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루셜텍은 최근 발표한 진공기반 스팀전사방식 기술 VS(Vacuum Steam)시스템이 국내외 전기차 및 모바일기기 제조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원하는 디자인 패턴을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한 모든 곡면부위까지 전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VS는 오폐수 등이 발생하지 않아 글로벌 환경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비교기술 대비 전기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기술 인력도 없어 생산 제조원가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등 기존 스프레이 도장 및 전사 장비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차별화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크루셜텍은 글로벌 모바일 전자업계, 전기차 내외장재 업계, 대형 휴대폰 액세사리 업계, 다양한 기구 디자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본격적인 VS 기술을 적용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크루셜텍은 세간의 우려 속에서도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사옥매각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지난해 말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 개발과 새로운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특허경영에 대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VS 신기술을 공개하면서 관련 사업에 대한 실제적인 상용화 단계와 영업 단계 진입에 공을 들였고, VS 관련기술에 대한 15건의 원천특허를 출원했다. 크루셜텍은 국내의 대표적인 차량 내장재 기업인 A사를 비롯한 수개의 기업들을 통해 VS장비와 VS전용 전사 소재기술에 대한 공급 관련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A사 등 자동차 내장재 제조기업에서는 차량 내장재의 우드그레인 질감을 표현하거나 고급 패턴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하여 대부분 수압전사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이 방식은 고급스럽고 실제 나무 같은 질감을 표현해 낼 수는 있지만, 수압전사 방식의 생산수율이 매우 낮아 생산 제조비용이 높아 모든 차량 내장재에 적용할 수 없었다.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구현한 VS 기술은 요즘 유행하는 고가 스마트폰의 고급스러운 현대적인 디자인과 깊은 곡면구조를 자동차 내장재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 전기차 등 관련 업계에서 자동차 외관 디자인은 첨단 수준으로 향상되고 있다. 실내 내장재 디자인은 과거의 내장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적받아 왔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T사에서의 관심이 이러한 디자인 변화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중국의 모바일 제조기업들과 자동차 내장재 업체들에게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VS 장비와 전사전용소재 솔루션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후, 사업운영 효율성과 관련비용 절감의 장점에 매력을 느끼는 많은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최근 양산과 관련한 문의를 매우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0-06 10:34:12[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17개 기업을 유치하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불을 지폈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홍성군청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등 4개 시군 단체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을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17개 기업은 도내 4개 시군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 30만 8742㎡의 터에 총 4229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5개사는 신·증설하고 2개사는 이전하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810명이다. 천안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 5만 1000㎡에 1400억 원을, 건축 내외장재 업체 함라하우징이 수신면 개별입지 3만 2817㎡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천안북부BIT일반산단에는 전문 의약품 업체 알리코제약이 1만7412㎡에 394억 원을, 의약품 업체 하이플이 1만 5724㎡에 362억 원을, 휴대폰 카메라 업체 디팜스테크가 1만 4444㎡에 226억 원을 들여 각각 생산라인을 조성한다. 또 화장품 업체 중원산업이 3만 5853㎡에 210억 원을, 진단시약 업체 보레다바이오텍이 6664㎡에 104억 원을, 반도체 및 자동차용 부품 업체 디케이테크가 5333㎡에 80억 원을 각각 투자해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의약품 업체 퍼슨이 천안백석농공단지에, 냉동식품 업체 푸르온이 풍세일반산단에 각각 215억 원과 143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공주에는 반도체 소재 업체 덕산테코피아가 남공주일반산단 5만 2994㎡에 643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며,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컴프레셔 부품 업체 태산로테이트먼트가 9900㎡에 70억 원을, 항타기 업체 신의페트라가 1만 6826㎡에 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자동차용 접착제 업체 비케이가 홍성일반산단 2만 3984㎡에 96억 원을, 건강식품 업체 에이치엠오건강드림영농조합법인이 내포도시첨단산단 4576㎡에 40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과 연구시설을 신설한다. 