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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항 학익하수종말처리장 일부 물류부지로 조성

【인천=김주식기자】인천 신흥동 남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익하수종말처리장의 일부 부지가 물류 용도로 조성된다. 또 시설 명칭도 남항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변경된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의 학익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부지 용도 변경 및 시설명 변경 추진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시는 학익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임시 야적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6만6000㎡ 규모의 부지를 하수도 시설에서 물류 관련 부지로 용도 변경하고 이 자리에 화물처리를 위한 공간과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 학익하수종말처리장의 시설 명칭을 남항의 지역 대표성을 살려 남항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변경키로 했다.

시는 남항 일대에 물류 부지가 조성되면 인천항을 통한 물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