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더불어 마을’ 5개 구역 선정

인천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더불어 마을’ 5개 구역 선정


인천시는 올해 추진할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 대상지 5개 구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5개 대상지는 중구 전동웃터골, 동구 금창동 쇠뿔고개, 미추홀구 도화역 북측, 서구 가좌3, 강화 온수마을 등이다.

시는 ‘더불어 마을’로 선정된 구역에 3년간 최대 40억원(시비 90%, 군·구비 1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5개 대상 구역에 도로, 소공원, 상.하수도, 가로시설물, 보안등, 폐쇄회로(CC)TV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약자를 위한 임대주택과 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 공동작업장, 경로당, 마을주택관리소 등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약 600억원을 투입해 더불어 마을 20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권혁철 시 주거재생과장은 “마을재생이 이뤄지면 주민간 왕래가 늘고 소통과 공유가 다양해져 마을에 활기가 돌고, 낡은 동네를 떠나려는 주민보다 돌아오는 주민들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