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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 ‘메게이스 에프’ 출시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 ‘메게이스 에프’ 출시

보령제약은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인 메게이스의 입자 크기를 50배 정도 작게 줄인 '메게이스 에프'(사진)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메게이스 에프는 나노크리스탈 기술을 이용해 기존 입자 크기를 줄인 제품으로 체내 용해율과 흡수율을 높였다.

원래 메게이스는 식후에 복용할 때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이지만 공복 상태에서는 생체 이용률이 확연히 감소한다.

그러나 메게이스 에프는 식전·식후 복용 시 생체이용률의 차이를 최소화했고, 식전(공복 상태)에 복용할 경우에도 효능·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또한 임상결과에서도 체중 증가 효과가 기존 제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현탁액의 점도가 94% 정도 감소해 복용 시 목넘김이 쉬워졌고, 복용하면서 부득이하게 남는 파우치 내 잔류량도 최소화했다.

특히 기존 메게이스(20mL)에 비해 복용량이 4분의 1(5mL)로 감소해 구역이 심한 환자나 과량의 약물 복용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