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오는 2월 재학생들에게 취·창업 상담과 전공 분야 관련 인턴십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커리어센터를 설립한다. 사진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전경.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오는 2월 교내에 글로벌커리어센터를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커리어센터는 기존 미국 본교에서 받았던 커리어코칭을 아시아캠퍼스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곳으로 취·창업 상담과 전공 분야 관련 인턴십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인천시의 적극적인 국제기구 유치 및 국제행사 개최 등에 따른 글로벌 인재 소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글로벌커리어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난해 평창올림픽, 제6차 OECD세계포럼,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등 국제 마이스(MICE) 행사 지원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리서치센터, OBS 올림픽방송 기술교육, 인천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심포지엄 진행 등 글로벌 인재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월 설날을 전후로 설립되는 글로벌커리어센터 및 미국 본교 취업지원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를 담당할 커리어전문가를 신규 채용 예정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관계자는 “미국 유타대 본교의 취업지원센터의 지적재산권을 적극 반영해 해외 취업은 물론 국내 공채 및 창업 프로그램에도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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