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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초선 연구단체 '따뜻한 미래를 위한 정치기획' 6일 창립기념 특강

야3당 초선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된 연구단체인 '따뜻한 미래를 위한 정치기획'은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기념 특강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정치기획은 유럽의 복지국가들이 형성될 때 정치가 사회적 대타협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한국형 복지국가 추진모임'이다.

이날 특강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축사를 하고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이 창립특강 연사로 나선다.

남 전 장관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정치기획,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복지국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정치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 강연할 예정이다.

정치기획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대표의원을, 더민주 강병원 의원과 금태섭 의원이 각각 책임연구의원을 맡는다.

강병원 의원은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을 이끄는 정치가 제 역할을 다할 때 복지국가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남 전 장관의 특강을 계기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정치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을 계속해서 열겠다"고 밝혔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