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코퍼레이션을 통해 괌 전력청에 초저유황 경유를 3년간 720만배럴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괌 전력청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화력 발전소의 주 연료를 벙커씨유에서 특수 초저유황 경유로 전환하고 있다. 벙커씨유 대비 유해 성분이 낮은 특수 초저유황 경유는 까다로운 규격이 요구돼 소수의 정유사만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특수 규격을 맞출 수 있는 정제 역량과 하와이 등 미국 도서 지역으로의 제품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1년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를 직접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출 지역을 미국 서부까지 확장하는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이승수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세계 각국에 석유제품을 직접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괌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수출 시장을 더욱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1 18:20:32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셀프 주유소에서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제공
2024-04-25 09:27:46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수거한 폐비닐 1000t이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HD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소재 생산에 투입된다. 여기서 나온 친환경 소재는 새 비닐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돼 순환경제체제를 구축하게 된다.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폐비닐 수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24-04-21 18:47:14[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수거한 폐비닐 1000t이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HD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소재 생산에 투입된다. 여기서 나온 친환경 소재는 새 비닐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 순환경제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백화점과의 폐비닐 재활용 협력으로 안정적인 열분해유 원료 확보와 친환경 소재 생산이 가능하고, 현대백화점은 폐비닐 재활용이 가능하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폐비닐 수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겠다"면서 "폐타이어, 폐식용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역시 전사 역량을 투입해 순환경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21 13:34:45[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HD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비닐 폐기물 재활용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백화점과 아울렛 운영 중 발생하는 비닐을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재탄생시키는 '비닐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21일 현대백화점은 HD현대오일뱅크와 '플라스틱 비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백화점과 아울렛 운영 중에 발생하는 비닐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재활용하는 '비닐 투 비닐(Vinyl to Vinyl)'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통상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판매되는 의류·잡화·식품은 오염이나 온도·습도 변화로 인한 제품 변질을 막기 위해 비닐을 덧씌운다. 이 비닐은 플라스틱 등 여러 소재로 층층이 쌓아 제작돼 사실상 재활용이 어렵고, 음식물이 묻어 있거나 스티커 등이 부착된 경우에도 재활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비닐을 1톤 단위로 수집·압축해 HD현대오일뱅크에 전달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수집된 비닐을 열분해해 다시 비닐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제작해 현대백화점에 제공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친환경 가치를 최우선시해 기존의 제도와 운영 체계를 속도감 있게 바꿔 나가고, 업태의 특성을 살려 고객이 체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21 11:04:40HD현대오일뱅크가 연산 13만t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3만9669㎡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다.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바이오 디젤 공장이다. 초임계 공정은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용 원료인 대두유와 팜유는 물론, 팜 잔사유와 같이 산도가 높아 처리가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투입 가능해 기존 공법 대비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홍요은 기자
2024-04-18 18:06:48[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가 연산 13만t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3만9669㎡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다.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바이오 디젤 공장이다. 초임계 공정은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용 원료인 대두유와 팜유는 물론, 팜 잔사유와 같이 산도가 높아 처리가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투입 가능해 기존 공법 대비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HD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를 위해 롯데웰푸드와 협력, 폐자원 순환 경제에 적극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롯데웰푸드로부터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디젤 원료를 공급 받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한 바이오 디젤 제품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운송용 트럭 등에 다시 공급할 예정이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바이오 디젤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바이오 항공유, 선박유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며 "향후에는 해외 바이오 디젤 수출 사업 등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18 09:19:54▲ 이입로씨 별세· 김기문씨(HD현대오일뱅크 대외협력팀 부장) 모친상=2월 29일 서산의료원, 발인 2일 오전 5시30분. (041)689-7444
2024-02-29 16:44:46[파이낸셜뉴스] 진영은 자회사 한국에코에너지가 국내 대표 정유기업 HD현대오일뱅크에 열분해유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초도물량 공급으로 한국에코에너지의 열분해유 매출이 발생해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진영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에코에너지는 지난달 HD현대오일뱅크와 영천공장에서 생산하는 열분해유 전량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에코에너지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열로 분해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영천공장 내 열분해 1·2호기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후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에코에너지는 HD현대오일뱅크와 열분해유 사업 관련 추가 협력도 논의 중이다. 열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임가공 과정을 거쳐 석유화학제품 제조 등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 석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열분해로 생산된 물질을 석유정제 공정에 사용할 수 있어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열분해유 사업은 수익성이 높지만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신규 진입이 어렵다. 열분해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 중유, 아스팔트 재료 등을 모두 판매할 수 있고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유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코에너지는 지자체별로 한정된 폐기물종합 재활용업 허가를 확보해 영천공장을 중심으로 열분해유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국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이번에 HD현대오일뱅크에 열분해유 초도물량을 공급하면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초도물량 납품 이후 설비 가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년에 걸쳐 영천공장 CAPA(생산능력)를 8배 가량 확대해 3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열분해유는 고부가가치 사업이기 때문에 4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7 13:42:46[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가 석유제품뿐만 아니라 윤활유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초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산업차량용 윤활유인 엑스티어 제품을 공급하면서 북미 윤활유 시장에 진출했다. 북미 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임에도 국내 제조사 점유율이 매우 낮아 이번 진출이 글로벌 차량용 윤활유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미국 SUNOCO와 올해 석유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미국향 석유제품 수출을 기존 하와이에서 미국 본토까지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지난해 거래를 시작한 뉴질랜드에는 연간 700만 배럴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대 미국 수출 비중 또한 점차적으로 확대해 기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전통적인 아시아 시장을 넘어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설비를 토대로 친환경 신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 건설, 차세대 바이오 항공유 생산, 바이오 케미칼 사업 진출로 이어지는 3단계 바이오 사업 로드맵을 수립했다. 바이오디젤 공장은 올해 상업가동 예정이다. 바이오항공유는 2026년 이후를 목표로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을 활용한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코린도그룹, LX인터내셔널과 PFAD(팜잔사유) 구매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바이오원료 공급망도 확보했다. PFAD는 팜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산도가 높아 전 세계 소수의 바이오디젤 공장에서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1-31 17:5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