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내려 받아 FAX나 이메일로 접수
최우수·우수·장려상 각 1명씩 선정, 50만원·30만원·20만원권 남해사랑상품권 시상
경남 남해군이 소상공인 보호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화폐인 ‘남해화폐’의 명칭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남해=오성택 기자】 경남 남해군은 오는 20일까지 지역화폐로 추진 중인 ‘남해화폐’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소상공인 보호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기의 일환으로 발행한 남해사랑상품권을 남해화폐’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위해 내년부터 종이 화폐와 전자식 화폐를 남해화폐로 확대·발행해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명칭 공모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FAX나 이메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중 최우수, 우수, 장려상 각 1명씩을 선정해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남해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목적을 가진 지역화폐의 의미와 남해군의 특성을 살린 친근하고 창의적인 내용이 표현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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