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방송인 라리사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극단 수유동 사람들 측은 “라리사가 연극 ‘개인교수’ 부산공연을 끝낸 후 내년 결혼할 예정이며 예비신랑은 라리사보다 한 살 어린 사업가다”라고 밝혔다.
극단 측은 “부산 공연을 하루 앞두고 공연장이 있는 금정구 구서동의 작은 카페에서 라리사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며 “라리사의 결혼 발표를 공연 홍보성으로 여기지 말아 주시고 라리사의 결혼 발표소식에 축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라리사는 최근까지 협박범에 시달려 언론에 결혼과 이혼의 아픔까지 고백했다. 이후 협박범이 최측근의 장난성 전화를 건 것으로 알고는 형사고발을 취소했으며 연락을 끊고 부산공연에 전념했다.
라리사는 결혼발표와 관련해 “가장 힘들었던 10월 한 달 동안 협박범 사건으로 힘들 때 옆에서 나를 지켜준 사람이다.
내 아픈 모든 과거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준 따듯한 남자다”라며 “내년에 결혼할 생각이고 부산 공연이 끝나면 정식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라리사 결혼 발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리사 결혼, 축하한다”, “라리사 결혼, 행복하시길”, “라리사 결혼, 아픔을 이기고 따뜻한 남자의 품으로 가는구나”, “라리사 결혼, 연극 활동 모두 잘 해내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리사는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으며 연극 ‘교수와 여제자3’, ‘개인 교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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