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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IoT 해킹’에 미국이 뚫렸다" 外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IoT 해킹’에 미국이 뚫렸다" 外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이 다양한 서비스로 급속히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IoT 해킹이 현실화됐다.


IoT 기기를 활용한 해킹으로 미국 대륙의 절반이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으면서 보안대책 없는 IoT가 일반인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미국 내 IoT 해킹은 해커들에게는 비교적 쉬운 기술로 알려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에 의한 것. 쉬운 기술로도 보안이 허술한 IoT 기기를 해킹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기기'를 수십억개 이상 만들어낼 수 있어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허점이 확인된 셈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스마트홈 등 IoT 서비스 기기들이 비밀번호 설정 등 초보적인 보안조차 설정되지 않은 채 보급되는 등 IoT가 '보안 무풍지대'가 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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