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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친구들’ 이적 “세시봉, 새로운 흐름의 시작 같은 존재”



이적이 대선배인 ‘세시봉’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세시봉 친구들 2부-우리들의 이야기’에 이적이 깜짝 등장해 송창식의 ‘참새의 하루’를 부른 것은 물론 평소 느끼는 세시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적은 기타 하나들 들고 등장해 의자에 앉아 송창식이 1986년에 발표했던 ‘참새의 하루’를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불러 시선을 모았다.

‘아침이 밝는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이적은 ‘참새의 하루’ 가사를 음미하는 듯 노래를 부르는 내내 눈을 감고 리듬과 가사 속에 빠져 있는 모습을 모였다.

‘참새의 하루’ 노랫말은 대중가요 가사라기보다 시적이면서도 친근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적의 무대 또한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후 이적은 대중 음악사에서 세시봉 음악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에 싱어송라이터의 개념을 처음 만든 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세시봉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그는 “당시 전문 음악인에 의존했던 시스템에서 통기타 하나로 무대를 채운 세시봉”이라며 “자유롭게 새로운 것에 도전했다.
새로운 흐름의 시작 같은 존재들”이라고 세시봉에 대해 생각을 조심스럽게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 7월 미국 산호세와 LA에서 개최한 ‘세시봉’ 콘서트 모습이 공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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