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업체인 다크매터(DarcMatter)는 서울시가 개관한 핀테크 랩에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핀테크 랩은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및 서울시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서울시는 경쟁력 있는 핀테크 생태계 건립을 위해 서울시 최초의 핀테크 기업 육성 기관인 서울 핀테크 랩을 개관 예정이다.
많은 국내외 기업이 핀테크 랩 입주를 하기 위해 신청한 가운데, 서면 평가 및 면접과 발표를 포함한 대면 평가 등 엄격한 선정 기준을 거쳐 단 27 개 기업만이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다크매터 관계자는 “글로벌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핀테크 플랫폼 업체인 당 사는 선정된 해외 기업 두 곳 중 한 곳”이라며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 핀테크 랩의 일원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선정 기업은 최초 2 년의 무상 사무실 공간 임대 및 투자, 법률 등의 상담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고 이외에도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에 본사를 둔 다크매터는 2014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헤지펀드, 사모펀드, 벤처캐피털을 포함한 대체투자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는 기업의 투자 지원을 돕고 회사 간 네트워킹을 위해 세계 각국의 대체 투자 전문가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