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 공모 펀드인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 229호(파생형)'의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핵심업무구역에 소재한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한다. 빌딩 임대 수익을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마다 마다 분배금으로 지급한다.
트리아논 빌딩은 독일에서 6번째로 높은 빌딩(약 186m)이다. 미국 녹색건축위원회에서 인증 받은 46층 규모의 고층 빌딩이다.
면적은 약 6만8503㎡다. 1993년에 준공됐다. 2014년과 2017년 약 700억원을 투자해 보수를 마쳤다.
독일 저축은행협회의 자산운용 업무를 담당하는 데카방크가 약 56%, 독일 중앙은행인 도이치분데스방크가 약 34%, 그리고 글로벌 금융회사인 프랭클린템플턴 약 7%를 임대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투자를 위해 공모 및 사모 펀드를 동시에 설정해 약 37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11월 내 자산 편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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