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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유채연, ‘프라하의 봄 콩쿠르’ 플루트 부문 1위

한예종 유채연, ‘프라하의 봄 콩쿠르’ 플루트 부문 1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유채연양(18·사진)이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올해 제71회 프라하의 봄 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 1위에 입상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중인 윤성영씨(23)는 오보에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주최측은 유양에게 상금 20만코루나(약 1040만원)와 내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연주 기회를 준다.
윤씨에게는 상금 10만코루나(약 520만원)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유럽 주요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1947년 시작한 이 콩쿠르는 프라하의 유서 깊은 음악제인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 30세 이하 젊은 음악인 발굴을 위해 여는 대회다. 매년 두 대의 악기를 심사하며 내년에는 클라리넷과 바순이 경연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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