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훈 포토짚코리아 대표(왼쪽)와 정지원 특허법인 이노 대표가 5일 카이스트 세종캠퍼스에서 지재권 개발 및 보호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사진보정 전문기업 '포토짚코리아'와 지재권 개발 및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특허법인 이노'가 대전 구성동 카이스트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력 △기업의 발전을 위한 장점과 경영노하우 상호 교환 및 협력 등을 통해 온라인 사진보정 플랫폼 기술의 지재권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포토짚코리아는 '온라인 사진보정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정해 저렴하게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포토짚코리아는 '세계인의 위치기반 O2O 플랫폼'을 목표로 특허를 포함해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사용자 위치 기반의 보정 인화 합성 프로그램과 전문인의 숙련된 손길로 아름답고 빠르게 보정 및 인화 서비스로 KAIST 창업 맞춤형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허법인 이노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특허법원 판사를 역임한 서영철 변호사를 비롯해 정지원(공학박사)·권종남(법학박사)·이민형 ·정세성·권혁성 변리사 등이 합류한 중견·중소기업 지재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조직이다.
한편, 포토짚코리아 송영훈 대표와 특허법인 이노 정지원 대표는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동문이기도 하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을,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 교육과정이다.
박진하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운영위원은 "원우기업 간의 공조로 상호 장점과 노하우를 결합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업이 양적, 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