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송월동 동화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트릭아트스토리에 스마트폰을 사용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동화마을 트릭아트스토리 전경.
인천 중구는 송월동 동화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증강현실(AR)을 도입한다.
중구는 송월동 동화마을 트릭아트스토리에 스마트폰을 사용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현실에 존재하는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에 개관한 트릭아트스토리는 착시효과로 인해 평면의 그림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해 45종의 착시전시물을 갖추고 있는 동화마을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물이다.
중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동화마을 트릭아트스토리 증강현실은 관람객에 인기 있는 대표 전시물 8종에 증강현실을 입혀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앞으로 방문객의 호응 여부에 따라 증강현실 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광호 중구 관광진흥실장은 “송월동 동화마을 트릭아트스토리의 증강현실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에게 보다 향상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트릭아트스토리와 송월동 동화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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