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OBJECT1# [파이낸셜뉴스] 'KCGI 공모주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는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 추천할 만하다.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투자할 때 주어지는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 공모주 투자 수익을 극대화한다. 연도별 공모주의 상장일 수익률 데이터를 평균해보면 코스피지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에도 공모주 투자는 비교적 일정한 수익률을 창출했다. 12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KCGI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지난달 2일 설정된 공모주 투자펀드다.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투자하는 만큼 코스피시장 공모물량의 5%, 코스닥 공모주는 10%까지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KCGI자산운용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2023년 진행된 공모주의 평균 경쟁률은 950대 1이다. 2020년 956대 1, 2021년 1136대 1, 2022년 775대 1, 2023년 934대 1 등이다. 지난 2월 청약이 완료된 에이피알(APR)은 청약경쟁률 1112대 1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이 14조원이나 몰렸다. 청약수 10주 기준 균등 배정 주식수는 0.06주에 불과했다. 펀드의 경우 소액으로도 공모주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KCGI운용의 설명이다. KCGI운용의 기존 공모주 투자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2022~2023년 KCGI운용은 97건의 공모주 투자에 참여, 수익(상장일 공모가 대비 시초가격이 높은 경우) 거래가 92건에 달했다. 승률로는 95%에 해당한다. 시장의 평균 승률(81%)과 비교해 14%포인트 높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하는 기업들은 통상 애널리스트의 커버리지가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상장 과정에서 로드쇼 미팅을 대표이사 혹은 핵심 경영진이 직접 주재하는데 기업미팅 중심의 바텀업(bottom-up) 운용 경험과 역량이 축적된 KCGI운용의 강점을 살리기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KCGI운용은 기업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모주 배정 참여 여부 및 의무보유 확약기간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공모주 펀드는 청약에서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일 혹은 의무보유 확약 종료일에 매도하기 때문에 펀드 내 주식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45% 이상을 차지하는 하이일드 채권과 전체 채권 비중이 60%를 넘도록 하기 위해 편입한 15% 내외의 일반 채권이다. KCGI운용의 김형석 책임운용역(주식부문), 정슬기 책임운용역(채권부문)은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 LG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LG CNS, 헬스앤뷰티(H&B)스토어 1위 회사인 CJ올리브영 등을 비롯해 2023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이커머스 업황에 대한 둔화 우려로 중단됐던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다수가 상장을 대기하고 있다"며 "공모주 펀드의 수익 창출에 긍정적인 시장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0 07:19:37[파이낸셜뉴스] 최근 금리 인하 시점 불확실성과 미국 주식의 고평가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하이일드 채권이 불확실성 속에서 주식 대비 안정적인 수익성은 물론 향후 자본차익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BB +등급 이하)이 발행한 고위험∙고수익 채권을 의미한다. 하이일드 지수의 최저수익률(YTW, Yield to Worst)은 미래 수익률에 대한 우수한 예측 지표이다. 최근 하이일드 지수의 YTW가 8%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5년 후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은 이와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과거 40년 동안 하이일드 채권의 연간 수익률이 5% 이상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식은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하이일드 채권의 하방 보호 효과가 주식 대비 우수함을 보여준다. 또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은 금리 인하 전 투자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AB자산운용의 분석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이 6차례 금리를 인하한 시기에 글로벌 하이일드 지수 기준 첫 금리 인하 3개월 전 투자를 시작했을 때의 연환산 수익률이 금리 인하 시점 또는 그 이후에 투자를 시작했을 때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금리 인하가 불확실한 현재 환경에서는 미국 하이일드보다도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머징 마켓(EM) 등 멀티 섹터 접근법으로 추가 알파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도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중단한 이후와 금리 인하를 개시한 뒤 글로벌 하이일드가 미국 하이일드 성과를 상회한 경우가 많았다. 