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인천 지역에서 야권의 200석을 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주도의 개헌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달라는 막판 호소다. 한 위원장은 오는 9일 마지막 집중 유세를 서울 격전지에서 펼친 뒤 청계천 광장에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국 대표는 이 인근에 위치한 광화문 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라 막판까지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지원 유세 현장에서 범야권 200석이 가져올 부작용을 나열하는 등 이·조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한 위원장은 경기 광주에서 "이재명·조국 친위대 200명은 다른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희가 내놓은 정책은 다 재원이 확충되고 준비된 정책이고 실천할 것이다. 그런데 저 범죄자들이 이걸 방해하게 놔두신다면 이런 정책들을 추진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야권이 탄핵과 개헌을 추진할 수 있는 200석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이를 막아야 한다고 연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조 대표에 대한 범죄 프레임을 강조하고 있는 한 위원장은 이들이 '셀프 사면'을 받기 위해 개헌을 시도할 거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등 사건 공판 일정이 총선 하루 전날인 9일 예정된 가운데 한 위원장은 이 대표를 향해 "저런 식의 범죄에 연루된 사람이 대한민국 전체에 몇 명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범야권이 200석을 차지한 국회를 1987년 6월 민주항쟁 직전 독재 정권에 빗대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그들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시도를 할 때 그제야 데모해서 막아내려고 1987년처럼 나올 것인가"라며 "우리 모두 후회하지 않게, 역사에 후회하지 않게 마음을 모으자"고 했다. 국민의힘은 야권이 200석을 차지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저점을 찍은 약 2주 전보다는 상황이 여권에 우호적으로 변했다고 보고 있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판세 관련 브리핑에서 "서울의 경우 전통적으로 우세인 지역뿐 아니라 한강 벨트와 민주당 강세 지역이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저희 자체 분석"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충청권과 부산·경남(PK) 낙동강 벨트도 박빙 우세로 전환됐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가장 높게 나타난 것에 대해선 수개표 방식이 병행되면서 보수층이 결집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젊은 세대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지 않는 만큼 전체 투표율이 높을수록 국민의힘에 유리하다는 전망도 고수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오는 9일 자체 분석을 통해 박빙이라고 분류한 서울 주요 격전지를 찾아 막판 호소에 나설 예정이다. 한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선대위의 마지막 유세는 청계천 광장에서 진행된다. '수도권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곳에서 국민의힘이 막판 판세 뒤집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홍요은 기자
2024-04-08 16:59:01에티버스가 서울시설공단과 손잡고 지난 5일 청계천 생태계와 환경 개선을 위한 ‘청계아띠’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의미다. 에티버스는 작년 말 서울시설공단과 맺은 공동업무협약(MOU)에 기반해 올해 1년 간 분기별로 청계아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에티버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9개 기관 소속 150여명의 직원 중 예금보험공사, 노벨리스코리아, 신한라이프,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들와 함께 ‘환영의 꽃길’ 꽃심기 활동을 벌인다. 청계천 모전교 초입에 대형 화분을 설치해 루드베키아, 비올라 등 각종 봄꽃을 한껏 심었다. 대리부터 임원에 이르는 약 20여명의 직원이 아름다운 자연에 어울리는 꽃길을 조성한 이후 간단한 간식도 즐기며 모두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반응이다. 에티버스는 사옥이 위치한 중구에서 친환경 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말 정명철 회장과 등 대표 경영진이 직접 나서 청계광장부터 삼일교 구간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환경을 재정비해 청계천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년 플로깅으로 시작한 청계아띠 활동을 이번 봄에 꽃심기로 이어나가 올해 계절별로 적합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에티버스 경영관리본부 박영준 부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ESG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청계아띠 활동은 기업이 속한 지역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에티버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8 10:35:46[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22대 총선을 앞둔 8~9일 이틀 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세 지원에 나선 후 공식 선거 운동을 서울 청계천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중앙선거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과 내일은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서울과 경기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파이널(마지막) 유세는 (9일) 청계천 광장에서 한 위원장과 주요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펼칠 예정"이라며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호소 드리고 국민의힘의 방향성과 커다란 메시지를 전달 드리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천 광장을 최종 유세지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이 대변인은 "청계천 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수도권의 중심"이라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인천 지역 총 11곳을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전에 한 위원장은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 안성을 차례로 방문한다. 오후에는 경기 오산, 용인, 수원, 성남에 이어 인천 연수, 계양, 김포와 고양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정경수 기자