아울러 광섬유케이블 업체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1만 962㎡, 70억 원)은 경기 수원에서 내포도시첨단산단으로, 엠피알블레인(6545㎡, 26억 원)은 경기 고양에서 홍성군 금마면 개별입지로 공장을 이전한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3781억 원의 생산 효과와 1019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의 핵심은 ‘선순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며 “기업 경영안정자금의 효율적 운용과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를 막는 규제 혁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확충에 시군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9-15 15:22:50[파이낸셜뉴스] 에스코넥이 안정적인 힌지부품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정 협력사의 힌지 단독 공급 전망’ 요지의 리포트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24일 휴대폰 내외장재 금속 부품업체 에스코넥은 전일 한국투자증권의 애널리포트 내용 중 “‘특정 협력사가 2021년 단독으로 힌지 공급을 할 전망’이라는 내용은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힌지부품 사업의 진행상황에 비추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연초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밝힌 대로 현재까지 일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기존 사업, 신규 사업 및 힌지부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주들의 재산상 이익과 직결되는 문제로 사실과 명백히 다른 리포트에 대해 해당 증권사에 엄중하게 정정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전일 내놓은 ‘스마트폰 : 열려라 폴더블’ 리포트에서 “특정 협력사가 주고객사 힌지 단독 벤더”라고 언급하며 “에스코넥은 2020년도부터 힌지부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했다. 에스코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주주들과 더욱 소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24 08:58:31고분자 신소재 개발 업체인 웹스(대표이사 이재춘)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웹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60만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6500~7200원이다. 상장을 통해 104억~115억2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1년 9월 설립된 웹스는 기능성 컴파운드 개발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및 공급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 제조 및 판매로 꾸준한 성장을 일궈낸 강소기업이다. 엘라스토머라고도 불리는 탄성체 고분자 소재는 부드러운 질감과 탄성력을 가진 소재로 높은 기술 수준과 공정 난이도가 요구된다. 기존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범용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비해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며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웹스는 고분자 신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탄성소재 대부분의 해당분야에 제품을 과점적으로 공급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휴대폰 전선용 친환경 난연소재를 개발했고 합성목재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9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9%를 달성했다. 이재춘 대표는 "최근 산업의 고도화, 소비 수준의 고급화에 따라 패션, 자동차, 레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기능성 탄성소재 제품들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웹스는 이러한 요구에 맞는 기술 개발과 다품종 소,중량 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웹스는 8월 중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8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8월 12~13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5-07-14 08:51:24제일모직이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 준공한 동관 EP공장에서 휴대폰, TV, 자동차 등에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제일모직 동관 EP공장의 생산라인 제일모직은 중국 광동성 동관(東莞)시에 위치한 동관법인(DSEP)에서 휴대폰,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양산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장은 약 2만2000㎡ 부지에 건축돼 연간 2만7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일모직이 생산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자동차 내외장재를 비롯해 휴대폰·모바일 기기·TV·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IT·자동차 기업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화학 컨설팅업체 CMAI에 따르면 합성수지 관련 중국시장 수요는 2014년 560만t에서 2018년 680만t으로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제일모직은 화남지역에 동관공장을 준공함으로써 화북지역의 톈진공장, 국내 여수공장과 함께 중국 전지역 수요에 적시 대응하는 단납기 공급체계를 갖추게 됐다. 생산량 확대와 동시에 지역별 공급체계 확보를 통한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두게 돼 중국시장에 대한 전략적 판매 및 생산 능력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제일모직은 중국 상하이에 영업법인을 설립한 이래 지난 2010년 톈진(天津)에 연간 2만4000t 규모의 EP공장을 준공해 중국 화북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제일모직 조남성 사장은 "중국 최대 시장인 화남지역에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중국시장에 대한 공급대응력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며 "향후 고부가 미래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4-05-15 09:46:06휴대폰 내외장재 전문제조업체 에스코넥은 3·4분기에 주고객사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매출액 562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3·4분기 누적 매출은 179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1701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9% 늘어났다. 