하이일드 채권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꼽히는 신용등급 역시 과거에 비해 개선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이었던 2007년에는 CCC등급이 20%였으나 올해 14%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BB 등급은 36%에서 48%로 증가함으로써, 하이일드 채권 내 디폴트 발생 비율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거숀 디슨펠드(Gershon M. Distenfeld) 얼라이언스번스틴(AB) 인컴 전략부문 이사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이 시점에서 투자 부담이 크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오히려 큰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채권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재정비하고, 분산투자를 위한 투자 상품으로 하이일드 채권에 장기적으로 접근한다면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설정된 ‘AB 글로벌 고수익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펀드)’은 글로벌 고금리(High-Yielding) 채무증권 등에 분산 투자해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펀드로, A 클래스 수익률은 7일 기준 6개월 1.01%, 1년 9.26%을 기록했다. (기준일: 2024.5.7 제로인)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9 14:37:35대신증권의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판매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신증권은 13개 공모주 하이일드 공모 펀드의 판매잔고가 1114억원(4월 30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상품으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사의 트랙레코드와 운용 규모 등을 따져 우량 펀드를 선별한다. 설정 후 1년이 초과한 펀드 7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9.14%에 달한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BBB+ 이하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으로 추가 수익도 노린다. 하이일드 펀드는 코스피 상장의 경우 공모물량의 5%, 코스닥 상장의 경우 공모물량의 10%를 우선배정 받을 수 있다. 가입액 3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대신증권 김동국 상품솔루션부장은 "변동성 대응과 공모주 투자 열기를 반영해 펀드를 전략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고금리 채권의 이자수익과 함께 공모주 참여로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02 18:14:47[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의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판매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신증권은 13개 공모주 하이일드 공모 펀드의 판매잔고가 1114억원(4월 30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상품으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사의 트랙레코드와 운용 규모 등을 따져 우량 펀드를 선별한다. 설정 후 1년이 초과한 펀드 7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9.14%에 달한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BBB+ 이하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으로 추가 수익도 노린다. 하이일드 펀드는 코스피 상장의 경우 공모물량의 5%, 코스닥 상장의 경우 공모물량의 10%를 우선배정 받을 수 있다. 가입액 3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대신증권 김동국 상품솔루션부장은 “변동성 대응과 공모주 투자 열기를 반영해 펀드를 전략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고금리 채권의 이자수익과 함께 공모주 참여로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02 14:55:02[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운용이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를 출시한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펀드’를 이달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산업 사이클과 기업의 건전성 등을 분석해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펀드와 만기를 유사하게 맞춰 유동성 위험을 줄인다. 나머지 자산은 국채분할매매와 공모주, 스팩(SPAC) 투자를 진행한다. 국채분할매매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보유한 국고채 매도를 통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는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해 공모주와 SPAC에 투자한다. 이번 펀드는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펀드 가입액 3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세혜택은 펀드 가입기간 1년 이상 3년 이내 발생한 배당소득에 적용된다. 가입 1년 이내에 해지하거나 권리 이전 시 기존에 받은 세제혜택은 추징된다. 만기는 2025년 6월 30일(1년 2개월)이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다. 총 보수는 연 0.575~1.545%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5%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최근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와 공모주 투자, 세제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는 이 펀드가 증시 변동성 대응에 적절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22 09:53:19[파이낸셜뉴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에 배정돼있는 자산 일부를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로 채우라는 주장이 나왔다. 주식 대비 하방 방어력이 높고 채권 중에선 고수익을 취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매수 시점을 노리기보단 선행적으로 투자하는 게 향후 수익률을 끌어올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B자산운용 하이일드 채권 전망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개시 후 (하이일드에) 투자하면 수익률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하이일드는 저신용등급 기업이 상대적으로 고금리로 발행한 회사채를 뜻한다. 디슨펠드 이사는 “지금 투자하면 5년 후 연 환산 8% 정도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다”며 “금리 인하 3개월 전 투자한다면 글로벌 하이일드 지수는 9.2%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는 반면 금리 인하 시점에 들어가면 해당 수치는 8.1%로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식 투자에 따른 기대 수익률은 이보다 낮은 6~7%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디슨펠드 이사는 채권 비중은 그대로 놔두되, 주식 일부를 하이일드로 대체하는 전략을 권했다. 