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도(야구도시)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6년째 야구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며 국내 야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부산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제6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와 소속 학교에 총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은 지난 2018년 한국 고교야구 발전에 뜻을 함께한 대선주조의 후원으로 새롭게 제정됐다. 그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모든 고교야구 투수들이 꿈꾸는 자리다. 1000만원의 상금은 수상자와 소속학교 야구부에 각각 500만원씩 전달된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소속 스카우트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후보 기준은 △등판 경기수 15경기 이상 △투구이닝 50이닝 이상 △다승 4승 이상 △평균자책점 2.60 이하 △탈삼진 55개 이상이다. 올해는 인천고 우완투수 김택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뛰어난 제구력이 강점인 김택연은 최고 시속 152㎞, 평균 시속 140㎞ 후반대의 강속구를 무기로 한 빼어난 경기 운영 능력 외에도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인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까지 5일 연속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며 ‘최동원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로 평가받는다. 김택연은 “고교야구 선수라면 다들 한 번쯤은 꿈꿔 온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3회 수상자인 우리학교 윤태현 선배를 보고 목표로 잡은 상을 수상하게 돼 더 값지고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한국야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김택연 군이 프로 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18 10:20:41[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8월 23일 오후 6시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손승락호와 U18 청소년대표팀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KIA 퓨처스에는 1.5군급 선수도 상당히 포진되어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규성이다. 그 외 신범수도 김태군이 오기전까지는 1군에서 주전으로 뛰던 선수였다. 황대인도 전반기 막판 부상으로 퓨처스에 내려가기 전까지는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한승택은 부상만 완벽하게 회복하면 1군에서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 외 최근 퓨처스에서 맹타를 때리고 있는 김석환은 무려 12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선수다. 퓨처스리그 홈런 2위에 타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타자다. 다만, 그가 나서고 있는 우익수 자리는 나성범이 포진하고 있어서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작년 3라운드로 KIA에 입성한 새내기 3루수 정해원 등도 기대를 받는 자원이다. 한승연은 올해 상무에 입단하고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될 정도로 촉망받는 외야 거포자원이다. 올해 퓨처스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최근 퓨처스에서 계속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민수는 퓨처스 타율 0.328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로서는 150km 이상을 던지고 있는 사이드암 김찬민이나 최근까지 1군에서 등판했던 사이드암 윤중현, 그리고 홍원빈 등을 주목 해볼만 하다. 여기에 1군에서 150km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곽도규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퓨처스에서 정상급, 1군에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상당부분 포진되어있어 청소년대표팀의 상대로서는 안성맞춤이다. KIA 타이거즈는 청소년대표팀과 손승락호의 맞대결을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의 미래 자원들과 청소년대표팀과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강릉고의 조대현은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순번에서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혀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문제는 비다. 경기가 펼쳐지는 8월 23일 광주에는 오전부터 내내 비예보가 되어있다. 광주 챔피언스 필드는 올해 많은 폭우로 2번이나 경기장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따라서 경기가 펼쳐지는 오후 6시에 비가 오지 않더라도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올해는 광주에 유달리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다. 내일도 하늘에 맡겨야할 것 같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참고로 KIA는 올해 우천취소만 무려 19번에 달한다. 10개 구단 중 최다다. 청소년대표팀 이영복 감독 또한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이다. 만일 비가 오면 훈련만 하다 와야할 것 같다. 취소도 각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 해당 경기는 다시 편성되지 않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8-22 16:06:48[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승리의 땅’ 고양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 제15회 U-18 고양 국제여자축구 교류전에 출전할 중국-일본-베트남 대표팀이 15일 속속 입국하고 있다. 이들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되는 교류전을 앞두고 경기장을 둘러보고 간단한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고양시와 문화체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여자축구계를 주름잡을 예비스타의 경연장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톱 랭킹을 다투는 장은현-조미진(이하 울산 현대고), 중국 15세, 17세 대표팀을 거친 중국 여자축구 에이스 왕쇄엔-우쇼우링 등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경기는 △17일 일본-중국(오후 3시), 한국-베트남(오후 5시) △18일 베트남-일본(오후 3시), 중국-한국(오후 5시) △19일 한국-일본(오후 3시30분), 베트남-중국(오후 5시10분). 