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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첼 바첼렛 칠레前대통령 UN인권최고대표 임명 환영”

외교부 “미첼 바첼렛 칠레前대통령 UN인권최고대표 임명 환영”
유엔 인권최고대표에 임명된 미첼 바첼렛 전 칠레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13일 미첼 바첼렛 전 칠레 대통령이 신임 유엔 인권최고대표로 임명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유엔의 인권 관련 업무 및 활동을 총괄하는 최고 직책(사무차장급)으로, 유엔 사무총장이 임명하고 유엔 총회가 승인한다. 임기는 4년이다.

지난 8일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신임 인권최고대표에 바첼렛 전 칠레 대통령을 지명하고 10일 유엔 총회는 임명 승인을 완료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바첼렛 인권최고대표가 그간 두 차례의 칠레 대통령 역임하고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의 초대 총재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권최고대표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