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비대면 정책자금대출 출시
포용금융 프로그램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시리즈 첫 성과
KB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약 7만명에게 지원한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잔액이 약 2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만드는데 앞장선 결과라는 설명이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ㆍ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비대면 금융지원’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소상공인 포용금융 상품’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금융지원 대표 상품은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은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을 받기 위해 공단, 지역재단, 은행 등 3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2개월 정도 걸리던 소요기간을 대폭 줄이고 연 2~3%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KB국민은행이 지난 4월 국내 금융권에서 최초로 출시했다.
또 KB소상공인 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까지 확대해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KB스타뱅킹이나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최대 2억원까지 사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고 연 6%의 이율을 제공하는 'KB사장님+적금'과 최고 연 2% 이율을 제공하는 ‘KB사장님 파킹통장’ 등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특화 상품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 분들이 더욱 힘을 내고 성장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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