영업이익(45억원), 순이익(16억원)은 각각 264%, 813% 급증했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연결기준 누적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409억원, 111억원, 94억원을 달성해 별도, 연결기준 모두 지난해 연간실적을 일찌감치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3-11-13 11:25:02유원컴텍은 1·4분기 실적 연결 합산기준으로 매출액 291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115%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은 매출액 236억원으로 전년보다 40% 늘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 전화했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유원화양은 중국 로컬업체와 국내 대기업에 스마트폰 내외장재 공급 물량이 늘어 실적이 증가했다"며 "특히 2·4분기부터 다이캐스팅 장비가 10대가 추가 증설돼 총 34대가 풀 가동되면 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유원컴텍은 LED사업도 2·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원컴텍은 신규사업인 금형 제작 및 사출업에 진출, EP(엔지니어플라스틱)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유원화양은 중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케이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의 중국 현지법인 및 중국 현지의 휴대폰 제조사 ZTE 등에 납품하고 있는 마그네슘 케이스는 휴대폰의 경량화를 결정짓는 핵심부품으로 적용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3-05-30 09:36:03국내 대표 화학사들이 중국에 총출동한다. LG화학, 제일모직, 롯데케미칼 등 국내 화학업체들은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광저우 수출입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13'에 참석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차이나플라스 2013'은 총 36개국 2800여개의 업체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듀폰, 바스프, 다우 등 세계적 석유화학회사는 물론 국내의 대표적 석유화학회사인 롯데케미칼, LG화학, SK종합화학 등 16개 업체도 참가했다. 3년 연속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하고 있는 제일모직은 폴리카보에이트(PC) 소재 등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전면에 앞세운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충격과 열에 강한 고부가 합성수지로 휴대폰·노트북·모니터 등 IT기기 외장재와 자동차용 내·외장재, 광학용 재료 등 첨단 소재 분야에 사용된다. 최근 전 세계에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의 외장재에도 S3에 이어 제일모직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적용됐다. 제일모직은 지난 해 7월 여수에 폴리카보네이트 2공장을 준공해 생산 능력을총 20만t으로 늘려 글로벌 업체와 경쟁이 가능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중국 현지 완결형 생산 및 영업체제 구축을 위해 상하이 영업 법인에 이어 2010년 톈진에 합성수지 컴파운딩 공장을 설립해 최대 수요처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제일모직은 오토존에서 자동차에 탑재되는 내외장재와 조명, 구조물 등에 사용되는 소재의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롯데케미칼 역시 기초소재, 기능성소재, 자동차 소재 등을 집중 선보였다. 롯데케미칼은 원재료, 바이오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등 약 11개의 테마 전시관이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특히, 롯데케미칼의 강점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기초소재를 가공해 만든 완제품 중간 단계의 소재 등을 집중 전시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3-05-20 14:02:38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유원컴텍은 2012년 실적 연결 합산기준으로 매출액 126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8%, 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은 스마트폰 내외장재에서 중국 로컬업체 증가와 국내 대기업의 물량증가로 매출액이 916억원으로 전년대비 53%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26억원으로 75% 증가했다. 유원컴텍은 열확산 시트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액이 353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하였으나 IFRS로 인한 평가액 조정과 부실채권이 반영되어 개별로 본다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되었다. 유원컴텍 담당자는 "유원화양 전년도 구주매각분이 IFRS로 인한 회계조정으로 손익에 영향을 주었고 또한 일시적인 비용 등을 반영하였다" 며 "올해 열확산시트(알파쿨)가 중국 유수의 통신사 및 가전 대기업에 납품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LED사업에서는 국내의 관공서 및 대기업과 해외쪽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고 전했다, 한편, 유원화양은 중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케이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의 중국 현지법인 및 중국 현지의 휴대폰 전문 제조사 ZTE 등에 납품하고 있는 마그네슘 케이스는 휴대폰의 경량화를 결정짓는 핵심부품으로 주로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3-03-15 10:07:25에스코넥이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대폰 내외장재 전문 제조업체 에스코넥(대표 박순관)은 21일 “3분기 매출액 37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두배이상 급증했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해 -7억원에서 대규모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에스코넥은 자회사를 제외한 매출은 301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50억원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영업이익도 18억원으로 직전분기(15억원)보다 20% 가량 늘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3분기 매출 증가에 대해 회사측은 “주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가 호황을 누렸고 또 태블릿PC와 두랄루민 노트북 등 PC내ㆍ외장재와 금형부문 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원가절감과 환율 급등으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에스코넥은 3분기부터 성수기에 접어든 만큼 하반기 실적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회사측은 4분기 호조세를 이어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천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이어 주고객사의 태블릿PC 신제품 판매도 해외시장으로 확대되고있다”며 “4분기에도 쾌속 순항을 이어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기자
2011-11-21 13: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