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는 가을을 맞아 부산·울산발 와인시네마열차(
사진)를 타고 충북 영동과 전북 남원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오는 22일과 29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관광전용열차 중 하나인 와인시네마열차는 유럽풍 스타일의 객실에서 와인전문가의 와인강의,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7080추억의 라이브 공연, 롯데시네마배급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즐거움과 낭만이 가득한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우선, 오는 22일에는 새콤달콤 와인향기 가득한 충북 영동의 명소를 탐방하는 코스로 운행한다. 오전7시30분께 부전역을 출발해 해운대역, 기장역, 남창역, 태화강역, 호계역을 거쳐 영동역에 도착 후 국내 최고의 와이너리 와인코리아에서 와인족욕체험과 와인코리아 견학을 한다. 이후 국악 체험과 국악의 천제 박연 선생의 사당인 난계사와 옥계폭포 등을 관람한 뒤 다시 부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오는 29일에는 가을향기 가득한 전북 남원의 명소를 탐방하는 코스로 운행한다.
오전6시께 호계역을 출발해 태화강역, 기장역, 해운대역, 부전역, 구포역, 물금역, 창원중앙역, 창원역을 거쳐 남원역에 도착 후 맑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지리산 뱀사골 자유 트레킹을 체험한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 정원인 남원 광한루원과 춘향의 사랑이 깃든 춘향코스를 체험 한 뒤 다시 호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 돼 있다.
와인시네마 기차여행에 대한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울산역 여행센터(052-254-7785)를 비롯해 주요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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