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3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새해 첫 ‘2018년도 화훼공판장 초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매식은 각 부류별 중도매인과 경매사 등 200여명의 화훼유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고액인 1120억원을 새해 경매목표로 발표했다.
aT는 2017년도 aT 화훼공판장 경매금액이 10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2016년의 1107억원의 약 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2017년은 화훼산업의 위기를 맞아 화훼유통인 모두가 합심해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 "aT는 우리나라 화훼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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