2024-04-08 10:15:16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GKL 임직원으로 구성된 ‘꿈·희망 봉사단’이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청계아띠'와 함께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환영의 꽃길’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2016년 시작됐다.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계천의 녹지와 환경을 함께 가꾸는 ESG 활동을 뜻한다. 이번 행사에는 GKL을 비롯해 예금보험공사, 신한라이프생명보험 등 청계아띠 소속 10개 기관 16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비올라, 무스카리 등 다양한 봄꽃으로 거리화단인 '환영의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예운 GKL 대리는 “서울 관광 명소인 청계천에 봄맞이 화단을 꾸며 청계천이 더 화사해지고 즐길거리가 늘어났다”며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봄꽃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GKL은 공기업으로서 인천과 부산 지역 반려해변 입양(바다 가꾸기), 강남 탄천과 청계천 정기 플로깅(조깅+쓰레기줍기) 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호 및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8 09:21:11[파이낸셜뉴스] 예금보험공사는 청계아띠 활동 일환으로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계천의 녹지와 환경을 함께 가꾸는 ESG활동으로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를 포함해 20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번 꽃심기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에는 예금보험공사 등 9개 공공·민간기관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예금보험공사 참여자들은 청계광장부터 광통교 사이의 거리화분에 알리움, 비올라, 크리산세멈, 데모르포세카 등 다양한 봄꽃들을 식재하여 꽃길을 조성했다.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이번 활동부터 식재구간을 기존의 청계광장에서 광통교까지로 확대해 청계천이 더욱 화사해졌으니 청계천을 방문하는 시민분들께서 봄내음이 가득한 꽃길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향후 주기적으로 청계아띠 활동을 실시 예정으로 깨끗한 청계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05 17:36:3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 ‘서울야외도서관’이 올해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청계천까지 장소를 확대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 중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총 3곳에서 운영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 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또 ‘건물 없는 도서관(Buildingless Library)’ 사례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했다. 올해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운영한다. 작년 시범운영한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4~6월, 9~10월 기간 내 주 2회(금~토)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한여름인 6월 초부터 9월에도 휴장을 하지 않고 ‘야간 도서관’으로 전환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야외도서관’을 서울의 다양한 매력과 정책을 소개하는 ‘매력적인 문화 플랫폼’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 곳의 야외도서관을 공간별로 주제를 달리해 운영한다. 서울광장은 도시의 거실로 가족 빈백 등을 설치해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광화문광장은 산자락 아래 캠핑 등 휴양지 느낌을 살렸다. 청계천은 여유와 몰입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그간 장소별로 사용한 ‘서울야외도서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통합 디자인하고 신규 슬로건 ‘와!좋다!서울야외도서관’도 개발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긴 겨울 많이 기다려 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일상 속 휴식과 몰입의 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27 13:20:51[파이낸셜뉴스] 청계천과 광장시장을 오가는 자율주행버스를 외국인이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해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청계천과 광장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를 관광상품으로 운영하는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는 교통분야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외국인에게 서울시가 보유한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역사·문화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율주행버스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을 위한 본인인증 절차 등을 간소화하고, 단체 예약 기능도 탑재했다. 외국인들의 편리하게 탑승과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방식을 스마트폰 문자 인증으로 개선하고, 해외에서 미리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체 예약은 e메일로 문의가 가능하고 하반기부터는 호출앱(TAP!)