우승팀은 풀리그로 가리며 입장료는 없다. 특히 19일 오후 3시30분 열릴 한국과 일본 경기는 오랜 라이벌 대결로 벌써부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MBC가 생중계할 이날 경기는 치어리더가 관중석에서 시민과 신나는 응원을 함께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주엽고 치어리딩팀 12명이 절도 있고 파워 넘치는 공연도 선사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내 1군단, 9사단, 60사단 등 군에서도 단체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5일 “고양시는 한국여자축구의 미래인 한국선수단은 물론 4개국 선수의 파이팅을 응원한다”며 ”고양시민의 많은 관람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입국한 각국 선수단은 환영회에 참석해 우정을 나누며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고 16일은 고양시 관내 스포츠몬스타와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는 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7-15 20:37:52▲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 축구 대표님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3일 한국 대표팀(감독 정정용)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U-18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16분 김진야의 결승골, 후반 19분 이승우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1점을 추가하며 2-0로 승리했다. 이후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고맙게 생각한다. 모든 스태프들이 하나가 돼서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04 08:40:53넥슨은 JS 파운데이션이 공동주최하는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수원 JS컵)'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닷새 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JS컵은 한국, 벨기에, 우루과이, 프랑스 등 총 4개국의 18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이승우와 백승호 등 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가 출전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 JS컵 대회의 공식 후원사 넥슨은 대회기간 A 보드 및 LED 전광판에 FIFA 온라인 3 광고를 노출하고, 한국전이 열리는 3일(4/29, 5/1, 5/3)간 'FIFA 온라인 3석(席)' 총 6500석을 운영한다. 또 FIFA 온라인 3석 이용객에 한해 현장에서 특별제작된 FIFA 온라인 3 게임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에선 오는 22일까지 추첨을 통해 VIP 관람석 '스카이박스(Sky Box)'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특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4-20 14:36:05<사진=포항 스틸러스> ‘알 아인 인터내셔널 U-17 토너먼트 2014’에 참가하고 있는 포항 U-18 유스팀이 아랍에미리트 연합(이하 UAE) 17세 대표팀까지 완파하며 참가팀 중 첫 번째로 4강행을 확정지었다. 포항 유스팀은 지난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다흐눈 빈 모하메드 경기장에서 펼친 UAE 17세 대표팀과의 2차전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포항 유스팀은 맨체스터 시티전과 같은 라인업인 골키퍼 조성훈을 필두로 권기표와 노영욱, 방예찬, 이동진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이진현, 김동현, 우찬양으로 허리라인을 완성, 양쪽 날개와 전방 공격수에 서정현과 김인성, 권승철을 배치했다. 전반 6분 선제 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지만 전반 19분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장한 2학년 서정현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양쪽 측면을 계속 공략하던 중 전반 34분 이진현이 연결한 절묘한 스루 패스를 서정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집요하게 상대 측면을 공략한 포항 U-18팀은 후반 26분 왼쪽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주장 김동현이 허를 찌르는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후반 42분 1학년 이상규의 왼발 중거리 슈팅가지 상대 골문 구석에 꽂히며 이날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창원 감독은 “이틀마다 진행되는 경기 일정과 대회규정상 3학년 학생이 불참하게 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남달라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며 “이틀간의 휴식이 주어졌으니 충분히 쉰 뒤 4강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 팀으로 구성된 B조에서 2승으로 참가 팀 중 첫 번째로 조 1위를 확정한 포항 U-18팀은 이틀 휴식 후 오는 18일 오후 8시(현지시각) A조 2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16 15:34:38<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 U-18 유스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유스팀에 역전승을 거뒀다. 14일 포항은 “아랍에미레이트의 AL Ain 구단과 아부다비 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AL Ain International U-17 Tournament 2014’ 대회에 참가중인 포항 U-18 유스팀이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시티 유스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만 17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포항 U-18 유스팀은 전반 3분 이른 시간에 등번호 9번 Yaw Wassi에게 단독 돌파를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11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2대1 패스를 통해 이진현이 골키퍼를 제친 후 왼발 아웃사이드 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짧은 패스와 공간 침투를 통해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한 포항은 후반 29분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길게 올려준 공을 권승철이 골문으로 파고든 뒤 침착하게 마무리해 2-1 역전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맨시티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포항은 2-1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대회 및 참가팀 관계자들은 포항 특유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패스를 통한 공격전개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포항을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았다. 