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10일(현지시간) 유럽 브랜드인 아담 오펠을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러시아 은행인 스베르방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그나와 스베르방크는 오펠 최대주주가 되며 GM은 소수 지분만을 가진채 신차개발 등과 관련해 오펠과 협력하는 체제를 꾸리게 된다.
GM은 그러나 비용절감에 대한 노조와 합의 문제, 독일 정부 금융지원 등 주요 이슈는 아직 매듭짓지 못했다고 말했다.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GM 발표를 환영했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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