 중동 자본 유치와 중동지역 진출 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투자청, 서울핀테크랩과 KOTRA 등이 공동으로 우리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중동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지 투자가, 정부 기관 사교모임인 캐피탈 클럽 두바이와 공동으로 주관해 펀블 등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자리를 주선했다. 펀블 조찬식 대표는 "혁신의 중심지인 두바이의 핀테크 서밋에 참여하여 펀블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두바이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친화 도시로 국경을 넘어선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 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MENA(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13 08:18:00【 두바이(아랍에미리트)=윤홍집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톱5 금융 허브로 도약할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현지시각)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린 '두바이 핀테크 서밋(Dubai Fintech Summit)'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이 오는 2030년까지 금융, 창업, 문화 분야의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두바이에 상호협력을 제안했다.오 시장은 "서울과 두바이가 서로 협력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핀테크 미래 개척'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100여개국 200여개사가 참여했다. 오 시장은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을 주제로 영어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서울의 강점을 소개했다. 그는 "서울시장 첫 임기 때인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서울은 세계 10위의 금융허브가 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은 미래 부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며 "인구 1000만의 메가시티라는 매력적 소비시장을 가지고 있고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관문이면서 인적자원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서울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허브로 방향성을 제시하며 두바이와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서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톱5 금융허브가 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 시장은 "톱5 금융허브가 되기 위해선 도시 브랜드가 매우 중요하다"며 "그래서 올해 2개의 매우 중요한 국제행사를 개최할 계획, 제14회 서울 핀테크위크와 스마트 라이프위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강점을 가진 산업과 핀테크를 융합해 혁신금융 선도 도시로 나아가려 한다"며 "두바이는 2022년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법을 제정하는 등 가상자산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부분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두바이가 먼저 길을 터준 덕분에 서울은 두바이의 사례를 따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서울은 2030년까지 문화, 창업,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두바이와 협력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 앞서 두바이의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을 만나 두바이와 서울시의 금융·경제 분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금융허브 전략과 두바이의 디지털 금융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두 도시 간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인베스트서울과 서울핀테크랩이 공동 조성한 서울기업관을 방문해 12개 핀테크·IT사의 현황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서울 기업의 중동 자본 유치와 중동지역 진출 지원 등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이날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인베스트서울과 두바이 상공회의소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투자유치 프로그램 교류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이 골자다.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중동지역 최대 IT 스타트업 전시회인 'Expand North Star'의 주관사다. 서울시는 향후 국내 기업이 중동 진출할 경우 비즈니스 플랫폼 등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banaffle@fnnews.com
2024-05-07 18:06:20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 박람회인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기조연설한다. 오 시장은 UAE 도시의 국제 행사에 참석해 서울과 UAE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는 5~11일 5박 7일 일정으로 UAE 출장길에 오른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서울 관광 해외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출장 첫날인 6일(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리는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인베스트서울과 두바이 상공회의소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 중동-서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 디 아젠다에서 6~7일 개최되는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Seoul My Soul in Dubai)'에도 참석한다. 오 시장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 브랜드 쇼에서 서울의 관광 명소·음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7일에는 두바이 도로교통청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8일에는 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연례투자회의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은 미래 교통 정책 등을 발표한다. 9일에는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시찰하고, 서울의 상암 일대 문화복합시설 조성에 대한 가능성을 살핀다. 이어 아부다비가 경제 다변화와 문화·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디야트 문화지구'를 방문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인 아부다바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를 방문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 중 핀테크 부문에서 10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시는 이날 '디지털금융 허브와 가상자산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각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인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이와 관련해 어떤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지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간 서울이 미래의 가치를 알아보고, 관련 사업에 투자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온 만큼, 오늘의 논의가 '디지털금융 허브, 서울'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02 18:26:33[파이낸셜뉴스]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운영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가 최근 수이제네리스 파트너스로부터 프리 A 2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276홀딩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운영자금 조달 솔루션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생산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대신 원재료를 구매해서 납품해주고 나중에 결제를 받는 플로우페이 서비스와 매출채권을 유동화해주는 플로우포인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현재 약 970여개 중소기업 회원사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번 투자는 수이제네리스 파트너스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김한재 수이제네리스 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중소기업향 매출채권 유동화 시장은 기존 금융이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영역"이라며 "276홀딩스는 직접 상향식 시장 개척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현장 채권 문제 직접 해결의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금융권에 소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중 당사 서비스를 통한 자금 지원으로 사업 기회를 얻거나 성장 단계로 도약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소기업 매출채권을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검토하는 여러 금융권 파트너들과도 협업 논의를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276홀딩스는 앞서 지난 2020년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한국사회투자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6월 인포뱅크와 소풍벤처스를 통한 2차 투자에 이어 이번까지 총 3차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존 투자 유치를 토대로 내부 자체 결산 결과 직전년도 매출액(9조7000억원)의 70%를 이미 지난 1·4분기에 달성했다. 276홀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실적을 획기적으로 개선, 올해 매출 전망치를 전년도의 400%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2 16:38:24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 박람회인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기조연설한다. 오 시장은 UAE 도시의 국제 행사에 참석해 서울과 UAE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는 5~11일 5박 7일 일정으로 UAE 출장길에 오른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서울 관광 해외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출장 첫날인 6일(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리는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인베스트서울과 두바이 상공회의소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 중동-서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 디 아젠다에서 6~7일 개최되는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Seoul My Soul in Dubai)'에도 참석한다. 