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 사이트(http://cafe.naver.com/thecounsel)에 손배소송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7일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소송 참가신청' 카테고리에 등록된 게시글은 총 1만3000여개에 달했다. 가입 회원도 2만3000명을 돌파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
앞서 지난 4일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과 사업연수원 43기 새내기 변호사 10명은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500여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같은날 오후 5시에 이 사이트를 공식 오픈했다.
이들은 사이트에서 모집한 피해자들을 대리해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추가 손배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은 별도의 수임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5000원의 인지대만 내면 집단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인지대는 소송별로 적용하기 때문에 카드 3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1만5000원을 내야 한다.
소송신청은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 사이트에 가입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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