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제4회 한국관광 100선 발표
수원 화성, 하회마을, 태종대 등 23곳 연속으로 4회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31일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하자 연초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2배수의 예비후보를 선정한 뒤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의 심의 등 까다로운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4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관광지에는 ▲수원 화성, ▲춘천 남이섬, ▲안동 하회마을, ▲전주 한옥마을, ▲설악산, ▲한라산, ▲울릉도 & 독도, ▲양평 두물머리, ▲보성 녹차밭, ▲부산 태종대 ▲제주 우도 등 23곳이다.
올해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서울로7017, ▲부산 마린시티, ▲충북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경기 광주 화담숲 등 21곳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권역별로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3개소, 충청권 10개소, 전라권 14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9개소의 분포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김현환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내국인은 물론 한국인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소개할 관광지를 설명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정 사업이) 우리나라 국내 관광지들의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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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한국관광 100선' 권역별 분류
수도권
▲송도 센트럴파크,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인천 차이나타운, ▲용인 에버랜드, ▲서울 롯데월드, ▲남산N서울타워, ▲종로 익선동 ▲광명동굴, ▲파주DMZ, ▲양평 두물머리, ▲경기 광주 남한산성, ▲화성 제부도 제비꼬리길, ▲과천 서울대공원, ▲경기 포천아트밸리, ▲서울 명동,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 ▲연천 한탄강, ▲경기 광주 화당숲, ▲인천 월미도, ▲서울 홍대, ▲서울로7017, ▲이태원 테이스티로드, ▲인천 소래포구, ▲수원 화성 (이상 26개소)
강원권
▲평창 오대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원주 안도 다다오 뮤지엄, ▲삼척대이리동굴지대, ▲홍천 비발디파크, ▲고성 DMZ, ▲정선 하이원리조트, ▲춘천 북한강, ▲설악산,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평창 대관령, ▲원주 출렁다리, ▲강릉 커피거리 (이상 13개소)
충청권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낙화암, ▲부여 서동공원과 궁남지, ▲공주 백제단지, ▲태안 안면도, ▲서천 국립생태원, ▲보령 대천해수욕장, ▲괴산 산막이옛길, ▲청주 청남대, ▲단양팔경, ▲대전 게족산, ▲단양 잔도 (이상 10개소)
전라권
▲담앙 죽녹원,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창 내장산국립공원,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해남 미황사, ▲보성 녹차밭, ▲강진 가우도, ▲여수 세계박람회, ▲무주 태권도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광주 양림동, ▲광주 무등산 억새,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벚꽃길 (이상 14개소)
경상권
▲청송 주왕산, ▲부산 감천문화마을, ▲영주 부석사, ▲대구 방천시장, ▲포항 영일만과 운하, ▲영덕 해안도로 및 대게축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부산 자갈치시장, ▲거제 외도 보타니아, ▲경주 대릉원, ▲울산 간티아고, ▲울릉도&독도, ▲울진 금강송 숲길, ▲창녕 습지, ▲부산 태종대,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대구 팔공산 올레길, ▲거제 바람의 언덕, ▲경주 불국사, 삼존석굴, 직지사, ▲대구 중구 근대골목, ▲안동 하회마을, ▲통영루지,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더베이101, ▲대구 서문시장, ▲남해 독일마을 (이상 28개소)
제주권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우도, ▲제주 비자림, ▲제주 섭지코지, ▲제주 성산일출봉, ▲제주 성읍민속마을, ▲제주 한라산둘레길 ▲서귀포 올레코스 ▲제주 동북부(이상 9개소)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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