오 시장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 브랜드 쇼에서 서울의 관광 명소·음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7일에는 두바이 도로교통청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8일에는 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연례투자회의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은 미래 교통 정책 등을 발표한다. 9일에는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시찰하고, 서울의 상암 일대 문화복합시설 조성에 대한 가능성을 살핀다. 이어 아부다비가 경제 다변화와 문화·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디야트 문화지구'를 방문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인 아부다바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를 방문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 중 핀테크 부문에서 10위 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가장 높은 핀테크 부문 도시순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날 ‘디지털금융 허브와 가상자산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각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인 지금,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이와 관련해 어떤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지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간 서울이 미래의 가치를 알아보고, 관련 사업에 투자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온 만큼, 오늘의 논의가 ‘디지털금융 허브, 서울’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02 09:47:07[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빌보드(Billboard)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페이는 빌보드 코리아가 향후 국내에서 제공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 예정된 빌보드 코리아의 성공적인 한국 론칭을 지원하며 음악·방송·공연 등에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사는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연 예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빌보드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K팝 콘텐츠 확산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빌보드 코리아의 한국시장 진출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네이버페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반 빌보드 대표와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도 "네이버페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음악 시장에서 빌보드만의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17 10:59:31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관리(MSP)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와 만나 생성형 AI 보안 분야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인 에쓰핀테크놀로지는 고객들에게 생성형 AI를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 의도와 문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답변을 제공하는 GPT 기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깃고GPT’를 출시했다. 업계 전반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개인정보 침해 이슈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외 일부 기업은 사내 기밀 유출을 우려해 챗GPT 사용 제한에 나섰다. 이처럼 생성형 AI 서비스 오남용 우려나 핵심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이미 알려진 바다. 사용자가 보안상 안전한 환경에서 회사나 고객 정보를 담은 민감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이 화두인 상황이다. 양사가는 생성형 AI 사용에 보안 이슈를 해결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에쓰핀테크로지의 GPT 기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깃고GPT’에 소프트캠프 실드게이트의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이 더해져 회사,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을 막는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정보 침해 질의는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는 기능을 단계별로 더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캠프 실드게이트는 사용자가 신뢰할 수 없는 접속에 대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할수 있는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RBI)이 적용된 인터넷 접속 보안 서비스다. 인터넷 접속 시 제로 트러스트 적응형 정책(ZTCAP)에 따라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을 통해 접속하여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신뢰할 수 없는 접속에 대해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애저 오픈 AI 에코시스템 구축 및 얼라이언스를 통한 AI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고객의 성공과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다는 당사 비전에 부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필 소프트캠프 부사장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포함한 민감정보 유출 우려는 보안 숙제”라며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 적용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질의 차단이 필요한 데이터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는 기능을 더하면 사용자는 업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 관리자는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7 09:57:29[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3회차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I-PLEX광주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와 전주시에 이어 세 번째 비수도권 방문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에 접근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 핀테크 기업을 금융당국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스트패스, 마이렌, 맨인블록, 이든파이낸셜, 투디지트 등 총 5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체정보를 이용자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탈중앙화 생체정보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 외국인 개인투자자를 위한 간편한 비대면 국내 주식 투자 서비스 등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이나 아이디어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준비 중이다. 핀테크 기업 외에 광주, 전남 지역의 지방은행인 광주은행도 이번 간담회에 참여해 금융당국,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우선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이후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가 제공 중이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와 관련 규제 이슈 및 애로사항을 적극 문의했다. 생체정보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기업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자금융거래법, 금융설명법에 대한 규제특례를 받아야 하는지 문의했으며, 금융위 등은 이에 규제신속확인 요청,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등 상황에 따라 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를 안내했다. 금융당국은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답변 받지 못한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답변이나 안내를 받도록 하는 등 후속조치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참석한 핀테크 기업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지원단을 활용한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간담회는 부산에서 열리며 금융위 등은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 만남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16 11:07:54[파이낸셜뉴스] 위허브는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플러그(PAYPLUG)’를 기반으로 유럽 핀테크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위허브는 한국, 폴란드 핀테크 세미나에 참석해 폴란드 시장 진출 및 협력을 위한 전략과 사업모델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유망 핀테크 한국기업 대표로 소개된 만큼 폴란드 등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플러그는 EMV(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인증을 획득한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애플페이, 삼성페이는 물론 다양한 NFC 카드결제, 국제 QR 간편결제(위챗페이,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등) 모든 결제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다. 스페인 이동통신사 등과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 폴란드(Fintech Poland)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국의 핀테크 시장 상황과 진출 가이드를 공유하고, 상대국 진출에 관심 있는 유망 핀테크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또, 양 기관은 주요 핀테크 행사 및 세미나 상호 홍보ž협력,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정보 공유,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핀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네트워크 외부 성 등 핀테크의 기술적 특성을 감안하면 핀테크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강화되는 양국간 협력관계에 발맞춰 핀테크 분야에서도 협력 및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형모 위허브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럽 핀테크 산업 및 폴란드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페이플러그 플랫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다각도로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6 10: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