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애(愛) 독립운동과 부평 조병창 이야기’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제강점기 인천의 역사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는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과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용규 인천대 신임 이사장 등 토론자와 함께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아픈 역사과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전국 유관순 여성 합창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의 기념 공연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문화관광과나 부평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역사에 기록된 위인 뿐 아니라 인천에서도 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지역의 역사의식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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