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서울 대표 투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달 중 서울공식관광 홈페이지 ‘비지트 서울(Visit Seoul)’에 ‘자율주행 셔틀’ 메뉴를 신설, 영어로 자율주행버스 운행코스, 운행요일, 운행시간 및 운행요금 등 다양한 정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11월부터 운행 중인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지난해 11월 광장시장(청계5가)까지 노선을 연장·운행 중이다. 청계천~광장시장 편도 4.8㎞ 노선을 4341바퀴 운행했으며, 총 주행거리는 1만3214㎞에 달한다. 현재까지 총 4643명이 이용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는 첨단 자율주행기술과 관광을 접목한 서울시만의 창의적인 정책”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하면서 서울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20 10:28:13서울 청계천변에 야외 테라스, 대규모 루프탑 등 이국적인 조경과 인테리어를 갖춘 'BBQ 청계광장점'이 문을 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광장에 신규 매장 'BBQ 청계광장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BBQ 청계광장점은 대규모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 매장 최초 샌드위치와 와인 판매, 새로운 타입의 플래터 등 확장된 매뉴를 선보인다. 이국적 느낌의 인테리어가 주는 세련된 분위기와 기존 치맥 이외의 다양한 메뉴 제공으로 청계천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에게 특별한 휴식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BBQ 빌리지 타입으로 해외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테라스와 루프탑을 포함해 약 624.2㎡ (190평), 총 236석 규모의 매장이다. 인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계천의 시작점에 위치해 아름다운 조경과 시원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 등 BBQ의 다양한 치킨 메뉴와 더불어 햄버거, 파스타, 피자, 플래터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18 19:28:55[파이낸셜뉴스] 서울 청계천변에 야외 테라스, 대규모 루프탑 등 이국적인 조경과 인테리어를 갖춘 'BBQ 청계광장점'이 문을 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광장에 신규 매장 'BBQ 청계광장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BBQ 청계광장점은 대규모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 매장 최초 샌드위치와 와인 판매, 새로운 타입의 플래터 등 확장된 매뉴를 선보인다. 이국적 느낌의 인테리어가 주는 세련된 분위기와 기존 치맥 이외의 다양한 메뉴 제공으로 청계천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에게 특별한 휴식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BBQ 빌리지 타입으로 해외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테라스와 루프탑을 포함해 약 624.2㎡ (190평), 총 236석 규모의 매장이다. 인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계천의 시작점에 위치해 아름다운 조경과 시원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 등 BBQ의 다양한 치킨 메뉴와 더불어 햄버거, 파스타, 피자, 플래터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BBQ 매장 최초로 와인과 불고기, 데리야끼, 햄에그 등 샌드위치 3종을 선보여 매장 인근 바쁜 직장인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또한 와인을 비롯해 생맥주, 하이볼, 수제맥주, 칵테일 등을 판매해 다양한 주류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도 충족시키고 있다. BBQ 관계자는 “한때 5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던 핵심상권에 입점한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청계광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BBQ는 국내 대표 놀이공원인 롯데월드 서울과 부산에 각각 대형 규모 매장을 오픈했다. 이외에도 작년 12월 종로 젊음의 거리에 종로종각점을 오픈하는 등 핵심상권 위주로 내점 고객들을 위한 고급화 대형 매장 출점에 집중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18 14:12:16서울의 청계천과 중랑천, 정릉천에서 한강으로 바로 이어지는 도심 속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민들을 만난다. 그동안 자전거 도로가 끊기는 구간으로 인해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시민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5일 청계천과 정릉천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자전거전용교' 조성을 완료하고 자전거 도로 신설 및 정비를 마무리한다. 이를 통해 정릉천에서 청계천, 중랑천, 한강을 잇는 총 1655m의 자전거 도로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그동안 끊어져 있던 정릉천과 청계천이 보행·자전거 전용교로 이어진다. 기존에 하천 밖 일반도로를 우회해야 했던 자전거 이용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단축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정릉천에서 청계천, 신답철교에 이르는 485m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신설했다. 신답철교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의 자전거 도로 1140m 구간은 새롭게 포장했다. 이와 함께 미끄럼 방지 포장과 야간 시인성을 높여주는 LED 표지와 바닥등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현재 1336㎞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2026년까지 동서남북 단절 없이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1483㎞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심 속 자전거도로 연결을 통해 동북권과 한강, 서울숲 이동 접근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이자 건강한 취미·레저 활동으로 정착한 자전거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단절없는 자전거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4-02-14 18: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