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신포국제시장과 개항누리길 상점가의 공점포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지원을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신포국제시장 및 개항누리길 상점가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신포청년몰 눈꽃마을’과 연계한 청년상인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구는 점포 개설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과 임대료,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신포국제시장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음식업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 공방, 스타트업, 글로벌 무역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 대상이다.
만 19~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모집공고일 현재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아야 하고, 중구 내 거주자를 최우선으로 선발하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청년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및 신포시장 청년몰 사업과 연계한 청년창업 특성화지역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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