지난 1998년부터 2022년 중 하이일드 수익률이 5% 이상 내릴 때 주식은 한 번도 예외 없이 그보다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는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하이일드 부도 위험에 대한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거숀 디슨펠드 이사는 “기업들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이 양호하고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인수합병(M&A), 자사주 매입, 자본지출도 보수적으로 했기 때문에 하이일드 품질이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07년 20%였던 CCC등급 비중은 올해 14%로 낮아졌고, 반대로 BB등급 비율은 이 기간 36%에서 48%로 뛰었다. A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AB숏듀레이션하이일드’,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 ‘AB글로벌고수익’ 등 하이일드 재간접 펀드를 다수 운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운용자산(AUM) 기준 전체 934조원 중 35.1%(328조원)를 채권형으로 가져가고 있다. 디슨펠드 이사는 금리 인하에 대해선 명확히 답변하진 않았다. 다만 향후 3개월 내 단행될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실행되면 하반기 중에 1~2차례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채용 공고가 감소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근원이 됐던 고용 지표가 바뀌고 있고, 여태껏 소비를 자극했던 저축도 소진돼가는 중”이라면서 “연준은 기본적으로 서두르지 않고 있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인플레는 연준이 목표하는 수치(2%)보다 다소 높은 2.5%로 수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요인으로는 △전 세계적 포풀리즘에 따른 재정 지출 △탈 세계화 등 2가지를 꼽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2 13:15:04[파이낸셜뉴스] 영국 만(MAN) 그룹 자회사 GLG가 운용하는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에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국내에서 처음 등장했다. 15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가 이날 출시됐다. 미국 시장 금리 하향안정화 기대, 하이일드 기업들 이자부담 가능성이 낮은 상황 등이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이 상품은 ‘MAN GLG 하이일드’에 재간접 투자한다. 해당 펀드는 미국과 유럽 중심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해 운용한다. 현재는 미국 대비 유럽 하이일드가 1~2% 이상 높은 금리를 가져갈 수 있어 후자의 비중을 확대한 상태다. MAN GLG는 200년 역사를 가진 영국 MAN그룹 일원으로, 지난해 11월말 기준 약 208조원의 자산을 굴리고 있다. 이번 신한자산운용 상품이 투자하는 피투자펀드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수익률 51.4%(연평균 8.7%)를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2.4%·연평균 4.2%)를 2배 이상 넘어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일드 펀드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YTW(Yield to Worst)는 11.2% 수준이다. 해당 지표는 발행자가 디폴트를 내지 않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을 뜻한다.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해당 펀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기간에도 저평가 채권 중심 비중 확대를 통해 13.4% 성과를 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올해 미국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높은 인컴과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상품”이라며 “기준금리를 선반영하는 채권시장 특성상 금리인하를 기다리기보다는 길목을 지키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15 10:28:15[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분리과세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하이일드 공모주 공모 펀드 가입고객 1807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29일까지 자산운용사 6곳(대신·다올·웰컴·코레이트·현대인베스트먼트·흥국자산운용)에서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해당 펀드 가입 전에 대신증권 홈페이지 또는 사이보스·크레온 HTS·MTS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 펀드 가입자는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커피전문점 기프티콘 5000원(100명), 1000만원 이상 백화점상품권 1만원(100명), 3000만원 이상 백화점상품권 3만원(100명)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운용사별로 선착순 300명씩 총 1800명에게 제공된다. 추가로 3000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7명은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바디드라이어를 받을 수 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일드의 이자수익에 더해 공모주 우선배정을 통한 추가 수익도 노릴 수 있다. 김동국 대신증권 상품솔루션부장은 “분리과세 하이일드 공모주 공모펀드는 과세 혜택이 있어 금융소득이 많은 고객들께서 주목해볼 만하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이일드 채권의 이자수익과 세제혜택, 경품까지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2-13 09:34:23#OBJECT0#[파이낸셜뉴스] 코레이트자산운용이 공모주 펀드 명가라는 수식어를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1년 새 23% 가까운 수익률을 내며 하이일드공모주 유형 중 선두를 지켰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코레이트하이일드공모주플러스’ 최근 1년 수익률(22일 기준)은 22.98%로 집계됐다. 하이일드공모주 펀드 중 1위 성적이다. 최근 1개월, 3개월 등 단기로 따져도 수익률은 10.54%, 12.4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벤처펀드인 ‘코레이트코스닥벤처플러스’ 역시 1개월 수익률 40.80%를 달성했다. ‘하이일드공모주플러스’는 순자산총액 45% 이상을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 혹은 A3+ 이하 전자단기사채에 투자한다. 