한편 포항 U-18 유스팀은 오는 15일 오후 6시(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U-17 대표팀과 마지막 조별 예선경기를 펼친다. 포항은 이 경기를 통해 4강 진출을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14 14:12:08<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원클럽맨’ 한동진(35)이 제주 U-18 골키퍼 코치로 새출발한다. ‘원클럽맨(One club man)’은 현역 시절 동안 오직 한 클럽에만 머물며 충성과 열정을 바친 선수를 지칭한다. 해외에서는 파올로 말디니(AC 밀란),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란체스코 토티(AS 로마),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원클럽맨으로 꼽히며, 국내에서는 신태용(前 성남), 김현석(前 울산)이 대표적이다. 제주에도 ‘원클럽맨’이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주의 역사에 영원히 기억욀 ‘늘푸른 소나무’ 한동진이 그 주인공이다. 2002년 제주의 전신인 부천 SK에 입단한 한동진은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제주의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최고인 적이 없었다. 그 동안 최현, 조준호와 같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그림자에 가려 2-3인자에 머물렀다. 어렵사리 주전 자리에 올랐을 때에는 후배인 김호준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내줘야 했다. 프로통산 122경기에 출전해 155실점. 기록지상으로 눈에 띄지 않지만 그가 언제나 빛나 보였던 이유는 늘 푸른 소나무처럼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12년간 제주를 지켰다는 사실이다. 지난 9일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현역 은퇴식을 가진 한동진은 “비록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팀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그 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언제나 제주를 응원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제주 U-18 골키퍼 코치로 제 2의 축구인생을 시작하는 한동진은 “제주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직은 코치보다 선수라는 타이틀이 익숙하지만 제주에서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10 14:52:14<사진=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U-18(개성고)이 2014년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개성고는 11일간 열린 ‘제3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성고는 지금까지 결승에만 5번 올라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지난 해 같은 대회에서 결승에서 울산 현대고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개성고는 절치부심 끝에 우승을 맛보게 됐다. 28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거제고를 상대로 열린 결승전은 승패의 향방이 빠르게 갈렸다. 개성고는 전반 20분 만에 신창렬과 이동준이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들어 거제고는 수비의 밸런스를 포기하며 공격의 물꼬를 틔워보고자 노력했지만, 되려 개성고에 역습을 허용하며 위험한 장면을 자주 노출했다. 경기는 개성고의 2-0 승리로 끝났다. 경기가 끝난 뒤 개성고 박진섭 감독은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던 것이 선수들로 하여금 더 열심히 뛰게 만들어준 계기가 됐다”며 “열심히 땀 흘려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개성고의 우승 외에도 주장인 양진모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양진모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기는 했지만 내가 잘 했던 것 보다는 동료들이 잘 도와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협회장배 대회 우승으로 2014년의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한 개성고는 이제 지난해 아쉽게 놓친 주니어리그(기존 챌린지리그의 새로운 명칭)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섭 감독의 말처럼 부족하다고 평가됐던 마무리와 미드필더의 세밀한 부분만 다듬어 진다면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기에 부산의 어린 선수들에 거는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28 17:33:51<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 U-18(포항제철고)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포항 U-18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 U-18(대구현풍고)과의 문화체육장관배 결승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최근 참가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U-18과 만난 결승전에서 김덕중, 우찬양, 황희찬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3-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포항 U-18은 후반 이상기의 추가 득점 이후 상대에게 1골을 내줬으나 최종 스코어 4-1로 승리를 거뒀다. 포항 U-18은 이창원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으며, MVP에 김동현, 최우수 수비상 이상기, 최우수 GK상 김로만 등 부문별 최우수 선수상을 석권했다. 특히 공격수 황희찬은 5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2013년 올인챌린지리그, 왕중왕전을 석권하며 더블을 달성했던 포항 U-18은 2014년 처음으로 참가한 문화체육장관배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포항 U-18 이창원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했고, 그 기대에 잘 부응해 준 것 같다”며 “포항에서 온 300여명의 응원단은 팀에 큰 힘이 됐고, 좋은 결과의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포항 U-18은 오는 3월17일 개막하는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해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27 17: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