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생태 자전거둘레길이 조성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는 지난해 정책협의회를 3차례 열어 소래습지와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둘레길을 조성키로 했다.
생태 자전거둘레길은 소래공영자전거대여소∼소래습지생태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월곶자전거대여소에 이르는 총연장 11㎞ 구간이다. 이 중 남동구 구간이 2㎞, 시흥시 구간이 9㎞다.
남동구와 시흥시는 자전거둘레길을 조성하고 각 지역에 자전거 대여소를 1곳씩 만들어 자전거둘레길과 연결키로 했다. 또 소래와 월곶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반납도 양쪽 대여소 아무 곳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남동구와 시흥시는 월곶에서 한화지구 해넘이다리까지 자전거도로를 연장, 인근 주민이 쉽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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