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차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일부터 부스 신청 및 공모전 접수
금융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는 총 1만1000여명이 방문하고 핀테크 기업에 다양한 사업 홍보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6회차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도 유관기관과 함께 개최해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혁신을 가속화하는 핀테크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근 'Chat 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도입과 활용이 전 산업에 걸쳐 혁신성과 생산성 향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해 인공지능 기술이 핀테크와 금융 산업에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관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편리한 최신 금융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계속되는 핀테크 주제별 세미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응용을 비롯해 금융보안, ESG, 인슈어테크 등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핀테크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에 보다 활발한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바일 비즈니스 미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IR 오픈 스테이지와 네트워킹 라운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NextRound)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와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의 역제안(Reverse IR) 개최 등 유망한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그 밖에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핀테크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진행하는 '글로벌 토크 콘서트' 등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산업의 융·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 뮤지컬,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 및 취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핀테크 생태계와 금융 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전시관 부스 신청 및 제 7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참가 신청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운영사무국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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