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메신저 소속 학생들이 시뮬레이션 사격에 임하고 있다./사진=도봉서 제공
서울 도봉경찰서가 지난 1일 중·고등학교 범죄예방 동아리 연합회인 '치안메신저' 회원 40여명과 함께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 및 레일바이크 체험장에서 수련회를 열였다고 2일 밝혔다.
치안메신저는 학교폭력 등 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동아리간 정보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연합 동아리로, 도봉구 내 6개 중고등학생 83명이 활동하며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이상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서 치안메신저 소속 학생들은 경찰대학 견학 및 체포술 학습, 시뮬레이션 사격에 참여해 경찰관에 대한 직업탐구 시간을 가졌다.
도봉서 황창선 서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치안메신저 청소년들이 경찰에 대한 꿈과 희망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도봉서는 치안메신저와 함께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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