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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획] 코레일 안전한 관광전용열차로 힐링여행 선도

[코레일 기획] 코레일 안전한 관광전용열차로 힐링여행 선도
충북과 강원,경북 등 중부내륙권 백두대간의 경관을 끼고 순환 운행하는 O-트레인의 운행 모습.

<가족여행의 정석'관광전용열차 추천코스 20선>

코레일, 6월 1일부터 O·V·S트레인 최고의 기차여행코스 운영

관광상품 실명제, 패키지 운영 등 '안전한 가족여행객' 우선 배려

오지 트래킹 등 즐길거리 풍성 … 최대 30% 파격할인 혜택

【 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이 관광전용열차인 O·V·S트레인이 최신 여행트렌드인 '안전한 여행','힐링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O·V·S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최고의 기차여행' 추천코스 20선을 선정하고 6월부처 상품판매 촉진을 위한 각종 이벤트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추천코스 20선의 특징은 준비하는 데 따른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각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배가한 것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기차운임의 20∼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추천 코스 20선은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자유여행 6개 코스와 패키지여행 8개 코스,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패키지여행 6개 코스로 마련됐다. 코스별로 담당자를 둬 실명제로 운영하며 궁금한 점과 부가 여행정보도 충실히 제공된다.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6개 코스는 개인 및 가족단위 자유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O·V트레인과 카셰어링, 시내버스, 트레킹 등을 접목해 하루를 온전히 힐링의 시간으로 보내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 추천 코스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이 포함돼 있어 개인과 가족단위 자유여행객이 한번의 예약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출발 1인 기준 5만7500∼7만1400원이다.

■OV트레인+카셰어링(2개) 코스 = 서울에서 O트레인을 타고 철암역으로 이동, 카셰어링으로 용연동굴 황지연못 철암탄광역사촌을 둘러본 뒤 V트레인으로 백두대간 절경을 감상하고 다시 O트레인으로 서울역에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올라 풍력발전기와 고랭지 채소밭의 이국적 풍경을 즐길 수 있다.

■OV트레인+시내버스(2개) 코스 = O트레인으로 철암역 이동, 20분 간격 시내버스로 구문소, 고생대자연박물관, 철암탄광역사촌을 둘러본 뒤 V트레인과 O트레인을 타고 돌아오는 일정. 분천역을 먼저 둘러본 뒤 V트레인을 타고 철암역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OV트레인+트레킹(2개) 코스 = 기차를 타고서만 갈 수 있는 백두대간 속살과 낙동강 상류의 청정자연을 둘러보는 일정. 서울역에서 철암역까지는 O트레인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 양원역까지 V트레인으로 이동한다. 초보자는 체르마트길(2.3㎞) 트레킹 후 비동승강장에서 V트레인과 분천역에서 O트레인으로 갈아타는 일정이며 숙련자는 양원역에서 낙동강 비경길(6.2㎞)을 따라 트레킹 후 승부역에서 O트레인으로 서울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중부내륙관공열차 O·V트레인 패키지 8개 코스는 관광전용열차O·V트레인과 연계버스로 구성된 코스.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은 물론 영주, 철암, 분천, 영월지역의 핵심 관광지를 단 하루만에 가장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여정으로 짜였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4개 코스와 수원역 출발 2개 코스, 부산역과 동대구역 각각 1개 코스가 마련됐다. 1인 기준 7만5500∼9만9900원.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패키지 6종 코스는 관광전용열차 S트레인과 연계버스로 구성된 여행 코스로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남도의 문화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유명 관광지인 여수와 남원, 순천, 보성은 물론 곡성과 남해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코레일은 S트레인 운행구간을 6월 1일부터 수도권으로 확대한다.
패키지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4개 코스와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로 운영된다. 1인 기준 6만1300∼8만7200원.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싶어도 개별 예약이 번거롭고 일부 인기열차는 좌석을 잡지 못해 여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이 문제 해결하기 위해 관광전용열차 추천코스 20선을 기획한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가족 기차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패키지여행 티켓은 새롭게 문을 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코레일 여행상담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철도고객센터(1544-7788)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