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여수 해양공원, 영광 백수해안도로 등 3개소가 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순천 순천만습지, 여수 오동도 등 기존 '열린 관광지' 3개소를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를 보유하게 됐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한다.
신체적 장애, 환경적 장애, 사회적 장애 등 장애로 인한 여행 저해 요소를 제거해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장애인 화장실·장애인 주차장·휴게공간 등 물리적 환경 개선, 체험공간 조성 등 관광서비스 개선, 정보접근성 개선 등의 사업을 지원받는다.
유영관 도 관광과장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모두가 함께하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장애 코스 개발, 돌봄여행자 맞춤형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지원, 관광약자 프로그램 개발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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