이 같은 하이일드 채권을 포함해 60% 넘는 자산으로 국내채권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따라 하이일드 펀드 이자·배당소득 3000만원까지 15.4% 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혜택이 시행됐다. 펀드를 키우는 다른 한 축은 공모주 특권이다. 현행법상 하이일드 펀드는 IPO 기업 공모주식 물량 중 5%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내년부턴 코스닥 종목에 대한 우선 배정률이 10%로 상향된다. 이 같은 펀드 성과는 신규 상장 종목들 주가 급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어닝 쇼크를 냈던 ‘파두’ 폭락이 진정되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시장 예상과 달리 급등했다. ‘두산로보틱스’와 ‘LS머트리얼즈’ 역시 상승세를 타며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실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가 올해 낸 22.86% 성과 중 공모주 투자 부문 기여 수익률은 18.27%에 이른다. 공모주 투자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DS단석’이 마지막 상장 종목이지만 내년 1월부터 현대힘스, 우진엔텍, 이닉스와 같은 알짜 기업들 수요 예측이 예정돼 있다. 의료기기 제조 기업인 에이피알도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 1조5000억원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LG CNS, 스마일게이트RPG, 시프트업 등, 코스닥 시장에 SK에코플랜트, CJ올리브영 등 역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박제우 코레이트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모든 본부 구성원들이 다년 간 축적된 공모주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예측 참여와 매도 시점을 결정한다”며 “경쟁률이 낮아도 수익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참여하고 스팩(SPAC)도 꾸준히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공모가 하회 가능성이 희박한 종목은 배정 물량 극대화를 위해 의무보유 확약과 초일가점을 적극 활용하고, 미확약 종목은 상장 당일 고가 매도를 추구하며, 의무보유 확약 종목은 확약 종료일 이후 펀더멘탈과 수급을 고려해 분할 매도한다”고 덧붙였다. 결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과거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유통가능물량 및 구주매출 비율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1월 파두 사태를 계기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이 IPO 심사 대폭 강화하는 상장 절차 개선 방안 도입을 추진 중인 만큼 부실 종목 기술특례 상장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29 11:24:18[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와 글로벌 선두 자산운용사가 한 목소리로 ‘지금은 채권 투자’라고 외쳤다. 그 중에서도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을 전면에 내세우며 “예전처럼 고수익을 위해 그보다 높은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과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양사가 합작한 3개 ETF를 선보였다.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등 3개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각각 블랙록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1대 1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다. 모두 환노출형이자 월분배 상품으로 설계됐다. 추정 총보수비용율(TER)은 0.13~0.78%로, 해외 상장 ETF(0.13~0.78%) 대비 낮고 하이일드 상품을 제외한 2개는 퇴직연금, 연금저축계좌에서 100%로 투자할 수 있다. 대런 윌스(Darren Wills)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ETF 및 인덱스 상품부문 대표는 미국 하이일드 수익률은 미국 고배당주나 리츠(REITs) 배당수익률 대비 높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고금리 기조가 당초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전망인 만큼 이 같은 채권 투자의 상대적 이점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는 'USHY'를 피투자펀드로 삼으며, 다양한 만기 회사채로 구성된 고수익 채권을 취급한다. USHY 규모는 88억달러로 약 1884개 매물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최근 5년 간 연 5.0~7.5% 분배율을 지켜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약 6.92%, 수정 듀레이션은 3.82년이다. 국내에선 하이일드 발행사가 제한적이지만 미국엔 포드, 롤스로이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넥스트에라 에너지, 윈덤 호텔 앤 리조트 등 다수 대기업이 포진해 있다. 실제 S&P500 기업 28.6%(143개사), 나스닥100 종목 중 37.0%(37개사)가 이에 해당한다. 그는 “지난 2002년 LQD를 통해 첫 채권형 ETF를 시장에 선보인 이후 20년이 된 지난해 글로벌 채권형 ETF 시장은 1조790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며 “오는 2030년엔 6조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크레딧 리스크는 낮다는 게 삼성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대형 운용사 전문성으로 완전에 가까운 지수복제가 가능한 만큼 특정 기업 부도에 따른 익스포져(위험노출액) 확대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피투자펀드 등급별 투자 비중을 보면 CC급 이하는 1.53% 수준이다. 같은 날 ‘투자등급 회사채’,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상품도 동시 상장했다.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는 2002년 7월 상장한 세계 최초 채권형 ETF 'LQD'에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등 464개 기업, 2668종목의 채권을 담는다. LQD의 연간 분배율은 약 4.75%, 수정 듀레이션은 8.42년이다.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는 미국 최대 규모 인플레이션 국채 ETF 'TIP'에 투자한다. 고인플레이션 예상 국면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TIP의 연간 분배율은 약 2.0%, 수정 듀레이션은 6.53년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0-19 11: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