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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MS, 블록체인 신원확인 솔루션 'ION' 공개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탈중앙화 신원확인(DID) 솔루션 아이온(ION)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부터 개발해온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 DID 솔루션 아이온을 비트코인 메인넷에 탑재했다. 아이온은 비트코인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인터넷상의 인증, 보안, 프라이버시를 대폭 개선한다는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아이온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사용사례를 고려하며 진행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산업 표준을 향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서 오픈소스 기술로 DID 솔루션 아이온을 개발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포스트] MS, 블록체인 신원확인 솔루션 'ION' 공개


■백트-갤럭시디지털, 기관 대상 가상자산 사업 협력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커스터디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갤럭시디지털 트레이딩은 마켓 액세스 및 거래를, 백트 웨어하우스는 커스터디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에 대해 백트 커스터디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존 코넬리(John Conneely)는 디지털 자산 분야 최대 규모의 트레이딩 조인트벤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 경제부 "가상자산 금지 정책 반대" 표명
러시아 경제부가 가상자산 발행 및 거래를 금지하도록 하는 현지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가상자산 발행 및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 초안이 의회에 상정된 가운데, 러시아 경제부가 의회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국민은 여전히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한다"며 반대입장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경제부는 "이 법안은 가상자산을 다루는 모든 기업들을 금지하고, 이들을 해외로 이전시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새로운 접근방식을 취해 통제 가능한 가상자산 시장을 조성하는데 힘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서 개인정보 공유 안돼 블록체인 사업 난항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국에서 은행이나 유통업체, 금융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애를 먹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사업에서 광범위한 개인정보 활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중인 중국의 30여개 지방자치단체들은 이해 당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애를 먹고 있다.
개인 소유 데이터를 공유 할 의사가 없기 때문에 블록 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합니다. 일부 지자체는 데ㅐ이터 부족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지 2년 안에 사업을 종료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자체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주관한 Zhang Desheng은 "블록체인 관리 플랫폼에 필요한 데이터는 지역 은행, 보험, 통신 및 기타 부서에 흩어져 있지만, 개인정보 공유에 대한 정책 구조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 관계자들과 의사 소통하는 과정에 장애물이 있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