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섭 새누리당 후보
강선구 민주통합당 후보
노경수 무소속 후보
【 인천=한갑수 기자】 12·19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새누리당의 김홍섭 후보와 민주통합당 강선구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최근 당원 50%와 일반 50%를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와 후보 적합도를 심사해 김홍섭 전 인천시 중구청장(63)을 후보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기반시설 설치와 통행료 감면 연장, 제3연륙교 건설 촉구 등을 통해 영종.용유를 홀대받는 곳에서 대접받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해 강선구 전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사무처장(50)을 중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통합당 경선은 시민배심원단(60%)과 권리당원인 당연직 배심원단(40%)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 선거인단의 현장 투표 결과(50%)와 국민여론조사 결과(50%)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러졌다. 강 후보는 "무조건 건물을 짓고 도로를 만드는 '토목구청장'이 아니라, 서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며 보듬어 주는 '생활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무소속 후보로는 새누리당 공천에 불복한 노경수 전 인천시의원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하승보 인천시 중구의회 의장, 채기성 전 경도일보 사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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