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7일까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위험감지 및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평소 지역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지원할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12월 중 정식 위촉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교육 후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하는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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