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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자원순환센터 연소여열 송도국제도시에 판매

난방에너지 공급, 최대 13억원 수익 

인천 송도자원순환센터 연소여열 송도국제도시에 판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자원순환센터에서 쓰고 남은 열을 송도국제도시등에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최대 13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송도자원순환센터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자원순환센터에서 쓰고 남은 열을 송도국제도시등에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하는 계약을 미래엔인천·인천종합 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도자원순환센터에서 나오는 여열은 시간당 최대 7.7Gcal/h로 이번 계약으로 연간 최대 13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한편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전처리 및 고형연료 제조사용 시설로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고형연료를 사용할 때 나오는 열(스팀)은 시설 내에서 우선 사용하고, 남은 열은 열교환기를 통해 100℃ 이상의 물로 변환해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에너지 재활용, 세외수입 증대 등 여러 효과를 분석해 여열 공급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